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 인생 2가지 정답을 찾아
워킹맘/대디 투자자의 등대가 되고 싶은
딩동댕2입니다~

요새 핫한 인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다들 아시나요?
바쁜 투자 생활로 인해
드라마는 보지 못했더라도
책으로 읽어보신 분들은 많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
바쁘신분들은 쇼츠로 잠깐 힐링해보시죠 :)

자가가 아닌, 전세로 거주하게 된다면
배우 류승룡 배우가 열연을 하고 있는
김부장 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부장'으로
남들의 부러워하는 것들을 소유하고 있지만
보다 '더 비싼 서울 아파트'
'더 높은 임원' 타이틀에만 목메다보니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고
끝내 퇴직하면서 좌절하게 됩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상위 1%에 속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불행할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줍니다.
그럼에도 김부장은
퇴직했어도 퇴직금이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든든한 보금자리인 서울 아파트
자가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해당 드라마를 보면서
똑같이 대기업 부장 타이틀을 달았지만
서울 자가가 아닌, 전세에 거주하셨던
저의 부모님이 생각 났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그 당시 대학을 나오실 정도로 고학력자셨고
한 분은 대기업, 한 분은 공무원이셨기에
어릴 적은 먹고 싶은거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유복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두 분 다 서울이 직장이셨기에
가까운 서울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셨지만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는 자가가 아닌, 전세였습니다.
"아파트 곧 폭락할거야"
상승장이던 하락장이던
가격 하락을 고수했던 저희 부모님은
지금까지 자가를 소유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세에 거주하는 선택을 합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땠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울 중심에서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났습니다.
심지어 과거의 시세를 살펴보면
제가 살던 아파트 모두
신축에 가까운 단지였기에
매매가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땅의 가치만이 남기에
점점 더 가격은 벌어지게 됩니다.
전세에 거주하지 않고
자가를 소유했다면,
설령 경기도에 자가가 있더라도
N억의 시세차익 뿐만 아니라
이사 걱정이 없는 내 집에
거주할 수 있는 안정감이 있었을 겁니다.
벼락거지에서 경제적 자유로
저 역시 자본주의를 외면한채
좋은 대학, 커리어를 쌓는데
20대를 보냈습니다.
부모님처럼 저 역시 좋은 대학교에 나왔고
더 좋은 직장을 갖고자 대학원까지 진학했습니다.
막연히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하게 되면
아파트가 저절로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암울한 현실은 똑같았습니다.
결혼할 당시 모았던 종잣돈은
제가 살고 싶었던 집의 매매는 택도 없었고
전세 가격의 3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전세대출을 활용해
신혼집을 구하며
전세대출 이자를 상환하며
YOLO처럼 인스타 맛집 탐방하고
해외여행을 다녔던
평범한 월급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월부를 알게 되어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배우게 되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자산 소유의 중요성을 깨우쳤고,
제대로 된 투자기준으로
한채 한채 쌓아가면서
제 명의로 된 아파트도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부모님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이제라도 같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
아마 몇몇 분들 또한 저처럼
매수하려던 아파트 가격이
원래 봤었던 가격에 비해 비싸져
허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허탈함을 행동으로 바꾸지 않고
그저 포기하고 체념하는 순간
저처럼 점점 밀려나실지도 모릅니다.
조금 아쉽더라도
조금 비싸더라도
소유하는 것 자체가 너무 중요함을
일찍이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매수한다면 10년 뒤에
'그 때 할걸' 이라는 말보다
'그 때 해서 너무 다행이다' 라는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3개월 안에 사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늘부터 열심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내집마련을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