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8기 81조 름바다] 두번째 조장소감글로 23년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온몸으로 성장의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름바다입니다.

모바일로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고 있는 점 서두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지난 번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에서 첫 조장 지원에 이어,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도 조장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마무리는 열기와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속한(?) 강의 결제까지는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조편성 설문 양식으로 넘어가서 꼭 한번쯤 멈칫하고 고민하는 칸이 있다면, 바로 ‘조장 지원여부 / 무엇을 얻고싶고 무엇을 나눌 수 있는지..?’ 인 것 같습니다.

(이건 처음 조장 지원 했을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처음 조장 지원땐 나눔이 내가 가진 무언가로부터 나오는 것으로만 이해하고, 나누는 행위 자체에 과한 의미를 뒀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 시행착오도 있었구요..

걱정반 기대반으로 조장을 또다시 호기롭게(?) 지원한 후 운 좋게도 두번째 조장으로 조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조장OT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반스쿨 기초반 1개월 과정이 시작되었고, 샤샤와함께 튜터님께서 거듭 강조하셨던 ‘러닝메이트’ 를 조 활동하는 내내 계속해서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Mr포마드님과 선배와의 대화..제가 남긴 조모임 후기까지 읽어보신 후 기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김질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버는 그냥 주는거다. 희생이 아니다. 나누는 자체가 나에게도 만족이어야 한다.’ 

나누는 자체가 나의 만족이 되려면..? ‘내가 진심으로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면 나도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조장으로서 마음을 나누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아직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못 되더라도,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다같이 잘되자 포기하지 말자는 그런 마음요..! 그러고나니 스스로에게 나눔의 부담과 의무감(?) 에서 조금은 해방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조장지원을 망설이시는 누군가가 계신다면,

그리고 망설이는 이유가 내가 뭘 나눠야할지 모르겠다면!

다같이 잘 되자는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 부터가 나눔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계시다면 꼭 조장 지원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은 2023년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