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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TF2조 감사의열쇠]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독서후기

25.12.04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저자 및 출판사 : 김재철 / 콜라주

읽은 날짜 : 2025/12/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호기심 #도전 #열정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동원그룹ㆍ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주. 주변의 만류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따놓은 당상이었던 서울대를 포기하고 수산대로 진학을 결정하며 ‘바다 인생’이 시작되었다. 실습차 동해, 서해, 남해를 다니며 어족 자원이 거의 절멸상태임을 확인하고 좌절했으나, 국내에서 첫 원양어선이 출항한다는 기사를 보고 새로운 꿈을 품게 되었다. 수산대를 졸업하면 ‘갑종 2등 항해사’ 자격이 주어지지만, ‘이론’보다 ‘실습’, ‘학위’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무급 실습 항해사’로 참치잡이 국내 원양어선 1호인 ‘지남호’에 올랐다. 고기를 잡으면 배를 갈라보고, 어디서 어떤 크기의 참치가 잡히는지 연구하며 훗날 ‘참치를 잘 잡는 선장, 캡틴 킴’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했고, 1982년 한신증권을 인수하며 오늘날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김재철 비즈니스의 하이라이트는 2008년 미국 최대, 세계 최대의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 인수였다. 스타키스트는 동원산업 창업 초기 원양에서 물고기를 잡아 납품하던 회사 중 하나였는데, 그 회사를 인수하며 동원은 세계 참치캔 1위 업체가 됐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기업은 환경적응업’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온 결과, 현재 동원은 원양어업과 수산물 가공 외에 물류 컨테이너 터미널, 축산, 가정 간편식 등의 사업, 나아가 2차전지 소재 부품 등의 사업도 하고 있다. 특히 포장재는 동원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다.
그는 공적 영역에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았다. 2006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을 맡았는데 유치전을 승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앞서 1986년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 훈장을 받았던 그는 무궁화장과 금탑산업 훈장을 받은 거의 유일한 기업인이기도 하다. [출처:교보문고]

 

 

2. 내용 및 줄거리

stage1. 도전의 태도, 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

  • 선택 : 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 목표 : 종착지를 그리고 있는가
  • 변화 : 이 시대에는 누가 성공하는가
  • 실패 : 포기도 능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stage2. 호기심의 바다, 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 호기심 : 진정한 허기는 무엇인가
  • 현장 : 답은 어디에 있는가
  • 융합 : 사물이나 사건을 열두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는가
  • 독서 : 왜 읽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stage3. 열정의 온도, 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

  • 열정 :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 각오 : 어떻게 살 것인가
  • 정의 : 나의 C는 무엇인가

 

[기억하고 싶은 구절]

  • 세상이 정해 놓은 정답 보다는 내가 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p38)
  •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목표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가다 (p51)
  • 전혀 다른 영역의 결과물이 합쳐져 완전히 다른 성과를 내는 것, 지금은 이를 ‘융복합’이라 부른다 (p56)
  • 가끔 할까 말까 고민될 때마다 나는 대부분 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이를 모험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경험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실패도 꽤 있었지만, 하고 후회하는 것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p60)
  • 실패가 두렵고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 그 실패를 연구하고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실패 확률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p76)
  • 깊이 생각하고 나서도 꼭 해보고 싶은 일이면 도전해야 한다. (p88)
  • 신은 인간에게 한 두가지 특별한 재능을 나눠주는 것 같다. 보통의 재능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주었고, 그 보통 정도 밖에 안되는 재능도 특별한 의지를 갖고 갈고닦으면 보통 이상의 실력이 된다. 성공한 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공통점은 그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한 남다른 노력이었다. (p92)
  • 부족함, 결핍 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인류사에서 특별한 성취를 이룬 많은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공통의 단어라는 점도 명백한 사실이다. 부족함, 결핍, 고난 등을 딛고 자신만의 성취를 이룬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였다. (p95)
  • 독서는 취미라고 하기보다 삶에서 필수적인 요소에 가깝다. (p103)
  • 호기심이 ‘뇌의 허기’를 일깨우고 그 허기가 우리를 배우고 학습하게 하는 원천이라면, 삶의 결핍과 부족은 ‘도전과 성취’를 이끄는 요소인 것 같다. (p104)
  •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결핍의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하는 실천력이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p107)
  • 상상력과 창의성은 우물과 비슷하다. 독서를 통해 지식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고, 현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한 관찰과 상상이라는 펌프질을 해주면 지하수가 빨려 올라오듯 생각의 물결이 밀려온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현안과 아이디어가 연결되는 융합이 일어나면 솔루션이 되는 것이다.  (p121)
  • 근본적으로 사물을 보고, 다면적으로 사물을 보고, 장기적으로 사물을 보라. (p123)]
  • 지금도 내게 독서란 지식의 그물을 짜는 일이다. 지식의 그물이 잘 짜여 있을수록 무엇이 의미있는 신호인지를 찾아낼 확률이 높다. (p137)
  • 지식 다음은 경험이다.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경험이라면, 이 경험에서 쌓인 보이지 않는 지식을 제대로 축적하는 수단이 예민한 관찰이다. 예민한 관찰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어느 것 하나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주의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이를 ‘직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이 직관은 지식과 경험이 축적돼 통찰력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p139)
  • 리더가 되려면 꿈이 있어야 한다. 따르는 사람이 많은 자가 곧 리더다. 따르는 사람을 모으는 데 가장 필수적인 것이 꿈이다. 그 꿈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조직이 된다.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그 조직은 활기를 띠게 된다. (p153)
  • 태풍을 피하는 길은 순풍으로 항해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 파도와 싸워 태풍권을 벗어났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 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때 만큼 감격스럽고 희열을 느낀 순간이 없었다. 태풍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희열을 맛볼 수 없다. 그 또한 고난이 준 선물이다. (p159)
  • 운명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Chice/Challenge/Change.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처한 환경이 어떤가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을 하는 출발점이다. 각자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장단점과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초로 현재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기 힘든지 판단해야 한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없으면 의미 없는 일을 할 가능성도 높다. 이 정도가 인생에서 도전을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다. (p178)
  • 사람은 누구가 성숙하는 시기가 있고, 사람마다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한 가지 재주는 있다. 그 가치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을 때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태도가 중요하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 완성 했을 때 느낄 성취감을 기대하며 일을 해야 한다. 성장과 성공의 또 다른 필요조건은 위기 의식이다. (p186)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김재철. 그의 인생은 도전 열정 그리고 호기심을 따라갔던 인생이었다.

세상이 정해 놓은 답이 아닌 내가 답을 만들 수 있는 곳인 바다를 선택한 것이 ‘도전’이었고,

명확한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을 ‘열정’으로 수놓았다.

작은 성취들을 이룬 후에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그의 안에 살아 숨쉬는 ‘호기심’이었다.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인 서울대가 아닌 ‘바다’라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해 

도전하고 끝까지 해낸 그는 결국 하버드에서 APM를 마쳤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이후에도 끊임 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호기심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끊임 없는 배움은 ‘융복합’을 삶에서 실현하여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뻗어나갔다.

계속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본체’가 든든했기 때문이 아닐까.

무급 원양 어선으로 출발해 자기 손으로 모든 것을 일군 사람은

내가 없어도 본체가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에게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삶에서 필수적인 것이었고,

그렇게 쌓은 지식으로 경험을 축적했다.

그 경험 안에는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다.

그에게 있어 실패란 연구하고 분석해 다음 도전에 사용하는 연료였다.

많이 경험하고 실패하는 것이 실패의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목표 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 가다." p51

 

지금 내 앞에도 항상 ‘도전’은 놓여져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일 것이다.

후회 없는 인생이 되기 위해 나의 목표를 명확하게 그리고, 

나의 행동이 목표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면서

그 길을 열정으로 수 놓아야 겠다.

중간 중간 경험하게 될 ‘실패’들을 잘 복기 하여, 그것을 나의 연료로 삼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경험하게 될 수 많은 성공 경험 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도 계속 해서 도전해 나갈 것이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반드시 해낼 것을 아니까.

나는 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고

나로 인해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테니까.

그렇게 후회 없는 인생을 하루하루 살아갈 것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댓글


인생집중
25.12.04 14:53

선배님 꾸준한 독서와 후기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다보니 그냥 내용 짜집기 같이 되는데 선배님의 후기를 보고 좋은 인사이트 얻어갑니다^^

0카이0
25.12.04 15:35

이번 열중 이렇게 정리해볼게요 열쇠님:)ㅎㅎㅎ넘 좋은 인사이트!!!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좋아요... 내가 답을 설정할 수 있는 길!! 가쥬아~~!

삶은일기
25.12.04 15:36

앗!!! 벌써!!!! 🏃‍♂️🏃‍♂️🏃‍♂️ 언제나 가장 빠른 우리 감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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