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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인정과 감사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법정 통화와 같아서 모든 거래에 무제한으로 통용될 수 있다.
1부 : 사람을 다루는 기본원칙
2부: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6가지 방법
제6원칙 진심으로 상대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하고 인정하라
3부: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설득하는 12가지 원칙)
제12원칙 뛰어나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라
4부: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변화 시키는 방법(리더가 되기 위한 9가지 원칙)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날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 안에서 수많은 감정들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관계 속에서 어떤 사람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나 자신과의 관계, 가족간의 관계, 친구, 직장에서의 관계까지 내가 위에 원칙들을 얼마나 행하고 있는 사람인지,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위해 어떤 태도를 지닌 사람인지…
책을 읽는 동안 의식적으로 위의 원칙들을 지키려고 노력한 하루들에 감사하기도 하고…무의식적으로 관계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행동을 했던 하루들을 반성하며 돌아보기도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하고 비난이나 지적에는 본능적으로 마음을 닫는다는 원칙이다. 며칠전 아이가 머리를 하고 왔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학생치고 과한 미용비를 지불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건지, 나도 모르게 머리를 왜 이렇게 했어? 앞머리는 괜찮은데 뒷머리는 왜 안 자른 거니? 비싼 것 치고 뭔가 아쉬운데…라는 말을 아이에게 해버렸다.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는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자기는 괜찮다고…돌아서서 생각하니 내가 머리를 하고 왔는데 식구들 반응이 이랬다면 기분이 많이 상했을 것 같았다. 아이가 분명 원한 건 멋지네 라는 말이었지만, 내가 강조한 것은 마음에 안 드는 점이었다. 칭찬을 하면서도 지적을 덧붙였던 이 말은 감탄이 아니라 실망으로 들렸을 것이다. 카네기는 칭찬을 할때는 진심만 전하라고 강조한다. 그 원칙을 떠올리며 나는 아이가 얼마나 서운했을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습관적으로 부족한 점을 먼저 보던 사람인지 깨닫게 되었다 친구나 직장에서는 그러지 않는데 유독 가족들에게 그러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하고 작은 노력이라도 진심으로 칭찬하며 조급하게 비난하기 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자세가 관계를 바꾼다는 이 단순한 원칙이야 말로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아이에게 사과 문자를 보냈고, 아이와의 대화 방식에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부족한 점을 먼저 보는 사람에서 벗어나 아이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는 부모가 되고 싶다. 사람의 마음은 공감과 인정으로 열리는 법이니까!!
-감사하게도 책을 읽고 위의 원칙들 중 할 수 있는 걸 의식적으로 실천한 한 주도 보냈다.
미소짓기_감사를 표현하기등등 엘레베이터 안에서 만난 이웃에게 인사하기, 직장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주고 경청하기
엊그제 계약날 이었다. 먼저 일찍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매도인분이 오셨다. 들어오실때 인사를 드리고 앉았는데 뭔가 웃지도 않으시고 계속 언잖은 표정이셔서 신경이 쓰였는데, 부사님이 계약서 내용을 읽어주시는데 누수나 하자 담보 이야기에서 말을 끊으시더니 “우리는 오늘 계약 이후에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도 해 줄 수 없다..남편이 이 부분은 확실히 한 후 도장찍으라고 했다”며 강하게 말씀하셨다. 무언가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 되는 가운데 나도 모르게 위축되다가…. 용기내어 좋은 집 매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말씀을 드리면서 다가갔다. 그랬더니 좀 편안한 표정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셨다. 거기서 나또한 반박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논쟁을 피하고 당신이 틀렸소 이런 말로는 그 어떤 상황도 유리하게 만드는 설득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보통은 책을 읽고 난 후 적용할 점을 적고, 또 생활하다 보면 잊기 쉬운데…이 책은 매일 매일 관계하는 삶에서 지켜나가는 원칙이므로 책을 읽는 내내 하루에 하나씩 내가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로인해 참 기분좋은 행복버튼이 눌러지기도 했다. 때론 앗!내가 또 이런 실수를…하면서 속상할 일에도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이 점은 고치자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도 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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