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가을학2ㅣ 성장&성공 모두 해내는 밥잘학개론 히히못가] 5주차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히히못가입니다.

월부학교 5주차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5주차 강의는 월부학교 선배님들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 국송이님 강의 - 매물털기
금번 강의를 통해서 처음 뵙는 국송이님께서는 매물털기에 대해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매물을 털기 위한 순서로는 준비, 터는 방법 순으로 알려주셨고, 이후 실전사례를 통해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매달 매임을 할 때마다 예약에 치여 곧잘 잊는 부분으로 우선순위 앞단부터 훑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임장하게 되면 배운대로 하는 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후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의 최대를 가늠하고 매물털기 후보단지를 선정합니다.

후보단지 선정 전, 지역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전지수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매물 증감으로 통해 전세매물 볼륨을 확인,
이어서 랜드마크 흐름 통해 가격흐름을 가늠한 후에 후보단지를 선정해야 같은 투자금으로 더 가치있는 자산을 타겟할 수 있겠습니다.

매물터는 과정에서 전수전임을 제시해주셨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원래는 전수 방문을 하면서 찾은 물건에 대한 확신을 쌓는데, 이를 전화로 대체하면서 소요시간을 줄이면서
매물의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강하며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느껴졌던 부분이었는데,
그 외에는 크게 불편했던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허씨허씨님 강의 - 협상
허씨님 강의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나, 너, 우리의 관점에서 협상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매수, 전세, 매도를 고려할 때 모두 적용하여 사고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나의 상황을 파악하는 메타인지, 대상을 이해하기 위한 역지사지를 하게 되었을 때,
서로 윈윈하는 협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겠습니다.

특히 근저당, 가압류, 세낀물건을 대하는 경험을 통해, 공포와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에 상기 매물을 포기하기보다
한번 시도해보고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을 협상카드 삼아 원하는 매수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갱지지님 강의 - 갈아타기
자산이 있는 상황에서 특히 보유, 갈아타기, 쌓아가기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각 시나리오별 장단점을 써놓고 편익과 비용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뒤로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다주택자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편익 비용 고려 시 취득세 부분이 언급되면 쉽게 이입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각 파트를 설명해주심에 있어 지지님의 투자 경험을 오픈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나도 다주택자를 하게된다면 저런 흐름으로 가야하겠구나 예상해볼 수 있었고, 과정 중에 여러 경험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심리적 쿠션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지지님께서 24년 하반기에 2호기 매도를 결정하셨을 시기가,
제가 1호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셨던 시기임을 생각하면 에이스의 길은 참 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 정리
모든 강의를 들으면서 매번 반복된다 생각하는 부분은 메타인지였던 것 같습니다.

매물을 털든, 협상을 하든, 갈아타든 모든 영역에서 메타인지를 통한 자신에 대한 경제적 상황의 파악이 가장 기본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또한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든 투자의 본질을 잊지 않는 것, 배운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쉽지 않다고 생각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전 지금은 당장 여유있는 투자금이 없는 편에 속하지만, 그럼에도 투자하겠다는 생각으로 배움을 이어갈 필요성이 있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강의 제공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