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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소개 및 저자
저자 : 김재철
출판사 : (주)문학동네
발행일 : 2025년 4월 16일
읽은 날짜 : 2025년 12월 12일
읽은 횟수 : 1
# 본문 내용
p.38 아마도 내게 어느 사람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이것 일 듯하다. 하고 싶고, 해야 할 것 같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나섰다. 그런 면에서 다음의 말은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시도하면 성공 확률은 50 퍼센트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O퍼센트다."
p. 43 뭔가를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대학생 신분을 포기하고 뱃사람으로 시작했으니 남들과 달라 야 한다'라는 생각이 나를 집중의 상태로 이끌었다. 처음부터 열정이 넘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열정은 마음 먹는다고 생기지 않는다. 자신을 다른 사람,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는게 무급 실습 항해사의 경험이 준 교훈이다.
p.45 '일하게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종착지다. 먼 미래, 내가 궁극에 도달할 곳을 구체적으로 상상해야 한다. 과녁을 보지 않고는 과녁을 맞힐 수 없다. 목표의식이 없으면 매일매일이 그저 그런 하루가 될 뿐이다. 종착지, 즉 분명한 목표지점은 방향성과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나침반이다. 일하다보면 좌절, 실패가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어려움을 이겨내면 패기와 성취감이 생긴다. 그것은 다음에 닥쳐올 난관을 극복할 힘이 된다.
p.51 인생에서 목표가 없다는 것은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항해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목표지점과 가까워지고 있는가다. 즉 목표가 없다면 현재 자신이 지나고 있는 지점이 맞는지 무리는지 판단할 수 없게 된다.
p.76 실패가 두렵고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실패를 경험하는 것, 그 실패를 연구하고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실패 확률을 낮추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우리의 실패 경험을 나눠보고자 한다. 많은 젊은이가 자신감 있게 도전에 나서기를 응원하면서 말이다. 우리가 실패를 거듭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결론 부터 말하자면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 이다
p.82 사업을 하더라도 가족들 간지 않게 대책을 세위놔라!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얘기였다. 죽을험을 다해 일을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선배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했다. 사업이 망하면 가족들은 어떻게 먹여 살릴까. 무슨 대책이 있을까.
p.87 이렇게 성과가 좋지 않으면 미적거리지 않고 포기하는게 동원의 원칙이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본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p.88 "진짜 위기는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다." 리스크는 그만큼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철저히 준비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 해야한다.
p. 94 처음부터 훌륭한 재능을 타고나서 대성한 사람 못지않게 역경 속에서 자랐지만 성공한 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공통점은 그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한 남다른 노력이었다. 이것이 그를 평범한 사람 이상으로 성공케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결핍과 고난 등을 닫고 자신만의 성취를 이룬 사람과 그렇지 앞은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였다.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도전한 사람과 도전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p.105 "어려운 길만 선택한 것이 아니라 편한 길로 갈 힘이 없었다." 편한 길에는 이미 머리 좋고, 집안 좋은 사람이 많았다. 그 길에는 들어서기도 어렵고, 설사 어렵사리 들어간들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도 쉽지 않고, 두각을 나타내기란 더더욱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게 현실이었다. 그래서 남들이 안 가는 곳에 가면 새로운 성취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나만의 길을 찾았다고도 할 수 있다.
p.107 어려움이 닥쳤을 때, 결핍의 상황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하는 실천력이 운명을 결정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믿는다.
p.108 고난과 역경이 강함을 만든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내 자식들도 그렇게 키웠다. 단단히 단련시키려고 노력했다. 장남은 고려대를 졸업하자마자 원양어선을 태웠다. 비슷하다. 역경의 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교육이었다. 편안하게 호강한 사람은 저항력, 인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결핍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몸과 정신의 단련 과정이다.
p.115 창조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쌓은 지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답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리더가 책상에 앉아서만 보고를 듣고 지시를 내린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없다는 믿음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p.122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의 한 면만 바라보면 제대로 된 해결이 불가능하다. 열두 가지 방향 즉 문제의 여러 측면과 원인을 골고루 파악하고 분석해야 본질부터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다. '
p.152 리더는 부하직원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위치에 있다. 부하들은 리더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를 찾게 된다. 그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태연할 수 있는 담력과 자신감을 지닌 리더만을 믿고 따른다. 리더의 어원에는 앞에서 먼저 바람을 맞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어원에 담겨 있는 리더의 조건은 희생과 배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자녀들뿐 아니라 손자들에게도 항상 희생과 배려 없이 신뢰를 바라는 것은 멍청한 욕심이라고 강조한다. "주위를 배려해라. 윗사람이 되려면 자기가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해야지 누린다고 생각하면 사람이 따르지 않는다.
p.156 파도를 만나 목숨 건 사투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맞는 만선의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그 기쁨은 다시 배를 타는 원동력이 됐다. 매일 쉬는 사람에게 주말은 큰 보상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평일 전력 을 다해 일한 사람에게 주말은 엄청난 보상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p. 158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것에 의해 인간은 성장하니까." 다소 벅찬 일은 처음 얼마간은 괴롭겠지만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새해 노트를 사면 맨 앞장에 이 말귀를 적어놓고 다니며 나를 돌아봤다. 가능 한 쉬운 일만 갈라 하려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왜소화하 는 결과와 낳게 된다. 고생은 헤쳐 나가는 것도 성실이라 고 생각한다. 태풍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희열을 맛볼 수 없다. 그 또한 고난이 준 선물이다.
p.164 그래서 한 번쯤 인생에서 가장 힘들있을 때 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와 좌절, 상실에 고통스러웠던 그 시절을 말이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어떤가. 그때보다는 휠씬 나은가? 아니면 그때에 비해 나는 더 단단해졌는가? 사람의 뇌는 학습을 통해서 단련되고, 사람의 심장은 고난을 통해 단련된다고 한다. 현재의 상태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보다 휠씬 낫다는 생각이 들면 이미 출발선 앞에 나와 있는 것이다. 과거의 고난은 인간에게 오늘의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p. 172 정도란 단순하지만 정의하기는 어럽다. 내가 생각하는 정도란 법을 바르게 지키고 남한테 피해 주지 않고 사는 것, 그리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만 해도 정도에 가까울 수 있다. 자식들에게도 똑같이 얘기한다. "정도로 살아라." 그 의미를 조금 확장하면 '당신이 이 세상에 나와서 남한테 신세진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갚고 간다고 생각하 고 살아라' 정도가 될 것이다. 그것이 훌륭한 삶이다.
p.209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을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주위를 배려하고 베푸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동료들의 부탁을 항상 진지하게 들어주고, 불편한 일을 먼저 나서서 하고, 양보를 할 줄 이는 사람들이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를 '길동무가 되라'는 말로 바꿔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길동무로 삼고 싶어한다면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길동무가 되려면 말도 좀 잘 해야 하고. 지식이건 무엇이건 나눌 만한 자산도 있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내 것을 내줄 수 있는 손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느낀점
열정은 내가 마음 먹는다고 생기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온 힘을 다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했다. 지금까지 열정은 마음 먹기에 달렸고, 열정을 영양분 삼아 지금까지 해왔다고 생각했었다. 다시금 되돌아 보면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왔던 건 나의 부족함을 알고 채우기 위해,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달렸었다. 온 힘을 다해 달렸더니 나도 모르게 열정이 저절로 생겼고, 그 열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열정은 마음 먹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온 힘을 다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철저하게 준비를 하게 준비를 해도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너나위님께서도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최악의 상황이 아닌 최고의 상황인 희망 회로만 돌려 1호기에서 큰 리스크를 온몸으로 맞았던 경험이 생각난다. 갑자기 시장이 차가워지면서 전혀 상상도 못한 역전세를 맞았을 때 정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이렇게 온몸으로 경험하고 나서야 어떠한 일이든 제일 먼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리스크를 생각하고 결정하게 되었다. 나의 선택으로 우리의 가족들이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희망회로 돌리는 일은 이제 없다.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 되었다.
리더의 어원에는 '앞에서 먼저 바람을 맞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앞에서 먼저 희생을 하는 위치라는 것이다. 배 위에서 거친 파도가 오면 파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선원들은 리더인 선장을 먼저 바라본다는 구절이 인상 깊었다. 리더의 표정 하나로 인해서 선원들은 안도하거나 두려워하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리더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동료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였는지? 불신하는 리더였는지?.. "나쁜 팀은 없다. 오직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라는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의 한 구절이 생각이 난다. 팀의 성패는 모두 리더에게 달려 있고,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도 모두 리더에게 달려 있다고 했다. 하나라도 더 나눠주고, 하나라도 더 베풀수 있는 길동무 같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나의 실력을 더욱더 쌓아가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야겠다.
# 적용할 것
- 온 힘을 다하면, 열정은 저절로 따라온다.
- 종착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 최악의 상황과 리스크를 먼저 생각한다.
- 리더는 앞에서 먼저 바람을 맞는 사람이다.
- 정도로 살아라.
#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태풍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희열을 맛볼 수 없다. 그 또한 고난이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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