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8기 33조 생각이음] 밥잘튜터님 1강 후기 : 최소량의법칙

안녕하세요. 생각이음입니다 :) 

2년만에 재수강해보는 열중반이고,

그 중에서도 정말 오랜만에 강의를 

해주신 밥잘튜터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최소량의 법칙]

독서와 강의, 임장임보, 투자

네 가지 투자자가 가져야 할 그릇에서

돈이 들어오게 하려면 

어느 것 하나만 중요한게 아니라

네 가지 모두 잘 잡혀있어야 하는데요!

나에게 부족한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한 달에 4권을 읽을 수 있는

독서력을 가진 투자자인가?

나는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100%

이해하고 수용해서 실제 투자에 

적용해나가는 투자자인가?

나는 한 달에 한개 지역을 제대로

임장가고 임보를 쓸 수 있는 투자자인가?

실전투자를 할 때 내 앞마당에서 

내가 가진 돈으로 가장 좋은 단지를

골라서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인가?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이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서

더욱 겸손해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잘 투자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투자한 단지의 가격이 오르지 않고

비교했었던 다른 단지가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주 아주 조금은 찝찝했었는데요.

그 마저도 투자자의 그릇이 아닌가 싶었어요.

잘 샀다고 이해하려면 스스로가 

임장임보로 가치를 판단한 것도 믿지만

그걸 믿고 확신으로 계속 보유해나가려면

그만큼의 마인드도 중요하겠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지난 달보다

좀 더 해내는 사람이 되면서 

한 가지만 잘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고르게 잘 해내며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

[조급함을 가지지 않는 것]

최근 시장이 규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계시는 것을 느낍니다.

과거 튜터님께서도 이런 시장을 겪으시면서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지셨다고 하는데요.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한 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시장은 한번도 기다려준적은 없지만

단 한번도 떠나간 적도 없어요.

내가 준비가 됐다면 

투자는 항상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이런 시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지금 내가 투자라는 영역에 관심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초반의 저는

전혀 부동산 시장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상승과 하락이 있었지만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하락장을 맞이했어요.

그리고 하락장에서 시작한 저는 

그게 하락장인 줄도 체감하지 못하며

2년을 보냈고, 이제야 투자를 했습니다.

2년 전에 저라면 더 좋은 자산을

선택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울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2023년의 저는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이 없었으니까요.

투자할 준비가 안됐는데 ‘이거라도..’ 

라는 심정으로 조급하게 달려들지 마세요.

돈을 지키기 어려워요.

투자하려던 물건의 지역이 묶이면 

또 안묶인 곳으로 가서 투자하면 됩니다.

그게 투자에요.

네. 그게 투자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지역이 많고 가치와 가격을 

잘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어느 시장에서든 

투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환수원리, 가치와 수요]

가치 대비 싸게 산다면

환수원리는 따라오더라는 말씀이

정말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살고싶어하는 단지를

싸게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단지는 누구나 사고싶어하기 때문에

싸게 내놓으면 바로바로 거래가 될 것이고,

그 만큼 싸게 샀기 때문에 

먼저 오른 단지들을 따라서 

더 많이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된 것은

수익과 수익률의 관점이었습니다.

첫 투자를 할 때에는 세 가지만 고려했어요.

가치 대비 싼가,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인가,

리스크가 감당이 되는가,

물론 저평가 된 단지를 싸게 투자하면

수익률이 따라온다는 관점으로 생각했지만

내 투자금을 쪼개서 해야 할까

내 투자금을 합쳐서 해야 할까 

라는 부분은 처음부터 조금 마음속에서

의문점으로 남기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내가 가진 투자금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투자하려고 해도 돈이 남을 수도 있어요.

이건 쪼개는게 아니라

시장 안에서 비싸지 않고

저환수원리에 맞춰서 사다보니까

비규제 지역에서 투자할 수 있는게

있긴 있지만 서울보다 비싸졌다면

저평가가 안되니까 안사는거에요.

그 안에서 저평가된 것 중에서

제일 좋은거를 사다보니까 돈이 남는다?

이러면 돈을 덜 들여서 저평가된

좋은 자산을 사는거지 무리하게 

쪼개서 산다는 개념이 아니에요.

말씀을 듣고서는 ‘아! 그렇네!’ 했어요! 

언제나 늘 투자금 규모를 고민하던게 

말끔히 해결이 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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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나가야 할 방향에서 

가장 이번 강의에서 와닿는 부분은 

역시 투자 원칙이었습니다.

저평가가 가장 중요하지만 

환수원리가 없어서는 안되는 거죠.

우리가 해나가는 투자와 갭투자의 차이는

물건의 차이가 아니라 과정의 차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신게 콕 마음에 와닿았어요.

지속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과정에서부터 제대로 해나가야합니다.

다시 한번 독.강.임.투가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