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단지 임장을 하다 보면
똑같이 같은 시간, 같은 동선으로 다녔는데도
누군가는 훨씬 많은 것을 보고,
훨씬 더 질 높은 아웃풋을 남기곤 합니다.
“대체 무슨 차이일까?”
저도 처음엔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해하며
단지 임장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그 5가지 특징을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다음 임장에 가실 때 꼭 한 가지라도 적용해보면
임장의 질이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분위기 임장을 통해서는 큰길 중심,
중심 상권, 중심지 위주로 훑었다면
단임에서는 그 사이의 빈칸을 채우려고 합니다

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합니다.
분임 루트를 큰 그림으로 삼고
단임 루트에 분임에서 가지 않은 길을 넣습니다
단지를 중심으로 생활권의
사각지대를 메우듯 동선을 짜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주민들이 실제로 걷는 길,
아이들이 다니는 길,
단지 주변의 잔여 분위기,
상권의 결 흐름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임장 루트만 크게 띄워 놓고 다니는데,
정작 지도 자체를 확대해보지 않아
놓치는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지도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다는 걸 아시나요?
지도를 확대하면 아래가 보입니다.

단지 임장 잘하는 사람들은
실제 지도를 확대해서 더 디테일하게 확인하고
현장과 계속 비교하며 머리에 담습니다.
‘지도를 얼마나 세밀하게 봤는가’에서 갈립니다.
임장의 디테일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시세를 단지 임장 전에
먼저 보고 왔든, 보지 않고 왔든
임장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가치’ 관점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가격이니까 이 정도 단지겠지…”
→ 이렇게 되면 가치 판단이 왜곡됩니다.
“A 단지가 B보다 조경과 상권이 더 좋으니까
A단지 가격도 B보다 더 비쌀 것 같은데?”
또는 “비슷한 가격대 단지들이라면,
이 단지가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 이런 사고가 가치를 보는 임장입니다.
이렇게 가격이 아닌 가치를 기준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현장에서 가치를 더 자세히 보게 되며
지역과 단지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단지를 보면서, 혹은 보고 나온 다음
꼭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예쁘게,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단지, 입 밖으로 말을 해볼 때
머릿속이 정리되고, 생각이 구조화됩니다.
잘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단지별 느낌, 장단점
예상 대비 달랐던 점
사진, 작은 메모
이런 것들을 어떤 형태로든 남깁니다.
오타가 나도 괜찮습니다.
보기 좋지 않아도 됩니다.
그걸 다시 안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정리를 “하려고 했다는 행동” 자체가
머릿속 생각을 정리해준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단지 임장을 잘하시는 분들의 특징
4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① 분임의 빈칸을 메우는 단임 루트 그리기
② 지도를 확대하며 디테일을 잡는 관찰력
③ 가격이 아닌 ‘가치’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사고
④ 입 밖으로 꺼내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
정리해보며 느낀 점은
사실 거창한 비법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정석대로 하나씩 해보는 사람이
결국 더 많이 보게 된다는 것.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습니다.
생각 정리도 잘 안 되고,
무엇을 봐야 할지 헷갈리는 것도
너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색한 것일 뿐,
반복하고 연습하면 반드시 실력은 따라옵니다.
이 4가지를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예전엔 ‘그냥 시멘트 덩어리’처럼 보였던 단지가
사람들이 사는 공간으로,
가치가 보이는 아파트로,
생활권이 보이는 지역으로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임장은 연습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오늘 정리한 방법들 꼭 한 가지라도 적용해보시고,
여러분만의 감각과 기준을 차곡차곡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단지 임장, 반드시 잘하게 되실 겁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