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뤠잇_1년만의 실전반을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그뤠잇입니다.

11월의 시작을 알렸던 실전반 33기의 과정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9개월간 월부학교와 에이스 과정을 쉼없이 달리다 잠시 쉼을 갖고 다시 기운을 내어

새롭게 시작하는 실전반 과정이었기에 제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1년여전 실전반/지투반을 수강한 후 오래만에 참여하게 된 실전반 과정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요.

다행히도 좋은 튜터님과 동료들을 만난 덕분에 제게도 의미가 있고

동료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한 달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한달간의 과정동안 어떤 부분에서 성장을 했는지 지금 시점에서의

생각을 글로 남겨보도록 하겟습니다.

# 나의 성장

이번 실전반을 통해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은 배정받은 임장지를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1기 신도시를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경기 외곽지역에 대한 투자 확신이 크지 않았던 것을 개선했던 점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분당과 평촌, 산본등의 앞마당과 비교평가를 하면서 현재 시세

흐름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었고 비규제 지역간에도 비교평가를 하면서

X억이 있다고 했을 때 비규제 지역에 어느지역을 먼저 가야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를 위해 앞마당을 만드는 이 지역을 이제서야 이해를 할 수 있기에

수도권 안에서 최상급지부터 하급지까지 어떤 방식의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수도권 하급지에 대한 이해와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투자기회 찾기가 어려웠지만 이번달 임장지를 이해함에 따라 작은 금액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 조원분들의 성장

저희 조에는 처음 실전반을 하시는 분들이 절반이 넘었고,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드리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을지 실전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과정의 초보분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수준으로 하시는지

사실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쉽게 말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도움을 드리고 용기를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반까지 하면서 저 역시 모든 과정에 처음이 있었기에, 그 과정에서

선배님들이 제게 했던 행동과 말, 그리고 도움까지 항상 생각하면서

이를 그대로 저희 조원분들에게 전해주고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더 쉽게 전달하는 법을 저 스스로도

알게되었고 튜터링을 할 때 보다 더 조원분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 어려운점을 즉각적으로 도움드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실전반 과정에 대해 조금씩은 두려움을 가지고 계셨던 조원분들이

하나씩 태스크를 해결하시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더 해나가야겠다는 말씀을 주셨을 때

저 스스로 보람을 느꼈고, 어떻게 하면 조원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한동안 제 본연의 강점을 잊고 스스로만 잘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적도 있지만

이번 한 달간의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함께하는 동료들과 함께 가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지 깨달은 것 같고 추후 어떤 과정을 하던지 지금의 모습을 기억하고

도우면서 성장하다는 말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동료들의 성장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럼에도 다시 해야만 하는 이유

지난 달 오랜만에 휴식기를 가지면서 월부 생활에 대한 생각을 하면 스스로 많은 생각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제는 조금 쉬어가면서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달 실전반 과정을 하면서 다시 힘을 내어 다시 해보자는 생각으로 한 달을

후회없이 보냈고, 좋은 동료들을 만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달을 보내면서 누군가에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고,

누군가는 저를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제게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투자를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보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우여곡절이 많은 투자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고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됬습니다.

저는 이번달에 좋은 동료들을 얻게 되면서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한 가지의 이유를

더 갖게 됬고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조원분들이 더 잘되어 언젠가 제게도 할 수 있는 힘과 자극이 될 수 있음을 믿고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다시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한 달간 함께 해주신 우피레 튜터님

그리고 케이트 부조장님, 내일님, 두잇님, 자르님, 도손님, 원과장님, 콩이님, 주녕이님

모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한 달간 너무 고생하셨고 앞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