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보다 늦은 1호기, 2년의 기다림 끝에 해냈습니다!
• 규제와 실패 속에서도 끝까지 매물을 놓지 않았습니다.
• 수도권 4급지 30평대 신축, 결국 제 물건으로 돌아왔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이찬스입니다! 😊
드디어 저도 '1호기 투자기'를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고, 과정도 참 우당탕탕이었지만 2년 만에 결국 제 물건을 만났습니다.
✔️ 23년 12월: 월부 입성 (두근거리는 시작!)
✔️ 24년 12월: 첫 투자코칭 (방향성 설정)
✔️ 25년 08월: 매물코칭 (확신 얻기)
✔️25년 12월: 드디어 1호기 잔금 완료! 🏠
10.15 규제 이후 이른바 ‘5일장’이라 불리는 긴박한 시장 상황 속에서 이뤄낸 실전 기록, 지금 시작합니다.
투자가 늦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신 분들께 제 글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요. 🙏
제 1호기는 결코 빠른 투자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1호기를 한 동료들을 보며 '나는 소질이 없나?' 자책도 많이 했죠.
하지만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 앞마당 12개 만들기: 1~2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임장 (서울/수도권 11개, 지방 1개)
• 루틴 지키기: 시세 트래킹과 전수조사 반복
겉으론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았지만, 이 시간들이 제 기초체력이 되어주었습니다. 💪
24년 12월, 첫 투자코칭에서 멘토님께 솔직하게 여쭤봤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사이에서 너무 흔들려요... 제 투자금으로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스터 님: "조이찬스님, 지금 상황은 나쁜 편 아니에요 .
지금 투자금으로 서울 4급지까지 충분히 가능하니 선택지를 열어두세요.
내년 상반기 안에는 꼭 결과물을 만들어봅시다!"
막연했던 목표가 '구체적인 시기와 지역'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갈팡질팡하던 생각을 정리하고 한 곳을 제대로 팔 수 있었죠. ✨
하지만 현실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투자 활동을 잠시 쉬게 되면서
25년 초, 매수가가 급등하며 눈앞에서 제가 찜해둔 서울 아파트 투자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회도 됐지만
이미 놓친 걸 붙잡고 있어 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서울과 수도권을 번갈아가며 앞마당을 늘리고 시작하다!
직업 특상상 점심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건 핑계였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시간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점심을 15분 만에 먹고 자투리 시간을 모아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 간절함이 저를 현장으로 다시 이끌었습니다.🏃♀️
25년 8월,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과의 매물코칭은 제 기준을 칼처럼 잡아주셨습니다.
서울 4급지와 수도권 4급지를 오가며 매물 임장을 하다 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나: "수도권도 전세 상승분이 좋아 보여서 기준이 잘 안 잡혀요.”
자향님:
“둘 다 괜찮아요. 투자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물건들이에요.”
그리고 이어진 말씀이
제 기준을 딱 잡아주셨습니다.
자향님:
“차이는 하나예요.
입지를 볼 건지, 나한테 유리한 전세 상승분을 볼 건지.”
그리고 이 한마디.
자향님:
“본인이 확신이 없으면 투자하고 나서도 계속 마음이 찜찜해져요.”
그 말이 가슴에 꽂혔습니다.
입지를 볼 것인가, 실투자금을 아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멘토님은 명쾌한 답을 주셨죠.
*** 1순위 단지를 확인하던 순간 ****
나: “멘토님, 사실 제 마음속에 계속 걸리는 단지가 하나 있어요…” 00 단지 어때요?
자향님: "조이찬스님이 마음속에 둔 그 단지가 1순위예요!"
그 한마디에 '내 공부가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확신이 생겼고, 드디어 타겟 단지가 정해졌습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A물건(가압류)과 차선책이었던 B물건.
부동산 사장님과 친분을 쌓으며 공을 들였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A는 신혼부부가, B는 다른 매수자가 집도 안 보고 채갔습니다. 하필 10월 연휴 직후였죠.
[A물건]
전세금이 지금 전세와 비슷하여 투자금이 적게 드는 구조
가압류 물건 (조건은 좋지만 복잡)
임차인분이 너무 좋고 집 상태도 매우 깔끔
[B물건]
전세금이 A보다 4천만 원 낮음 / 임차인이 집을 안 보여줌!
나: 지금 현장에서는 가격조정을 안 해주고 있어요, 이 가격에 사도 괜찮을까요?
자향님:
제일 좋은건 A 가압류 물건인데 가압류 상환조건을 걸고 투자하면 되요~
다만, 내가 초보고 불안하면 B 물건으로 투자해도 됩니다.
지금 규제 나오고 나서 가격 조정이 어려운 시장이다.
위 조건이면 괜찮은 가격이고,
전고점이 헷갈릴떄는 주변 00단지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면
이 단지도 전고점은 맞는거 같다라고 이런식으로 추측하면 되요~
B 물건은 임차인이 집을 안 보여준다고 했지만, 부동산사장님께서 임차인분을 설득시켜서
어렵게 일요일날 3팀과 함께 집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두 개의 물건을 보고나니 A물건(가압류) 이 너무 맘에 들었고,
7일후에 부동산 방문해서 가압류 물건 매수 의향을 밝혔더니
지난 일요일날 같이 집을 본 신혼부부가 계약했어요 그렇게 물건을 보내주게 되었다. 😭
다음 차선책으로 B물건을 어떻게 해서든 매수해야겠다고 맘을 정하고
그동안 부동산 사장님과 친분을 쌓아온 덕에 내편을 만들 수 있었다.
나: 사장님 그래도 가격조정 1000만원이라도 부탁드려봐 주세요.
부사님:
B물건 집주인은 젊은 여성인데 가격 조정은 절대 안 된다고 했던 분인데,
가격조정 1000만원이라도 부탁드렸으나 칼처럼 단호하게 거절하셨고
가격 깍을 생각있으면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결국 가격은 못 깍고 매수 의향 있다고 결정하고
부동산 사장님과 상의해서 추석 연휴기간 끝나자마자 계약하기로 우리끼리 (사장님과 나) 정함.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11(토) 일에
B 물건이 다른 부동산에서 계약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다... 😭😳
매수자가 집도 안 보고 계약했대요!
((그 당시 해당 단지의 세낀물건 2개가 더 있었는데,
각각 히스토리가 있어서 우선순위는 넣지 않은 물건 또한 타 지역 부동산에서 집도 안 보고 계약완료 되었다!))
[잘한점]
자향님께서 집을 안 보고 사면 안 된다는 말에 어떻게해서든 B물건 집을 볼 수 있던점.
미리 관리실 및 아래층에 누수이력 미리 파악한 점
[배운 점]
결정을 내렸다면 망설이지 말고 연휴전엔 반드시 결정하자.
"조금 더 알아보고"는 기회를 날리는 주문이다. 😭
10월 15일 규제 발표. '올해는 끝났구나' 싶었지만
마지막 끈을 놓지 않고 사장님들께 연락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B물건 부동산에서 기적 같은 전화가 왔습니다!☎️
부동산: "매수자가 세금 문제로 포기한대요! 조이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나서 1순위로 연락드렸어요."
규제 지역이라 실거주 의무 등 리스크는 있었지만,
미니드리밍 조장님의 한마디가 저를 움직였습니다.
"조이님, 이건 조이님 물건이라 돌아온 거예요. 잡으세요!"
'안 하고 후회하느니, 차라리 하고 배우자'는 마음이 더 컸어요.
비과세 혜택에 연연하며 기회를 놓치기보다,
세금을 내더라도 이 자산이 가져다줄 가치가 제가 평소 모을 수 있는 저축액보다
훨씬 클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결국 투자는 '완벽한 타이밍'을 잡는 게 아니라 '내 확신'을 사는 과정이더라고요."
그날 밤 11시, 손을 덜덜 떨며 가계약금을 입금했습니다. 💓
25년 12월 23일, 드디어 잔금을 치렀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깨달은 것은
'현장에 답이 있고, 진심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 번 전화를 드리고 간절함을 보였기에 사장님도 저를 기억해 주셨던 거니까요.
함께 고민해주신
미니드리밍 조장님, 테라피호님, 여븨님, 그리고 서기 21조 35조 동료분들!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중도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조이찬스가 드리는 응원 한 마디! 💌
1호기가 늦어지는 건 잘못 가고 있는 게 아니라,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단단해지는 과정일 뿐입니다.
멈추지만 마세요.
기회는 반드시 여러분이 준비된 순간에 다시 돌아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조이찬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