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하고 나누며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싶은 로레니입니다 :)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들 핫팩 모자 장갑 잘 챙기시고 따뜻하게 임장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10월 규제가 나온지 이제 두 달이 되어 갑니다.
투자를 하려는 분들, 앞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 앞마당을 열심히 만들고 계신 분들,
요즘 마음이 어떠신가요.?
선배와의 대화를 앞두고 질문을 받으신 저희 반원분께서 공유해주신 질문에
지금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들의 어려운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건 바로 조급함과 불안함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 상황,
매물은 없고, 가격은 오르는 것 같고,
내가 앞마당 만들고 있는 사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날라가버리면 어떡하지?
이런 조급함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리고 실거주가 안되어 비규제 지역 투자를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규제 이후 쏠림현상이 있는 일부 지역에서
매도자 우위 시장이 펼쳐지면서
가격도 깎이지 않고,
오히려 물건을 거두고,
내 투자금 범위로 쉽게 들어오지 않는 물건들에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제 마음속에도
저도 모르게 비슷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어쩔 수가 없구나 싶으면서
이런 분들께, 그리고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일단 소액투자를 해야하거나
당장 투자를 하실 수 없는 분들은
지금 누구나 달려가는 핫한 곳보다 사람들이 아직 보지 않는 곳,
하지만 앞으로 상승 흐름이 올 수 있는 곳을
미리 봐두시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https://weolbu.com/s/I75IQ2lHdm
저희 줴러미 튜터님께서 정리해주신 칼럼인데요 ♡
타이밍이 중요한 지방투자에서 과공급이 정리(전세물량이 감소)되고
전세가가 반등하는 시기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
부산 → 대구 → 대전 순서로 흐름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정리해주셔서
지방투자를 보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수도권 투자를 바라보고 계신 분들은
상황에 따라 토허제 지역을 고려하거나,
비규제 지역을 고려하시면서
조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 어떻게 해야할까.?
머리는 차갑게, 몸은 뜨겁게
조급함은 내려두고, 몸을 움직이자
불안정하고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장에서
나 아직 투자 못했는데 날라가버리는건 아닐지 하는 불안함이 올라올 때
머리는 차갑게 식히고,
(조급함은 누르고)
전임 한 번을 더 하거나,
매물 한 개를 더 보거나,
몸을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지역과 단지에서 설령 투자를 못한다 하더라도
그게 세상의 끝이 아니라
다음 지역, 또 다음지역에서 계속 투자 기회를 준다는 것.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머리를 차갑게 식히고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억 조금 넘는 투자금을 가지고 있던 내가
2017년 5월 2급지가 날라가서 못샀을지라도
2018년 4급지 33평으로 충분히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었고,
2019년 5급지 33평으로 역시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었고,
2020년 상승장이 무르익었 때마저 경기도로 가서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항상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넋놓고 낙관적으로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 절대 아니구요. ㅎㅎ
조급함은 내려놓되 몸을 움직여 행동해야 합니다.
투자 못하면 어떡하지
그 사이에 날라가면 어떡하지
토허제 풀리면 어떡하지
규제가 또 나오면 어떡하지
머리 싸매고 어떡하지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일단 현장으로 가서 두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마다 단지마다 분위기가 다른 상황임이 느껴집니다.
토허제 규제가 나오고
거래량은 확실히 줄었고,
매물도 너무 없는 상황이고,
일부 상급지에서는 거래가 안되면서 다시금 호가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또는 일부 높게 올라온 호가를 신고가를 찍으면서
한두개씩 간간히 거래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실거주든, 투자든
한정된 종잣돈 안에서
내가 가진 돈으로 가장 좋은 집을 산다는 원칙을 잊지 않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최선의 투자물건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현장을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운 좋게 내가 사고 싶은 집을 수월하게 매수할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종잣돈으로 좀 더 좋은 집을 사고 싶은
우리들은 높은 확률로
내 조건에 맞는 집이 잡히지 않는다거나,
협상에 실패한다거나,
사고 싶었던집 매물이 날라간다거나,
매도인이 변덕스럽게 물건은 거둔다거나,
부동산 사장님의 거절과 냉대에 마상을 잔뜩 입는다거나,
이런 상황을 겪게 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
하지만 이럴 때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없다는 것
You only fail when you stop trying.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시도했기 때문에 이런 거절의 과정도 겪에 되는 것일테구요.
수없이 거절당하고, 좌절하고,
원하는대로 잘 되지 않더라도
될 때까지 한다.
이런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믿습니다.
사실 이 말은 제가 지난 투자를 복기하며
알게 된 교훈이기도 하고,
투자를 앞두고 벌써 조급한 마음이 올라오려는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잘 해보자라고 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추운 날씨에 임장 다니느라 고군 분투하는 우리 모두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 잊지 말고
끝까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힘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