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하려고 알아보다가 원하는 지역에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는 주택이 있어서 급 구매를 하고 가계약금을 3천 넣었습니다
매수하려는 단지 물건이 계속 가격이 오르고 저는 2주택 상태에서 현금 매수를 해야했기에 며칠 사이에 계약을 못할수 있을것 같아서 자금 계산을 하고 하나는 매도하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전세주고 그 돈으로 잔금을 하자고 하고 계약했습니다
매도한 주택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었는데 좀 싸게 내놓으니 하루만에 계약이 되서 잔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세인데요..전세 매물이 없는시기라 융자 남기고 가능할것 같다고 단지내 부동산 사장님 두명에게 확인 후 대출가능 여부를 더 알아보지 않고 매수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부동산 사장님께도 전세금 받아서 다른 물건 매수할 예정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렸기에 잔금 사고가 나면 안되는걸 아실텐데도 심지어 단독물건으로 줄수 없냐고 하시길래 전세가 나가겠구아 했습니다
지금 전세를 내놓은지 2주인데 아직 전세가 안나가요. 문제는
여기 전세가 안나가면 매수 물건 잔금을 낼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다주택이라 주담대 불가, 억대금액 빌릴곳 없음, 이미 신용대출까지 다 예산에 포함)
그런 상황에 오늘 전세 놓은 다른 부동산에서 전세대출 받을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제야 대출 못받나 싶어서 우선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상환 조건부 전세대출도 막혀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그 상황에 융자낀 집에 전세대출이 나오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낮에 대출 여부 대출상담사 은행에 확인 예정)
그래서 전세 전략을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의견을 여쭤봅니다ㅜㅜ 도와주세요
현재 상황
-전세놓을 물건 지역: 경기도 화성시 동탄
-매수 물건 잔금일: 26.4월 말
-집 kb시세: 6억7천500만원
-전세 내놓은 가격: 실융자 1억 5천 남기고 3억 7천 (우리 단지 전세 최고실거래가 3억8천, 현재 융자 상환 조건부 전세 3억8천도 안나가고 있는데 동일 평형 전세 물건 단 두개임)
-인근 동일 평형 타 단지 전세 시세: 3억9천 최고가,4억 전세 매물 있었는데 사라짐(거래 얼마에 된건지는 아직 확인 못함)
-보증보험 가입 여부: 인터넷 조회시 융자+대출금
90프로 이내면 가능(조회에서는 가능으로 뜸)
-부동산 연락은 40군데 정도 했고 19군데 네이버 매물에 뜸
-2주 동안 7-8명 정도 보고 갔는데, 이번주에 매물을 많은 곳에 풀면서 오히려 예약이 안잡히는 느낌임..
전세 전략 변경 방안
융자를 1억5천 남기고 전세금을 3억 3천 정도 낮춘다
-융자+전세금이 70프로 안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3억까지 낮춰야하는데, 가능은 하지만 여유자금이 거의 없고 취득세를 할부로 해야하는 등 빠듯함
현재 융자 2억 4천을 남기고 전세금을 2억5천으로 한다.-대출 없이 전세 들어오는 사람 타켓, 수요가 한정적이라 잘 빠질지 걱정됨, 융자 2억4천에 대해 원리금 90만원 나가야되서 힘듦.
-융자금+전세 70프로 안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1억9천까지 전세금을 낮춰야하지만 너무 무리고, 이렇게 하느니 3번 전략이 나을것 같음
신용대출 기타 회사대출 이용해서 먼저 선융자 2억 4천 갚아 무융자로 만든 후 4억에 전세 놓기
-전세금이 시세보다 1-2천 높으나 융자가 없어 수요는 더 많을것 같으나 최고가로 전세를 빼야되서 다소 무리임
-회사대출 이용시 원리금 매달 120만원씩 상환해야되서 무리가 됨(실수령 820만원 대비 월세 포함 원리금 상환액 380만원 정도 됨)
-이 방법으로 히면 5천 정도 예산에서 모자라서 취등록세 12개월 할부로 하고 2달정도 남은 예산으로 할부금 내다가 제가 복직 후(현 육아휴직중) 회사대출 일으켜서 취등록세 납부/아니면 주변인에게 5천 빌림ㅜ
3가지 방법 중에 어떻게 전세를 빼야 그나마 빨리 빠질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매수한 아파트에 곧 계약서를 쓰면 2천만원이 더 들어가야되서 매수를 포기할거면 12월 말 안에 포기하려고 남은 2주 동안 전세 구하기에 총력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만약 매도해서 잔금 낼거면 4월 말 전에 매도잔금이 일어나야 규제지역 취등록세 8프로 4천 정도를 아낄수 있습니다ㅜㅜ
그리고 남편은 전세 안나가면 매도하자고 하는데 현재 실구매가격 대비 5천 정도 손해라 매도는 아직 결정이 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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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양이님 당황스러우시겠어요 ㅠㅠ 일단은 전세를 내놨는데 안나가는 상황이시고 본인의 상황을 잘 인지하고 계신것 같아요. 그리고 융자있으면 전세대출이 안나오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요즘은 국민은행이 말소조건으로 나온다고하더군요 은행에 직접 여쭤보세요) 1. 제일먼저 해야하는 것은 보고간 사람들이 왜 계약안했는지 피드백을 들어야합니다. 대출때문인지 가격때문인지 집상태때문인지 날짜때문인지.. 그리고 그걸해결하는게 맞아요 2. 전세가는 최고가가 아니라 최저가 기준으로 주변단지전세를 다시 확인해보시고, 본인단지보다 좋은단지보다 싸게내놓아야합니다. 3. 12월은 원래 비수기예요. 4월로 이사날짜 고정해놓으셨다면 보고간사람들의 피드백 받아보시고 날짜때문이라면 본인의 짐을 보관센터에빼시고 본인이 잠깐 나가사시더라도 날짜조정해보세요. 그리고 아직 4개월전이라 사람들이 전세보러다닐때가 아니라서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융자 갚는 방법도 너무 좋습니다! (피드백 들어보시죠!) 해결방법 써놓으신 것들 보니까 잘 해결해내가실 수 있을거같아요 ㅎㅎ 응원합니다 ㅠㅠ 진짜
양이님, 이미 계약이 진행된 후에 대출이 안나올 수도 있음을 안 상황이라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어요 그래도 말씀하신 대안들 중에서 회사대출로 상환하고 전세를 놓는 방안도 있으니 해결은 가능한 이슈로 보입니다 1. 융자 때문에 안들어오려고 하는 수요도 있을 것 같아요 동탄에 전세 매물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슷한 전세금이라면 선순위 대출이잡힌 집보다 안 잡힌 집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저도 이 방법보다는 선순위를 없앨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3번이 좀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3. 대출을 갚을수 있어 다행이지만 해당 단지 전세금 4억에 빠질지는 의문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정확한 단지를 알 수 없어서 주변에 더 선호도 높은 단지, 비슷한 단지, 선호가 살짝 빠지는 단지의 전세가 및 조건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3번 방법이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대출을 갚기 전 위에 포도링님 말씀처럼 지금 보고 간 분들이 '왜 결정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이듭니다 그 이유를 집요하게 확인하고 부동산 사장님 통해 계약을 왜 하지 않으셨는지 꼬치꼬치 물어보세요 거기서 답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전세 일정을 협의할 때 최대한 세입자에게 일정을 맞춰주는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님~ 안녕하세요~ 매수한 집의 잔금을 위해 현재 거주하시는 집의 전세금으로 잔금을 하려고 하시는 계획이신중에 전세가 잘 빠지지 않아 걱정이 되시는 상황에 마음적으로 많이 힘드실것 같습니다. 전세 안빠지면 정말로 자동 미라클 모닝이 되죠.ㅠㅠ 다만. 제가 그간 경험으로 말씀드려보면 하나씩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지금 부동산도 충분히 많이 뿌리셨고 매물도 많이 올려놓으신점 잘 하셨습니다. 매물 내놓은 부동산 사장님 중 일잘하는 부사님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시어 해결방법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는 부동산에 내놓을때 주변 부동산이 아닌 양이님 단지보다 상위생활권에도 매물을 등록하면 올라가는 전세금으로 다음 생활권까지 오는경우가 있으므로 더 넓게 전세매물을 등록하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우선 전세를 줄 집에 대한 융자가 우선적으로 해결할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은행별로 선순위대출이 있는 경우 전세대출이 나오는지 알아보시고 정리를 해두셔야 될것 같습니다. 현금세입자가 아닌 이상 현재 사실상 선순위 대출(기존 근저당)을 남기고 전세 세입자를 받아 전세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은 어렵습니다. 전세는 가격이 낮으면 낮을수록 빠질 확률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번이 방법은 양이님께 가장 무리된다고 판단하시는 상황이신것같아 1.3번 중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어떤 방향이 나은방향인지 선택해보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라면 현금세입자로 1번을 우선적으로 알아볼것 같습니다. 취득세는 할부로 충분히 가능하며 여유자금이 거의 없는상황이라는것은 실현이 불가한보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전세가 3.9억정도이면 현금전세로도 가능한 금액이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부동산 사장님께 현금전세로 가능한 금액을 상의해보시고 낮은 금액으로 빼는것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번도 하나의 선택이 될수 있지만 무융자로 만들 때 매달 상환해야 하는 비용 그리고 4억이라는 최고가에 대한 무리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양이님 현재 힘드신 상황이시만 하나씩 잘 해결해나가실 수 있는 힘이 양이님안에 반드시 있습니다. 잘 마무리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