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노후의 과정에 있는 열꾸입니다.
어느덧 월부학교 마지막 달을 지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제일 갈구 했던건 바로
나도 실력을 키우고 싶다.
나도 잘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월부학교에 오기전
학교에 가면 더 잘할 수 있겠지? 더 많이 배워서 성장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온다고 월등히 성장할 수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3개월 동안 같은 일상을 반복하니, 점점 더 안주하게 되더라구요.
그럼 어떻게 해야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한계를 단정짓지 마세요.” - 김다랭튜터님
“나는 전 달에 이정도 했으니깐 이번 달도 이정도 해야지”
“나는 퇴근하고 지방가기 어려우니깐 매물을 이정도 밖에 못봐”
“나는 업무가 바빠서 임장 가기 어려우니깐 이정도 밖에 못해”
라고 내 한계를 제한하지 않으셨나요?
제가 그랬습니다.
안 되거나 못하는 이유를 찾아서 제 한계를 지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튜터님 저 성장하고 싶어요. 반장님 저 성장하고 싶어요. 라고 말만 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 성장하고 싶으면 이렇게 해보라고 가이드를 주시더라구요.
“열꾸님,
임보를 300장을 써봐요.
임장을 30번을 가봐요.
매물을 100개를 봐봐요.
독서를 10권을 읽어봐요.
4개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극한까지 몰입해봐요. "
처음 이 말씀을 듣고 역시나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임보를 지금보다 2배를 더 쓰라구요?(넣을게 없는데..)
임장 30번이면 매일가는 건데요?
생활권에 단지가 70개뿐인데 100개를 보라구요?
독서 속도가 느려서 10권 못 읽어요.
못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당연히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저를 믿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보다 앞서간 선배님들의 말씀에 의심을 갖기도 잠시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생각하고 각을 재면 못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잖아요.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그냥 몸으로 부딪쳐 보자
비효율이 잔뜩 보이는데 왜 그렇게까지 하나요라고 생각할법도 하지만,
진짜 “그냥”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달에 4개 중에 하나를 한 번 해보고자 합니다.
3개월 전의 나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어서 진짜 그냥 행동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지금 정체기인가,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나 라고 생각이 들 때,
비효율을 찾아서 극한까지 한 번 밀어넣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진짜 그냥,
“Just Do It”
말 그대로 그냥 하자.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