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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서8자 고치는 50조 이번엔꼭하자]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25.12.09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2.05(중도포기), 2024.08, 2025.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34 내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아주 작은 리스크도 감당할 수 없다며 결과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포기해야하는 것이 있고 감당해야 될 것들이 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쟁취하기 위해선 사소한 것부터라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p. 54 돈 걱정 없이 살아가려니 월급만으로는 부족해서 뭔가를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얼마나 부족한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도통 알 수 없는 사람들. 내가 그랬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나도 노후 준비란 단어는 막연하고 얼마가 필요할지 감도 안 잡혔다. 나중에 투잡을 뛰어야 하나? 그러다 일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막연한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다행히 이 질문에 대한 큰 틀은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잡혔다.

 

p. 66 그렇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시간을 직접 투입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 월부은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신선했던 문구다. 돈이란 내가 움직이고 노동의 대가로 받을 수 있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돈이 나 대신 일을 해준다니. 이후 워렌버핏의 말인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평생 일해야 할 것이다.’ 말을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나 대신 더 열심히 일을 해 줄 자산을 만들자.

 

p. 77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 300만원 벌고 200만원 저축하는 사람과 600만원을 벌지만 200만원을 저축하는 사람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300만원을 버는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모을 것이다. 한 번 높아진 소비 수준은 다시 낮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1호기 이후 나에 대한 보상이 없어서 최근에 여행 가서 마음껏 쓰고 왔는데, 돌아오니 2-3만원이 우습게 보여서 큰일이다. 한 번 보상 받았으니 2호기까지 다시 옛날로 돌아가야겠다.

 

p. 92 환금성이 좋다는 장점은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없을 경우엔 그저 손쉬운 소비 자산 마련의 수단이 될 뿐이다.

→ 주식에서 정말 많이 경험했다. 3배 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12%도 못 버티고 손절한 경험(고작 4% 떨어진건데)이 있다. 부동산은 가치 대비 가격만 저렴하다면 매수하고 가치를 되찾아 갈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3장. 투자사례

2022년 5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사기라고 생각하고 책을 덮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네이버부동산에는 이미 갭이 2-3억으로 벌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열중에서 이 책을 처음 완독했을 때, 그럴싸 하지만 투자 강의를 듣기 전이라 반신반의 했다.

2025년 8월, 1호기까지 경험한 시점에 이 책은 월부에서 가르쳐주는 자본주의, 투자원칙(저환수원리), 입지분석, 마인드를 모두 담은 책이다. 수지 30평대 투자 사례를 보며 기존 앞마당의 가치를 알고, 시세트래킹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 200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 주식이라면 미래에 기업이 벌어들일 현금, 사업성, 아이템, 거시경제 등 모든걸 종합해야 기업 가치가 나오지만 개인이 그걸 파악하기란 힘들다. 반면에 부동산은 물리적인 위치가 변하지 않기에 가치는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책에서 소개한 입지 분석을 해본다면, 초보자라도 손쉽게 더 좋은 땅이 어딘지 알 수 있다. 사는 순간 돈을 번다니.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p 233 15년간 40채의 부동산 시스템 구축 로드맵

작년에 처음 봤을 때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서울에 한 채 하려면 최소 2억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 이 장표를 봤을 때는 생각이 바뀌었다. 과거와 현재 물가 차이와 다주택 규제가 있기 때문에 40채는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결국 이 장표가 주는 의미는 전세가 상승분으로 인한 재투자다. 40채란 단어에 꽂혀서 터무니없다고 생각하기 보단 저자가 실제 실행하고 경제적 부를 이룬 방법을 제시해줬으니 현실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건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p 242 명심하라. 인생은 길고, 투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리스크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면 나와 내 가족이 기대고 있는 성마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시장에 휩쓸려 투자 기준 없이 무리하여 투자하지 말자. 상승장에는 보수적으로, 하락장에는 남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자. 투자 시장에서 누가 더 많이 버냐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대비하면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오래 참여하는 사람이 경제적 자유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 262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기간 동안 시장은 냉각(공급>수요)과 과열(수요>공급)을 반복하게 되고, 정책도 이에 맞춰 시행된다.

→ 22년-23년초. 정부가 집을 사라고 내놓았던 특례보금자리론. 돌이켜보면 이때가 최저점이였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냐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구나. 만약 다음 하락장이 오고 이런 신호들이 있기 전에 적극적으로 매물 알아볼 것이다. 이제는 하락장이 기회란 걸 알기 때문이다.

 

p 322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 정부의 정책, 집값 하락, 금리 인하 등 내가 정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린 가상 세계, 상상이나 꿈 속에 살고 있는게 아니라 현실에서 살고 있다. 할 수 있고 변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을 하자.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튼튼2
25.12.09 00:59

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하자 !

순도리순도
25.12.09 07:38

처음에 사기같았던 책을 그만두지 않고 다시 보신 게 대단…! 1주차 독서 수고하셨습니다~~!

부린이는부먹
25.12.09 08:51

독서후기 깔끔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하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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