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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은 결과였고, 진짜 수확은 따로 있었습니다 - 이 선택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단빙이]

25.12.23

안녕하세요. 단빙이입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아직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그날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날의 민군님, 정쟁이님, 피치님, 달곰님, 월부관계자분들…

자리 준비해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해주신 39명의 대표님들..

한 곳에서 뵐수있어 너무 영광이였고 감사드립니다.

 

월천클럽을 다녀온 이후에는
엉켜 있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듯,
머릿속에 정리가 되기 시작했고
그 정리된 것들을 바로 실천하느라
그전에도 바빴지만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지만,
그때의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그리고 그날의 분위기와 생각을 조금이나마 전해드리는 것이
스스쿠팡을 하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의 월천클럽을 다녀온 이후의 느낌과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장소에 가기까지, 저에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월천클럽을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내와의 약속이었습니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월천’이라는 하나의 숫자를 첫 번째 목표로 삼고

그 지점까지는 반드시 가보자고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이번 월천클럽에 참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1회 월천클럽 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많았고, 궁금한 점도 많았습니다.
월천 매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인 대표님들은 어떤 분들일지,
어떤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서 계실지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원하던 첫 번째 이정표였기에
그만큼 더 간절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해야 할 기본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강의에서는 정말 많은 내용을 전해 주셨습니다.
다만 그 모든 것이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기술이나 방법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자세로 이어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
더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번 월천클럽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점 역시
새로운 것을 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을 얼마나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동안은 부족한 부분만 채우려는 마음이 앞섰다면,
이번에는 지금 주어진 환경과 조건 안에서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지켜왔는지를
스스로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더 벌이기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조금 더 정리하고,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이어가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꾸준히 해낼 수 있는지가
이제는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결국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월천클럽에서는 민군님과 정쟁이님, 두 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은 달랐지만, 두 강의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성실하게 이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얼마나 책임지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건 새로운 이야기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못했던 부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와닿았고, 그래서 더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무엇을 알려주느냐보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라는 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무엇을 더 해야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놓치지 말아야 할지가 떠올랐습니다.”

 

월천클럽을 다녀왔다고 해서 내일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은 많고, 현실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분명해진 것이 있다면,

이제는 방향 없이 흔들리기보다는
지금 제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크게 한 방을 노리기보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지금 맡고 있는 역할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기본을 계속 지켜 나가는 것.

그 과정이 느리고 반복적으로 느껴질지라도 그 시간이 쌓였을 때
결국 지금과는 다른 위치에 서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이 목표를 세웠던 이유,
그리고 아내와 나눴던 그 약속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월천은 하나의 결과였지만,
이번 월천클럽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준과 태도였습니다.

 

이 선택을 하루하루 이어가다 보면,
내년 이 자리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단빙이 -

 

 


댓글


젠슨쏘
25.12.23 02:05

묵묵히 이어나갈 단빙이선배님의 셀링! 월천을 넘어 월오천 월억까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월천클럽 후기 너무 감사하고 저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선배님!!!🧡🧡🧡

우주담다
25.12.23 02:25

와우 멋지십니다!

짱이사랑맘
25.12.23 10:14

기본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 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늘 도움 받고 있어요 선배님!!! 저도 그 뒤를 따라 매일꾸준히될때까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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