혹시 지금 '시간이 없어서' 투자 못하고 계신가요? 이 글로 고민 해결해 드립니다. [대흙]

25.12.01

안녕하세요.

대기만성 흙수저 대흙입니다.

 

월부 생활을 하다보면 ‘강의 들으랴, 회사 출근하랴 혹은 육아하랴’ 24시간도 정말 부족하실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3단계로 나눠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실전반, 지투실전반 튜터링을 할 때도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내용이니 이번 한 달은 이렇게 시간을 관리하고, 주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단계 계획

계획은 본인의 시간을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여러분 혹시 계획을 짤 때 어떻게 시작하시나요?

 

혹시 한 달의 목표부터 먼저 세우시고 그 다음에 시간을 맞추지 않으시나요?

 

그렇다면 이번엔 본인의 시간을 먼저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을 먼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시간은 본인의 덩어리 시간과 틈새 시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의 크기에 따라 할 일을 계획하는 겁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본인의 시간 크기 파악 → 계획 수립’ 이렇게 순서를 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아이를 재우고, 2~3시간 정도 덩어리 시간이 있고, 출/퇴근 시간에 30분~1시간, 잠깐 쉬는 시간이나 아침, 점심 시간에 10분 정도를 확보할 수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보세요.

 

그 다음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겁니다. 이 때는 덩어리 시간부터 중요도가 높은 활동을 넣습니다. 예를 들어 저녁 2~3시간 혹은 미라클 모닝 직후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합니다. 

 

강의나 임보, 시세 등 투자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을 넣어보세요.

 

다음으로 30분~1시간은 나눔글이나 독서 혹은 전화임장 등 짧게 짧게, 흐름이 끊겨도 괜찮은 일들을 넣어보세요. 

 

이후 10분 미만 시간들은 댓글 달기나 밀린 카톡 읽기, 칼럼 읽고 3줄 요약 정리 등 중요도에 어떤 일을 쓸 것인지 생각하고 계획을 수립해봅니다.

 

이 때, 만약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일들이 생길 수 있지만, 미리 계획에 ‘안전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의욕이 앞서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하고, 생각보다 어떤 일에 시간이 더 많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엔 계획을 넉넉히 잡아보고, 본인이 처한 시간과 환경, 숙련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가면서 현실적으로 계획을 맞춰가는 시간을 겪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단계 기록

지피지기 백전백태, 시간아 덤벼라.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과제를 할 때 얼만큼의 시간을 쓰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예를 들어 이번주에 입지분석 과제를 한다고 친다면 하루에 3시간, 5일 동안 15시간이 걸릴 거라고 미리 가늠해 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번주 ‘아이 입학설명회’가 있다고 한다면 시간 확보가 어렵겠죠? 그렇다면 10시간 밖에 확보를 못하게 된다면 본인이 추가로 미라클 모닝을 하든, 올빼미(새벽공부)로 추가로 보충을 하든, 안전마진을 어디서 확보해야 할 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과 과제 마감일이 닥쳐서 허둥지둥 하는 것과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거쳐 과제가 점점 익숙해지면 처음엔 15시간이 걸리던 입지분석이 10시간 밖에 안걸려서 또 다른 안전마진 시간이 생기니 다른 과제에 시간을 배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제 소요시간을 정확히 안다면 융통성 확보가 쉬워지는 겁니다.

 

참고로, 예를 들어 ‘내가 전임을 한 달 동안 30통은 해보겠다.’ 라면 ‘주 7회 이상은 해야하고, 휴일 며칠 빼고 임장하는 주말 빼고 몇일이 나오니까 하루에 몇통 이상은 해야겠다.’ (전체적인 양과 하루 계획) 

 

‘전임 한통하는데 10~15분이 걸리고 정리하고 공유하는데 5분 정도이니 하루에 퇴근하고 20분 저녁먹기 전에 바로 전화한다.’라고  매일 목실감에 목표 실적 작성 까지 가보면 좋습니다. (구체적인 시간 계산)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조원분들에게 공표하며 반드시 지킨다고 생각하면 더 주체적인 한달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환경에 노출)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달 책 3권 읽기.’ 가 아니라 ‘무슨 책 읽을지까지 다 정하고 책 1권당 300p정도이니 실제 읽을 수 있는 일자를 고려해 하루에 최소 30P는 읽어야 하고 자기 전 30분 할애 한다. 그리고 인증하고 톡방에 공유한다.’ 이렇게 나오면 됩니다. 

 

또한 이런 본인의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팀'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드는 나눔의 일환이 될 수 있습니다.

 


 

3단계 복기

목표 달성을 못했다면 이유와 개선방안을 찾습니다.

 

 

 

"나쁜 소식은 시간이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당신이 그 비행기의 조종사라는 것입니다."
- 마이클 알트슐러 (Michael Altshuler)

 

 

끝으로 매달 중간 점검, 월말 점검을 통해서 문제점을 개선해보는 겁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이유와 개선방안을 찾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획대로 될 수 없단 것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점점 더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저 또한 하루의 계획을 온전히 완료하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아침에 계획했던 부분을 수정해보고, 점심에 다시 수정해보고, 저녁에도 다시 수정해봅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 주의 계획들을 매일 매일 다시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 모두 더 많은 일을 하려고 계속 노력하니까 당연히 이뤄지는 일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성장하고 있으니, 버거운 일이고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일이니 성장하고 복기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생각만 하던걸 정리해주시니 통으로 간능한시간과 틈새시간의 활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서 시간을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한번 더 점검하고 가능하도록 방향 잡아보겠습니다. 마침 추운겨울이라 미라클모닝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었는데요 정신이 바짝차려집니다. 감사합니다🙏

지으뇽
25.12.01 22:11

시간아 덤벼라...🕘🕖🕕🕓🕒 튜터님 덩어리시간 확보에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맘마퀸
25.12.01 22:18

가뜩이나 시간을 못쓰는 제게. 뜨끔한 글입니다.ㅎㅎㅎ 12.1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대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