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사비준론소]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독서후기

25.12.13

- 개요
1. 책 제목: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 저자 : 곤도 마리에
3. 완독 날짜 : 25.12.12

 

- 책 소개
낡은 것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재정비하자!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NHK , TBS 등의 방송 매체를 통해 정리 정돈법을 전파하여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은 저자 곤도 마리에가 정리·정돈·수납의 모든 것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만의 ‘정리 수납법’은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에서 벗어나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잘못된 정리 상식부터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납 컨설팅 등을 소개한다.


- 인상 깊었던 구절
의식을 바꾸지 않는 한 습관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어중간하게 정리하면 평생 정리할 수 없다.
정리를 시작한 순간부터 인생도 정리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정리는 수납이 아니라 '버리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은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진지하게 정리를 하다 보면 명상 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과 조용히 마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물건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고 해서 물건을 소중히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정리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 준다.
물건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집착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마주하면 지금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보인다.


- 책을 읽고 느꼈던 점
이 책을 읽고 싶다고 느낀 건 단순히 방을 깔끔히 정리하고 싶다기 보다
살면서 그동안 내 안에 쌓였던 것들을 한번쯤은 돌아보고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정리의 핵심'설램''버리기' 라고 생각한다.
그 외 물건을 수납하고 옷을 개는 방법은 정리를 더 완벽하게 도와주는 장치일 뿐이다.

 

나는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한편이라 한번 들어온 물건은 잘 버리지 못한다.
책을 읽으면서 물건에 대한 진정한 애정은 설레지 않음에도 물건을 계속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놓아줌으로써 그 물건이 다른 환경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동안 나의 삶도 조금씩 정리를 하게 된다고..

 

물론 책을 읽기만 해서는 내가 원하는 삶의 정리정돈은 이루어 낼 수 없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책을 다 읽은 후 내 방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보게 된다.
사실 수 많은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한다는게 한편으론 너무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당장 해야겠다는 엄두도 안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비워내지 않으면 다시 채울수도 없다.

 

올해가 가기전 아름다운 작별을 통해 다시 채워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댓글


사비준론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