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내향적이라, 나눌게 없다는 생각에 조장에 부적합하다 생각하시죠? [후바이]

Unsplash Kelly Sikkema





前 열반스쿨 50기, 現 열반스쿨 69기

열반에서 등짝맞고 등기7조 후바이입니다.

조활동과 과제를 피하고자 Only 강의로

열반 스쿨을 수강한 지 1년반 반에

열반스쿨을 조장으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저에 대해 돌아보며

저 같은 생각으로 조활동과 조장 지원에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앞으로의 저에게도 하는 다짐의 글이기도 합니다.

조장으로 열반 스쿨을 재수강 할 수 있는 기회,

복기라는 책깔피를 꽂아 둘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신 월부 환경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복기글 작성에 멱살 잡이 해주신

69기 따수비 1반 여신 엔젤

린혜이 반장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노력형 파워I입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친한 사람들과도 마찬가지로 그런 편입니다.

이런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 규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 규정은 최근까지도 어쩌면 지금도

저에게 도전이 되고 취약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올 초 동료로 알게 된 한 동료와의 일화가

도움이 될까 하여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 동료는 사전 줌모임 부터 함께 조활동을 하는

내내 리액션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이렇게 잘 웃나? 성격 좋네.

진짜 잘 웃고 호응도 좋네..

크흠... 회사에서 일 안하나..?

리액션에 이렇게 늘 진심이라고?

동료가 밝은 성격이고 리액션도 좋은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 임장.

매주 만나게 되었는데 카톡방과는

다른 온도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저는 톡방에서도 오프에서도 입꾹다물러였으므로

저에게는 더 그렇게 느껴졌을 것도 같긴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다니 참 웃기네요...ㅋㅋㅋㅋ)

여하튼, 이 동료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 후바이님, 사실 저는 원래 조원들에게 보여지는

그런 활발한 성격의 사람이 아니에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에요.

원래는 말수도 적고요 카톡방도 마찬가지고요.

계기가 있긴 하였지만 지금은 이전처럼

지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어요 "

그간 지금까지 이 동료가 보여준 모습이

100% 200% 노력으로 나온

행동들이라 생각하니

먹먹할 정도로 부끄러웠고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다른 조원분들은 모르겠으나 저는 이 동료의

노력 때문에 조활동에 적응해 나가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원래부터 활달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조원이 있어야지만 조 분위기가 좋은것이라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투자를 하러 온 것인데 그럼 중요한 것은

카톡방이나 리액션이 아니라 통찰력과 진정성

또는 투자에 대한 마음이라 생각했지만

내가, 그리고 우리가 더 이 환경에 몰입하고

더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진정성과 마음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이것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해 나갈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배웠는데, 그 동료처럼 저는 전향적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말이죠.

올 여름에 만난 동료는 후바이 톡방이란 다르게

현장에선 한 마디도 안해서 민망할 정도였다라고

말해주기도 하였는데요.ㅋㅋㅋㅋㅋㅋ


그 이후 만나게 되는 조활동에서는

더 많이 노력을 하며 지내고 있고요.

파워 I라고 하면 쉽게 안 믿어주시는 경우도 있어

노력을 내가 하긴 하고 있구나 느끼기도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규정을 깨 나가는 것 보다 좋았던 것은요.

올초 만났던 동료처럼 의식적으로 노력을하니

저 조차도 조 활동과 조장 활동에

더 몰입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내가 희생한다 생각 보다는

그 분위기로 인해 첫째는 내가 더 몰입하고

아웃풋을 낼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한다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남자분들이라면 온라인 게임으로 따지면

경험치 이벤트 쿠폰을 내 마음대로

생성하고 사용 할 수 있다고 말이죠.

해볼만 하지 않나요?


나눌 것이 없어도 나눠집니다.

최근 몇달 간 선배와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정말 감사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 첫번째 월부학교를 추가 합격하였지만

수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망설이게 한 부분이

저에게는 선배와의 대화였습니다.

'내가 무슨 선배야. 나눌게 어딨다고'

'임장도 겨우 다니고 임보고 겨우 쓰고'

'투자 경험도 현저한데 무슨 선배,,,?'

'참여하는 분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 분명해'

그런데 지금은 선배와의 대화가

월부 학교를 다시 듣고 싶은 이유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벅찬 감정.

그간 내가 보낸 시간들에 의미를 더

부여해 줄 수 있는 고마운 시간.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아는 줄 알았던 것들이 구분되고,

더 배우고 싶다. 알아가고 싶다.

더 잘 알려주고 싶다.


기존의 저라면 생각하기 힘든

각을 할 수 있는 계기.

조장 활동도 선배와의 대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선배와의 대화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 동기부여 포인트를

조장 활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장이니까 조장은 무언가를 꼭

나누어 주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조금은 내려 놓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또 다른 환경에 노출됩니다

(조장 활동, 조장 튜터링)

조원으로 참여하게 될 때와

조장으로 참여하게 될 때의

또 다른 큰 차이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조장 모임 활동과, 조장 튜터링입니다.

조원으로 활동하게 될 때는 최대

조장님과의 활동으로 영역이 제한(?)되지만

조장을 하시면 각 조장님들 그리고 총괄해주시는

반장님과 함께 상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단순히 조운영에 어려운 부분을 소통하고

도움 받고 공지 사항을 전달 받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정말 정말 큰 오산입니다.

실제 투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과 막막함을 소통할 수 있고요.

경험많은 조장님들과 반장님들로부터

솔루션(?)을 환기받기도 합니다.

(임장, 임보, 직장과 투자 생활의 병행 등..)

그리고 반장님들은 기수별 담당 튜터님과의

직접 소통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전달 받는 것도

정말 정말 유익한 시간입니다.

TF 활동을 준 월부학교라 칭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조장 활동을 준 상급 강의 활동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실전반, 지방투자 실전반)듯한 효과도

해볼 만 하지 않나요?




조장 튜터링

얼마 전 조장님들과 샤샤와함께 튜터님과의

줌 코칭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대한 제 한 줄평은

'조장을 무조건 지원해야 할 또 다른 이유'

로 정리 되었습니다.

경험 많으신 튜터님께

직접 내 질문의 답변 들을 수도 있고

내 질문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다른 조장님들께서

해주시는 양질의 질문을 통한

답변이 진짜 압권입니다.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갑니다.

실전반과 지투반에서 튜터링 데이 때

조를 나눠 튜터님과 따로 시간을 갖거나

다 같이 모여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조장 줌 튜터링 시간이

저는 딱 그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 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실전반을 함께 수강했던 동료와

이번에 조장으로 같이 활동하고 있는데

조장 줌 튜터링을 끝내고 나눈 한줄평이기도합니다.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조장 지원 무조건해야겠네요.

해볼 만 하지 않나요?


지난 열중반부터 조장 후기 작성을 권해주시는데

처음에는 그리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낯 부끄럽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이를 계기로

썩 유쾌 하지 않았던 기억들보다

좋았던 기억들에 집중하므로 앞으로의 선택에도

도움이되고 다짐해 볼 수 있는

좋은 책갈피 인 것 같습니다.

월부닷컴 시대가 열리면서

실전반, 지투반 등 상급 강의는 이제

광클을 넘어 진짜 운의 영역이 된 것 같습니다.

상급 강의 수강을 희망하지만

수강 신청에 실패하셨다면 주저하지 말고

조장에 지원해보세요.

조장 활동은 준 실전반 준 지방투자 실전반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경기도보다 싼 서울 5억대 아파트 어디?

https://link.weolbu.com/3QeP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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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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