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8기 54조 부주낙낙] 1주차 강의후기, 10억 버는 투자의 원칙 "매물안으로 깊숙히"

안녕하세요

부주낙낙입니다

열중반 1강은 밥잘사주는부자마눌 튜터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절대 읽지 않고 10억 버는 투자의 원칙” 이라는 주제로 투자의 원칙에 대한 개념과 기준 그리고 그 사례까지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예시가 많아서 이해하기도 좋고, 실제 매물을 고민하던 사례들을 통해서 실전투자에서 고민이 드는 것들에서도 적용될 것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시장상황

2025년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특히 더 많은 이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부적인 정책이 주는 영향을 느낄 수 있던 시장이었습니다. 

6월의 대출규제와 9월의 규제 그리고 10월 규제지역으로 인한 여파들이 서울 시장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더불어 영향이 있는 경기도와 더 나아가 지방(특히 부산) 시장을 더욱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투자를 준비하다 규제지역 지정으로 인해서 길을 잃은 사례와 수도권 지방의 아파트 값이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 듯한 상황, 그리고 공부한 것과 실전투자 사이의 거리로 인한 고민들 모두 다 너무 공감이 가고 또 느끼는 점도 많았습니다. 지난 서울투자기초반 조모임도 생각나고, 이번에 함께하는 열반스쿨 중급반 조원분들도 떠오르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규제가 반복되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직접 마주했을 때의 그 느낌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혼자서라면 더 흔들렸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과거 비슷한 상황과 비슷한 과정 그리고 결과 사이에 계셨던 선생님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지금 시장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갈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밥잘튜터님이 정리해주신 시장상황을 듣고 느낀 점은, 누군가에게 아쉬운 상황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의 더 좋은 기회만 바라본다면 오히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에서 지식도 중요하지만, 마인드를 잘 잡아갈 수 있는 경험이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고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를 이어가는 것. 결국 좋은 자산을 계속 쌓아가는 것과 그 과정에서 위험하지 않은 적절한 전략을 세워가고 행동하는 것이 더더욱 핵심인 시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시장에 맞는 행동목표를 정하고, 투자로 돈을 벌고 자산을 쌓아가면 됩니다.”

투자의 원칙

“기준과 원칙이 없으면 매순간 갈팡질팡, 허둥지둥합니다.”

이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공부하는 과정도 그렇지만 실전투자에서도 기준과 원칙이 없으면 많이 흔들립니다. 우리가 하는 임장과 임장보고서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들이 순간 순간에 이런 확신을 더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순간의 과정들이 흔들림 없이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기준이라는 것을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치투자자에게 투자의 시작은 가격이어야 한다. 너무 비싸게 매입하고도 나쁜 투자는 아닐 만큼 좋은 자산은 없으며, 충분히 싸게 매입하고도 좋은 투자가 아닐 만큼 나쁜 자산은 없다.” -하워드 막스, 투자에 대한 생각

최근에 정말 감명깊게 읽었던 책이라, 강의에서 괜히 더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치가 있고, 기준에 맞는다는 전제하에 싸게 사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도 비싸면 투자에서의 의미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적당한 자산이 정말 싼 구간이라면 오히려 비싸고 좋은 자산보다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또 모르겠지만, 우리들이 추구하는 것은 그런 것들과는 또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치투자와 갭투자의 차이가 보여지는 결과는 같을지라도(사실 결과도 다를 가능성이 크죠), 과정이 다르다는 것도 너무나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의 강력한 강점들이 결국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것의 의미는, 결국 가치라는 것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고 그렇기에 기본을 지키면서 배워가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강의에서 여러가지 기준들을 말씀해주십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중에 하나는 바로 환금성입니다. 환금성이 좋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물건의 가치가 우수해야 합니다. 너무 비싸면 안되지만, 적정하게 저평가 된 가격이라면 환금성이 좋은 즉, 좋은 물건들이 더 눈에 갑니다. 그래야 시장에 덜 영향을 받고 보유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많은 쟁점이 있는 수도권과 지방의 투자에서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세하고도, 다양한 사례가 있는 강의가 정말 좋았습니다.

투자의 과정과 실전 투자(성공의 비법)

“실전적 투자사고를 개발하고 숙련.훈련 시켜야 투자할 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그리고 높은 수준으로 반복하고 학습하는게 결국 실전에서 드러난다는 생각이 들었던 말씀이었습니다. 실제로 돈이 생기면 그 때 열심히 하지, 실제로 현장에 가면 그 때 열심히 하지…이런 마음들을 가져서는 결코 좋은 투자를 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의 과정이 실전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좋은 투자의 결과를 가져온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은 모두 좋은 과정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그래야 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될 수 있다고 믿고 하기

매물을 많이 본다

실입주 물건도 보고

많은 사장님들을 만나고

거절에 익숙해지면

효율을 점치지 않는 것 

매물안으로 깊숙히

많은 말씀들과 실전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이 매물안으로 깊숙히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현장에서 가져야하는 중요하고도 현실적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알고 있는 지역이 세 군데 이상이 있다면, 이 강의의 세세한 예시와 그 설명을 해주시는 튜터님의 말씀들을 잘 적용하면 충분히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우리 조원분들에게도 정말 많이 도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