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12월 30일, 곧 다가오는 2024년을 기다리며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올 2월부터 월부 강의를 수강하며
조장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은 처음이었는데요!!
특히, 저번 실준반 수강 했을 때도 그렇고,
이번 열기반 수강 했을 때도 같은 조에
조장신청을 도전하신 조원분도 계셔서
또 더 잘해야겠다는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조장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큰 도움과 동기부여와 나눔 해주신 우리 새뉴님
후기를 쓰면서 다시 한번
먼저 감사 인사 드립니다 <3
내집마련 기초반, 그리고
열반스쿨 기초반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월급쟁이 부자들 커뮤니티 자체와
부동산 강의 수강 자체가 처음이신
초수강생 분들이 많다보니
재수강을 비롯하여 조장신청에 대해서도
그에 대한 벽 혹은 두려움이
많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웨일로 하는 온라인 조모임이나 강의수강
그리고 매주마다 주어지는 과제 제출도
처음이실 테니까요 ㅎㅎ
하지만, 그러다보니 다른 강의와 다르게
열반스쿨 기초반만의 특이점이 있다면
그만큼 투자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폭도 넓고 깊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서
부동산 투자를 접하고 배워오신 경험들,
그리고 투자를 직접 해보신 경험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생 경험들을 들으면서
저도 월부 이외의 다른 길도 있고,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어떻게 공부하고 있으며
월부만의 특이점은 또 어떤 것인지
저/환/수/원/리와 가치투자를 지키기 위해서
월부만의 방식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열기반 조장을 하면서
저의 원씽이자 가장 큰 목표라면,
제가 처음 월부에 입성하게 된 계기가
내집마련이었고,
'투자자 생활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많았던 수강생이었던 것 만큼
투자나 월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벽을 깨줄 수 있는 조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물론 너무 훌륭하고 좋은 너바나님의 강의와
주우이님, 양파링님 선배투자자의 깅의를
들으면서 노후준비가 필요하고
투자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살짝 이미 이루시고 멀게만 느껴지는
멘토님들의 말씀이다보니
언뜻 행동으로 실행에 옮기기는
주저함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조모임을 통해서 만난
34먹조 동료분들과
조톡방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조금 더 바로 옆에서 보듯이 배울 수 있었던
와스프 조장님과 다둥이아부지 튜터님의
태도와 경험담을 통해서
투자자로서의 인생을 시작해보는 것에 대한
확신과 용기와 어느 정도의
설렘(?)을 얻었던 것 만큼
그런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 마음에 OT를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오지랖을 부려서
이번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2가지는 꼭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 드리기도 했는데요.
월부 강의에서는 강의마다
임장/임보/투자에 대한 이해 등
각각의 주요 주제가 있고,
열기반의 가장 큰 원씽이
가치 투자 (저환수원리)에 대한 이해이지만,
장기적으로 월부 강의를 계속 수강하는 데 있어서
열기반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꼭 필요하고 성장영역에서 관리영역으로
넘어가야할 점들은 사실
이라는 생각이 월부 강의를
여러번 수강하다보니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도
주말 임장, 평일 임보라는
실준반부터 펼쳐지게 될 상황을 모르고,
강의 마감일 까지 강의 듣고
주차별 과제하는 습관을
내마반, 열기반에서 들였다보니
실준반가니 따라가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왠만하면 꼭 빠르게 완강하시라,
그리고 열기반때는 선배와의대화도 그렇고
놀이터 톡터링과 라이브코칭과 같이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
질문 할 때 코칭 추천이라는 답변에 빠지지 않도록
궁금한 점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서
제대로 물어보셔서 현재 상황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답변 받으시기를
열기반 가이드와는 추가적으로 강조해서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선배와의 대화 질문시트를
인당 1~2개씩 다 채워주신 건 물론이고,
수기로 강의 정리하신 걸 보여주신 나두한다님,
빠르게 완강에 후기까지 올려주시는 도로시님,
매번 놀이터에서 마음하나 튜터님의 질문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던 새뉴님,
그리고 조톡방에서도 여러 질문 주신
에그님과 부자하늘님,
오프라인 모임때 여러 질문 주신 럭키걸님,
그리고 온라인 모임에서
여러 질문 주신 집사님을 보면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도 뱉은 말이 있다보니까
되는 대로 빨리 완강하고 후기까지 쓰려고,
질문 기회가 있으면 좋은 질문 해보려고
더 노력했던 거 같아요.
물론 한편으로는 경험부자 + 어벤져스
그 자체인 우리반 다른 조장님들을 보면서
나두 실전투자경험도 있고,
월부 내에서 인싸거나 TF 등
좀 더 다양한 경험이 있었더라면
풀어줄 수 있는 이야기나 인사이트
레벨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예 안든 건 아니지만 ㅎㅎㅎ
오로지 비교는 어제의 나와 아파트만 한다
라는 원칙을 잊지 않으며,
미리 세워놨던 12월 목표를 달성 못한
나 자신에 실망할뿐,
또 하나 하나 도전해보고 싶은
마일스톤과 경험들을 쌓고 가는 한달을
열반스쿨 기초반 조장을 하면서
배웠던 거 같습니다.
MVP, 우수조장, 최고의 기버 등의 혜택과
다른 조장님들과 반장님을 만나
아는 동료를 빠르게 늘릴 수 있는 혜택과
샤터링피터링이라는 샤샤와함께 튜터님과
피치님께 코칭 받을 수 있는 혜택 등
조장 신청을 할 혜택은 너무나도 많지만
혹시나 너무 힘들지 않을지,
혹은 조장신청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용기와 확신을 드리고 싶은 마음과
12월을 또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조장 소감문을 이만 마칩니다.
댓글
우와 조장님 저 감동받아도 됩니까? 제 이름이 이렇게 후기에 컬러풀하게 언급될줄이야ㅎㅎㅎ 조장님 진짜 열심히 하시고 잘하시면서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조원분들 잘 챙기려고 하시는 모습 보면서 진짜 많이 배웠어요👍 저도 언젠가 조장이 된다면 우리 조장님같이 따수하면서도 잘 하는 그런 조장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조장님 열기 mvp 한번 가시지요~~열기임에도 열기아닌 것처럼 조장님과 같이 임장하던 순간 잊지 않을께요❤️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월부에서 저의 첫 조장님이 디그로그님이라 감사합니다! 앞으로 월부에서 좋은 동료로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면 좋겠어요 :)
조장이라는 역할을 하며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돈으로도 사기 힘든 가치인 것 같아요! 조장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