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첫 강의 추천] 2026 지금, 부동산 투자 성공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역전세2
나는 흐리멍텅해진 내 정신줄을 바짝 조이기로 했다. 그 무엇보다 지혜롭게 2번째 역전세 난을 막아야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첫 전세2년 도래 시점에서 1억 이상의 전세가를 올려 받았고 그것을 상대방은 수락했다.
이제 전세가가 시세보다 많이 내렸으니 돌려달라는 이에게 응당 돈을 돌려주는 것이 맞는 이치였다.
하지만 이미 모든 돈이 역전세 2개의 물건에 들어가 있으니 나는 돌려줄 자금이 없었다.
그 당시 23년 3월 경이었고 전세 만기는 7월 이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나는 조율에 들어갔다.
2억 8천을 제시하고 나머지 5천에 대한 1년치 이자를 현재 금리에 맞게 드리겠다고 제안 했다.
하지만 세입자는 2억6천을 고수 하였고 이자도 연6%이상 2년치 이자를 요구 했다. 당시 100만원이 아쉬운 상황이었기에 정중히 거절하고 이후 두 세번 전화 통화를 하였으나 조율이 쉽지 않았다.
서로가 지쳐 마무리를 내지 못한 채 1달 반의 시간이 흘러 갔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내 해당 아파트의 싼 전세가 싹 빠지더니 전세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기 전세금이었던 3억3천까지 호가가 회복 되었다.
부동산에 문의 해보니 광명 재건축으로 그쪽 사람들이 전세로 많이 들어 왔다고 했다.
23년 5월 세입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
"저번에 2억 6천에 하자고 하셨죠? 계약서 작성 언제 할까요???"
금시초문의 말이었다. 조율이 안되었고 나는 그렇게 하기로 한적이 없었다.
여기서 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세입자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나는 추후 상황을 생각해 최대한 논리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당시 녹음기가 절실했다. 아이폰이다보니 통화녹음은 안되었고 서로간 자기주장이 맞다고 우기기 시작했다.
이후 세입자는 시세를 확인 하더니 3억까지 금액을 제시 했으나 이번에는 내가 거절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때 거래를 성사 시키는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세입자는 바로 이사가겠다는 통보를 했다. 나는 머리속이 더 복잡해 졌다. 세입자는 7월까지 3억3천을 돌려달라고 했다. 3천이면 결론이 날 금액이 3억3천으로 불어 났다. 그리고 2달안에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다는 것은 정말 고난이도 미션 이었다. 아니 불가능에 가까웠다..
나는 정중하게 주변 부동산에 전세를 놓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애꿎은 침대 이불을 먼지나게 때렸던 기억이 있다.
바로 주변 부동산 10군데에 전화를 해 매물 등록을 하고 기다렸다.
가격은 3억3천 보름이 지나도록 전화는 오지 않았다.
이후 지역을 확장해 30군데 이상 매물을 내놓고 가격도 조율가능하다고 전달하고 매일같이 부동산에 전화를 했다.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맛이없고 즐거운 대화 재미있는 영화 등 세상 모든것이 흑백으로 보이고 빨리 자는 시간이 와서 생각을 멈춰 줬으면 했다.
나를 더욱 괴롭게 했던 부분은 3번재 역전세 물건인 아산 아파트였다...
이거 다음에 또 하나...이거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희안한 고통이다.
마치 지옥에 가면 매일 엄청난 고통을 당하면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그런 고통
지옥길을 하루하루 걷고있는 나에게 어느날 전화가 왔다.
전화기 화면에는 아.산.세.입.자 라는 글자가 떠 있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