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선착순 접수중] 26년 1월 돈버는 독서모임 - <머니트렌드 2026>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몰입-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RHK
3. 읽은 날짜: 2025.10.10. ~ 10.14.
4. 총점 (10점 만점): 6점 / 10점
좋은 책인 건 알겠지만 솔직히 좀 어려웠다.
내가 강한 몰입을 못해서인지 만화나 영화에서 나오는 초능력 같은 느낌의 얘기였고, 한 문제를 몇 시간 동안 고민해서 풀었다는 사례가 많은데 과연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 내가 요즘 많이 느끼는 것
7p 물질은 풍요해진 시대이지만 우리의 집중력은 날로 결핍되어가는 중이다.
# 몰입이 중요한 이유
33p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36p 본능을 거스르고 기꺼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는 메커니즘은 이 방법밖에 없다. 반드시 오르막 혹은 힘든 시간 후에는 짜릿한 성공을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되,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라는 경험은 피해야 한다. 대신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7p 어떨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때 필요한 것이 몰입니다. 몰입은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공부하는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
# 몰입하는 법
63p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목표는 명확하지만 너무 고난도라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아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바로 이런 경우가 몰입하기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문제를 풀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뇌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 체험한 몰입이다.
97p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난관에 부딪친다. 삶이 던지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해결하기를 포기해버린다면 우리는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을 통해 응전하면, 즉 내의식의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 도파민을 활용하는 법
244p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원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이다.
# 약한몰입 1단계 : 슬로싱킹 터득하기
359p ‘슬로싱킹’에 의한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집중하고, 생각하는 과정이다.
362p 몰입을 가르칠 때, 사람들에게 수학 문제를 주고 해결하라고 하면 사람들 대부분은 긴장부터 한다. 그래서 긴장을 풀라고 하면, 고민없이 혹은 긴장하지 않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생각하는 걸 위기 상황일 때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위를 골치 아픈 활동이라고 간주하고 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이 선입견을 깨야 한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민과 생각하는 것을 싫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머리아픈 건 질색하고 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려운 글이나 책, 기사 등을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글이 눈에 안읽힌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문구가 들어왔다. 나도 생각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었구나, 그리고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쳐야 할 점을 알았으니 이제 경제, 투자와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자주 보고 가까워 지려고 하고 있다.
여전히 뉴스 기사는 이해가 안가는 게 많고 월부의 칼럼도 읽다보면 집중력이 흐려지지만 그래도 여기서 말하는 몰입을 통해 발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