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저는 이번이 2번째 실전반입니다.
지난 첫번째 실전반을 돌이켜보니 실전반 5주라는 그 과정과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이었음을 지나고 나서야 알았기에
이번 실전반은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후회없이 보내자. 하는 야무진 다짐과 함께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환경 안에서 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온 우주가 나를 성장시키겠다 하고 제대로 맘먹은
그 5주간의 성장 여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I 강의 - 강의는 최대한 임장가기 전에 완강
사실 기초반에서, 그리고 직전 실전반에서 저는 강의를 몰아듣기 보다
정말 일주일 내내 조금씩 나눠듣는 것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의를 들으며 아 이거는 지난주 임장 갔을 때 적용해 보면 너무 좋았을 걸.
하는 강사님들의 인사이트를 한발짝 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계속 남아있다는 그 찜찜함(?)에 임보에도 집중하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 실전반 초반에 한달 계획을 제출하면서 튜터님의 가이드를 따라
강의가 올라오면 임장가기 전 2~3일동안 완강 목표를 세우고 최대한 임장 전까지 완료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4주차 임보 중간 제출,
5주차 최임 제출엔 살짝 무너지기도 했지만
1주차 2주차에 거의 완강을 하고 임장을 나가서 강의를 현장에 적용하고,
또 남은 시간은 임보에 집중하는 경험을 했기에
앞으로도 그 루틴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I 임장 - 📞전화 임장의 벽 깨기 & 🏠 매물 임장의 기록 갱신
전화 임장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아 그냥 전화 임장보다 매물 보러 가서 현장에서 듣는게 와따지 하면서
제가 불편해 하는 것에 대해 좀더 잘하고 편한 걸로 하자고 내 맘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튜터님이 매물 임장가서 직접 듣는 것도 너무 좋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매물을 직접 가서 볼 수는 없다.
전임으로 물리적 시간의 제한을 매꿔야 한다고 전임을 강조하셨고, 미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튜터링 데이에서 챈튜터님이 보여주신 단지 가치, 가격 한판은
전임이 없이는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는 장표였으므로
그 장표를 꼭 만들어 보고 싶었던 저는 전임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매물을 직접 보러 가지 않고
전화 한 통화 만으로도 생활권 내 단지의 선호도가 한눈에 정리되는 경험도 했고,
전임에서 충분히 물어봤기에 매임에서는 딱 필요한 거 보고 다른 단지들을 바로바로 넘어갈 수 있는
매물 임장의 효율화도 경험을 했습니다.
처음 목표한 전임 횟수를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어렵지않게 시도하고 재미를 붙인 경험을 초석으로 삼아
이후의 임장지에도 전임 루틴화를 하겠습니다.
저에게 매물 임장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여전히 예약하는 것에 대한 귀찮음 +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것임에도 끝낸 후의 선명함과 뿌듯함을 선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한 임장지에서 최대 30개 정도를 본 것이 지난 실전반의 실적이었는데
이번에는 41개로 개수를 늘려본 것.
그리고 하루에 7개까지의 부동산에 가본 것이 또 한뼘 성장의 모먼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단지 분석 시 생겨났던, 그리고 억지로(?) 만들어본 질문들을
매물 임장가서 빼먹지 않고 궁금증을 해결해 보려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I 투자 -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지역 내 후보단지 & 선호도 파악 & 독강임투 생활화
실전 투자를 진행하고 복기를 했을 때
아쉬웠던 것 중에 하나가 생활권 내 선호도 파악이 명확히 되어 있지 않아
처음부터 매물을 싹 다시 봐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임장지가 단순히 임장하는 지역, 그리고 임보 쓰는 지역이 아닌
돈이 생기면 바로 달려나갈 수 있도록 눈과 머리에 선명하게 담아 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내 모든 임장과 임보도 그것에 포커싱을 맞춘 방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독강임투를 투자 직전에만 바짝 하는 것이 아닌
투자자로서는 늘상 하는 루틴이 되어야 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실전반을 하면서 조금 빡센 구간이 와도 나름 그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우이님께서도 강의에서 운동이든, 전화 임장이든 목표를 정해 놓기 보다
그냥 매일 하라고. 하셨던 것처럼
그것이 미션이 되면 의지가 들어가야 하고, 조금 더 힘이 들어가지만
루틴이 되면 그냥 하게 되니까
앞으로도 독강임투는 그냥 루틴으로 하겠습니다.
주우이 튜터님이 성공의 5단계를 말씀 주셨는데요
저는 비록 너무 졸리고 피곤한 시간이 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재밌는 걸 보니
아직도 성공의 너무 첫 단계에 와있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언젠가부터 너무 지치려고 할 때마다 오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하려고 하다보니
막 빅재미까지는 아니어도 꾸준히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덩달아 이제 루틴의 단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제 보상이 오고 마침내는 성공이 오겠지요?
실전반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고
처음 시작할 때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아끼며 보내자 다짐했는데,
비록 하루 이틀 정도 중간에 무너지는 날들도 있었지만(매임 다녀와서 쇼파에서 목꺾이며 8시간 숙면…)
그래도 거의 모든 날들을 아끼며 소중하게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날들로 보내왔던 것 같습니다.
(혹시 실전반을 매달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앞으로도 독강임투를 크게 무리없이, 하지만 나의 목표에 이를 때까지 조금씩 성장하는
투자자로 살아내려고 합니다.
5주간 애쓴 나 자신,
함께 해주신 챈 튜터님과 챈챈이들,
진심을 다해 모든 걸 꺼내서 강의해주신 튜터님들,
이 모든 환경을 구성하고 제공한 월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