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8기 경제적 자유 8리5조 임장여왕] "조장 언제까지 미루기만 할거에요?" 드린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은 첫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서기 8기 경제적 자유 8리 5조 임장여왕입니다

월부 생활은 1년 넘게 했지만…조장은 처음이었습니다.

“강의, 과제, 임장, 임보,,, 할게 이렇게 많은데?

“이번 달은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

“조장까지 할 여력이 어딨어… “

다음에 하자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미룰수 없기에

올해 안에는 해보자!!

용기를 내어 서기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안 했으면 정말 내 인생에 큰 손해였을 것 같습니다.

3주차 조모임을 끝으로

조원님들과의 모임을 마무리 하면서

“우린 또 만날거라고… 다들 너무 멋지시다고”

그렇게 서로를 격려하면서 마무리했네요

(하지만 이번주에 또 만날거에요 ㅎ.ㅎ)

음…

울컥하네요… 많은 감정들이 몰려오는데요,

최대한 감정 배제하고 덤덤하게

제 첫 번째 조장 경험을 써내려 가볼게요

우리의 첫번째 만남

첫 만남은 항상 설레죠…

'내가 처음으로 맡은 조원님들 만난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너무너무 조용하신 대문자 “I” 분들 이셨습니다.

저 혼자 떠들다가 머쓱 해서 웃다가…

머리가 하얘지고... 그렇게 첫 OT 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다음날도...

저희 조톡방은 항상 조용~~~~~했습니다…

저도 깜찍 발랄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은 아닌지라…

'진짜 큰일 났다…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내가 생각한 그림과 달라 많이 당황했지요

첫 번째 임장

이번 서기반은 다들 힘드셨을 거에요

연말이라 바쁜데 갑자기 닥친 한파에,,, 독감 유행에,,,

(그럼에도 완주하신 서기분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우리 조원님들도 다들 아프셔서 ㅠ_ㅠ

첫 임장은 많은 분들과 진행 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인원이 참석해서 왁자지껄 임장을 기대한 저....

하지만!!!

소규모 임장도 큰 이점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때 시무룩했던 저에게 전화주시고 소규모 임장 팁까지 나눠주신

버들가지 반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소규모로 진행하다 보니

개인의 백그라운드, 고민, 투자 방향을 더 잘 나눌 수 있고요…

조모임 방에서는 나누기 힘든 개인사정들을 털어 놓으면서

더 긴밀한 대화가 가능 했습니다.

그리고 워킹맘 들이신 분들과 임장을 하다보니

아직 육아 경험이 없는 저도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소통 창구, 일명 대나무 숲 “조장방”

저는 아마 우리 버들가지 반장님의 집중 케어 대상이 아니었나 싶어요..

항상 따듯한 격려, 공감 해주신 우리 조장님들,,, 반장님들,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돌아가면서 고민을 나누는 *행복톡톡* 이 기억에 많이 납니다

개인적 고민, 궁금했던 점을 나누면서

'아!! 조장님들 다 고군분투 하고 있구나…

비슷한 고민이 있구나… '

하면서 더 동질감을 느꼈고요

현명하게 헤쳐나가시는 조장님들의 팁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수 있는 소중한 조장방입니다!!

마음 예쁘신 우리 소중한 조장님들,, 반장님,,,

한 달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그 노고를 압니다

성투 하실거라 확신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면서 함께 쭉쭉 갑시다!!!!

"대나무 숲이여 영원하라~~"

뚜또튜터님과 조장 모임

이번 조장을 하면서 얻은 또 한 가지!

조장들의 특권!

"튜터님과 조장모임" 입니다.

저는 이것도 처음이라 이게 뭐하는거지? 하고 들어갔습니다

열정 넘치는 200여 명의 조장님들과

뚜또튜터님을 만났습니다.

열기가…와우 대단했습니다.

조장 생활, 월부 생활, 투자 생활 전반에 걸친 뚜또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역시 럭키걸인가 봐요

뚜또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얻었어요!!!!

그래서 저는 현재 고생중인… 1호기 투자 매물 전세 빼기에 대해 여쭈었습니다.

그리고 뚜또 튜터님의 솔루션!!!

"와… 유레카!!!!!! 이 생각을 왜 못했지요?"

뚜또 튜터님의 답변 정리해서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진심은 통한다.

마지막 단임 날… 크리스마스 이브였죠?

이 날 단임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대 가장 많은 조원님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발 사진이 5개라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신이 나서 단임을 하다 보니

진짜로 시간이 훅 갔습니다.

좋은 의견들 나눠주신 우리 조원님들과

즐겁게 임장을 했고

더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조모임도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4번째 질문이었나요?

“가장 고마운 사람을 바라보며 고마운점 이야기하기”

(다소 오글거리네요,,,)

저희 조원님들 모두

“조장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는 분을 만나 감사하다”

“업무 중에 힘들 텐데 항상 답변 주셔서 감사하다”

“힘드셨을거 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마음을 알아주신 우리 조원님들께

너무 감사했고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데요, 저도 우리 조원님들에게 더더 감사합니다

조원님들이 여쭤보신 것들

저도 잘 몰라서요….찾아보면서 더 많이 배웠고요

이 전에는 나 혼자 알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겨버릴 것들

한번 더 정리해서 공유하면서 더 저에게 리마인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동료를 얻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조원님들 이 추운 영하 날씨에도

임장 완주 해주시고

연말이라 바쁜데도 이탈하지 않으시고

강의, 과제 다 완수해주신거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 조원님들 조톡방에서 말씀이 없으실 뿐이지… (뒷끝 있는편)ㅋㅋㅋㅋㅋ

진짜 열심히 하는거 압니다!!!

그래서 더더욱 응원합니다

조장하면서…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탔었죠…

하지만 힘든것보다도

배운점, 깨달은 점이 너무 많아요

무엇보다 내면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지식을 나눈건 아니에요

하지만 작은 것이라도 신경써드리고 나눈것들이

배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니까요.

지금도 조장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조건!!! 조장 해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모두들 24년도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