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쏘울] 독서TF 25.4Q 12월 극도의 성장조모임(with 진담튜터님, 운영진, 2조)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주는 한영혼 원쏘울입니다 :)

지난 주말 저녁, 독서TF에서 극도로 성장을 이뤄낸 극성조만의 특권!!

진담튜터님과의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운영진분들과 함께 하니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극도의 성장조 모임을 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일기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서모임의 첫 시작은 각자 이 책을 어떻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소감을 듣고 진담튜터님께서는 그에 맞는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목표에 대한 로드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지지요.”

“내가 어떤 단계의 성장단계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 피드백해야하는 임보를 뜯어보면서, 타인에게 배워야 한다.”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때는, 이 문제가 내가 가고자 하는 이상향에서 어떤 단계에 있는 문제를 봐야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내가 하기 싫은 일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문제에 대해 웃으면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제게는 현재 과정을 곰곰히 복기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5년 1월 처음 독서TF에 오게 되어, 투자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기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왔던 독티에는 그동안 카페에서 많이 보던 닉네임의 동료분들이 계셨고, 너무나도 따뜻하게 식구로 맞이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1분기가 정신없이 마무리되고, 2분기가 되면서 다랭튜터님과 함께한 2조분들 한분 한분 다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고,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 다랭튜터님과 인연을 맺고, 1호기를 매도할 수 있었으며, TF MVP라는 너무나도 과분한 기회를 받게 되어, 월부학교에 처음으로 가볼 수 있었습니다. 첫 월부학교에 첫 반장이라는 역할과 첫 TF조장까지 부담감을 크게 느꼈던 자리였지만, 그래도 응원해주는 동료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제 마음속에 있었던 마주하기 힘든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어진 자리와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과 힘듬을 말하면, 주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며, 주변의 분위기를 와해하는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제 마음속의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으면서 속으로 곪아 가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학기는 그 모습이 영락없이 들어났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감추고 싶어도 내 안의 마음의 소리는 외면한다고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주변의 동료들을 믿고, 힘들다면 힘들다고 손을 뻗을 수 있는 용기, 그 용기가 있는 사람이 주변에 도움의 손길도 먼저 뻗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저의 감정상황이 제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아직까지도 너무나 배울게 많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이제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달리다가 잠시 수리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피트인에 들어가서 정비를 하듯이, 목표한 지점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잠시 피트인에 들어가서 내가 부족했던 영역들을 점검하고 다시 달려야하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족했던 임보, 임장, 글쓰기, 마음열기, 독서와 같은 영역들을 3개월동안 잘 점검하면서 지내보려고 합니다. 이번 에이스와TF과정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기본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기본이 탄탄하고 기반이 되어있고, 그 위에 새로운 영역을 쌓는 것이지, 기본이 없는 상황에서 쌓기만 한다면 모래성처럼 쉽게 허물어질 수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내려가는 것, 도태되는 것 같은 감정에 두렵기도 했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여유을 가지고 지금 제 주변에 계신분들과의 시간도 보내면서, 현재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감사하면서 내 기본기를 더 단단히 다질 수 있는 3개월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 제게는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정말 너무나도 과분히 많은 사랑과 기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한해였습니다. 올 한해를 진담튜터팀, 이나튜터님, 멤생이부반장님, 마메님, 일기님, 운조님, 열쇠님, 열정님, (탕님)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 2026년에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