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후기

수업을 듣기 전에는 막연히 여기 아파트는 지하철이 가까워서 비싸겠다, 브랜드 아파트라서 비싸겠다, 여기는 언덕이 있고 연식이 오래 됐으니까 좀 싸겠지 라며 일반적인 상식의 수준에서만 괜찮은 아파트를 봤던 것 같다.

하지만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내가 임장도 해서 내가 직접 알아보고 통계를 통해 저평가 된 아파트를 고르는 눈을 키우는 것이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아마 이 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적용할 수 있고 나만의 데이터를 만드는 데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지금과 다르게 살려고 하는 것이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너무 와닿았다. 그치 이 수업을 듣는 것도 누가 등떠밀어서도 협박해서도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을 삶을 살고 싶고 잘 살고 싶어서 시도하는 것들 중에 하나인 것이지, 안해본 것이고 하기 싫고 귀찮은 날이 있더라도 참고하는 것이 과정이고 그 과정이 쌓여서 내가 원하는 삶에 다다를 수 있겠지 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아 보게 되었다. 

주우이님은 월부를 통해서 처음 알게됐는데 본인의 과거를 통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해해의 시선, 따뜻한 시선으로 맞춰서 강의를 해주셔서 좋았다. 물론 경험으로 알려주신 내용들도 모두 유익했고 지치지않게 조금 덜 힘들게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얘기를 해주셔서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