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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33] 흔들릴수록 움직여야 한다는 걸 배운 시간, 잔쟈니님의 비교 평가 강의 후기

25.12.21

[3월 개강] 열반스쿨 중급반 - 직장인이 투자로 10억 달성하는 법

1.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 마주한 솔직한 감정들

이번 강의의 시작은 요즘 시장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을 정확히 짚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규제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느끼는 당혹감, 불안함, 그리고 조급함…!

잔쟈니님은 이 감정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금 시장에 발을 딛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규제 지역에서는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는 오르는데, 막상 사려니 이미 오른 가격이 부담스럽고, 안 사자니 더 오를 것 같아 불안해지는 이 복잡한 마음 상태가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음… 사실 저 역시 비슷한 감정 속에서 현장을 다니고 있었기에, 강의 초반부터 고개가 계속 끄덕여졌습니다. 

시장을 분석하기 전에, 먼저 투자자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강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2. 확신은 책상 위에서 생기지 않는다 🚶‍♀️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 중 하나는 “확신은 행동에서 나온다”는 말이었습니다. 

잔쟈니님은 핸드폰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셨는데, 수십만 원짜리 핸드폰 하나를 살 때도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비교하는 우리가, 억 단위의 아파트를 책상 앞에서만 고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시세만 들여다보는 것은 확신을 키워주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과 조급함만 키운다는 말이 꽤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반대로 발품과 손품을 통해 행동의 밀도를 높이면, 선택지는 넓어지고 불안은 줄어든다는 설명이 논리적이면서도 현실적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요즘 괜히 마음만 바쁘고 확신은 없었던 거구나 싶었습니다. 

 

 

3. 감정이 아닌 원칙으로 투자한다는 것

잔쟈니님이 본인의 첫 집 매수와 매도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신 부분도 깊이 남았습니다. 

감정에 휘둘려 집을 사고, 또 감정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며 집을 팔았던 이야기…

듣는 내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감정이 아닌 기준과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후에는 원칙에 따라 투자하려 노력했다는 과정이 참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집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감정이 개입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비교 평가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는 감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이 대목에서 정말 또렷하게 와닿았습니다. 

 

 

4. 비교 평가가 만들어주는 ‘마지막 한 방울의 확신’ 

이번 강의의 핵심인 비교 평가는 단순히 여러 단지를 나열해보는 작업이 아니라, 같은 돈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광진구, 마포구, 서대문구 사례를 통해 입지와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큰 자산 격차를 만들어내는지를 숫자로 보여주셨는데, 이 부분은 정말 강력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비싸 보였던 선택이,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되었던 흐름을 보며 ‘지금의 가격’에만 매몰되어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을 다시 느꼈습니다…!

비교 평가를 통해 매수뿐 아니라 보유, 전세 운영, 매도까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도 현실적이었습니다. 확신이 없을 때 필요한 건 용기가 아니라, 비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지역마다 다른 핵심 가치를 읽는 눈 👀

강의에서 임장과 시세 지도를 단순한 정리 작업으로 끝내지 말고, 그 안에서 ‘이 지역의 핵심 가치’를 반드시 뽑아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촌 사례를 통해 어떤 지역은 학군이, 어떤 지역은 역 접근성이 가격을 좌우한다는 설명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같은 평촌 안에서도 남쪽과 북쪽의 핵심 가치가 다르다는 점은, 지역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 제 시각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임장은 그냥 다녀오는 게 아니라, 왜 여기가 비싸고 왜 여기는 싼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흠… 그동안 저는 임장을 ‘열심히’만 다녔지, ‘제대로’ 다녔는지는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6. 앞으로 내가 적용할 투자 기준과 행동 🔥

이번 강의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이 조금은 선명해졌습니다. 

가격이 오를까 봐, 규제가 더 생길까 봐 흔들리기보다는 같은 돈으로 더 좋은 곳이 어딘지를 묻는 사람으로 행동하겠습니다. 

임장을 갈 때는 핵심 가치를 하나라도 꼭 찾아내고, 비교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매기는 연습을 반복하겠습니다. 

감정이 올라올 때일수록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비교하며 확신을 쌓아가겠습니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원칙을 기준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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