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2주차 강의 후기_임대인이 되었다면 그에 걸맞은 마인드를 갖춰라

지난 열중을 들었을 때 제일 어렵고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파트가 전세 빼기 부분이었다. 그 당시엔 사실 집을 사는 것 자체에 급급해서 전세 셋팅은 우선순위에서 자연스럽게 밀려나 있었던 거 같다. 그런데 막상 1호기를 하고 나니, 전세를 관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막연한 불안함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전세를 맞출 때의 여러 케이스와 주의사항, 적정 전세가 설정하는 법, 임대 기간 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임차인 유형별 전세 특약 작성 시 주의사항 등 전세를 셋팅하고 관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케이스를 다뤄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강의를 잘 숙지한다면, 앞으로 전세를 관리하면서 최소한 나의 무지로 인해 저지를 수 있는 무례나 실수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나눠주신 강의 교안을 가장 먼저 참고해야겠다.  

관점의 차이
나는 기존 계약서 대로 이행되지 않는 상황을 위기라고만 인식했는데 시장 상황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만약 상황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내가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관점을 달리 바꿔 생각해보아야겠다.

부자 그릇
내가 투자한 집을 대할 때 투자 관점에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세 셋팅에 대해 배우는 시간 동안 집이 가진 본연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집이란 나에게는 투자 대상이지만, 임차인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소중한 보금자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작은 것에 일희일비하기 보다 임차인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임대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