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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절대 줍줍 하지 마세요! 로또 청약 전 꼭 확인해야 할 2가지

3시간 전

 

청약 공고가 뜨고 부동산 커뮤니티에 들어갔을 때,

가끔 “로또다!” “줍줍이다!” 라고 열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그 열기에 휩쓸리면, 이런 생각이 들죠.

 

“청약 하나에 로또 대박 이라던데… 나도 넣어볼까?”

 

하지만 막상 왜 로또 청약인지, 무순위 청약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분들,

그래서 나에게 진짜 로또가 될 지, 비싼 짐이 될지 모른 채로 

그냥 넣는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로또 청약이란,무순위 청약이란 무엇인지

나에게 진짜 맞는 로또 청약을 고르는 법까지!

초보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드립니다. 

 

 

“로또” 청약이 뭐예요?

 

로또 청약의 뜻은?

로또 청약이란 말 그대로

‘당첨되면 로또 맞은 것처럼 큰 이익(시세차익)이 나는’ 아파트 청약을 말해요.

 

여기서 시세차익이란,

분양가(내가 사는 가격)와 현재 시세(지금 아파트 가격)의 차이를 말하고,

이 시세차익이 클수록 로또 청약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분양가가 12억인데, 지금 현재 시세가 30억이라면

당첨만 되어도 18억의 차익이 생기게 되는 거죠. 

 

보통 인기 지역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과 같은 곳의 청약이라서

자주 있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당첨 확률도 낲죠.

그래서 사람들은 ‘운’의 요소가 크다고 느끼기도  하죠.

 

 

최근 가장 유명한 로또 청약은?

최근 가장 유명한 로또 청약으로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있는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2025년 10월 31일 분양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서 주변 시세 대비 거의 반값에 분양되었어요. 

청약에 당첨만 되어도 시세 차익 30억원이 예상되었답니다.

 

(분양가 상한제 : 새 아파트를 지을 때, 마음대로 비싸게 못 팔게 하고

나라에서 “이 가격 이상은 안 돼!” 하고 가격의 최대치를 정해두는 제도.)

 

그래서 경쟁률도 어마어마했는데, 평균경쟁률이 237 : 1이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청약 당첨 만점이 84점인데, 당첨자 점수가 최고 82점을 기록했고,

최저 당첨 가점은 70점으로 4인 가족 만점 통장인 69점으로는 당첨이 어려웠으니,

로또 청약에 대한 인기가 실감되시죠?

 

 

이렇게 인기가 어마어마한 로또 청약 외에도 또 ‘무순위 청약’이란 것도 있는데요.

무순위 청약 무엇인지도 알아볼게요.

 

 

"무순위" 청약이 뭐예요?

 

무순위 청약의 뜻은?

무순위 청약이란, 말 그대로 ‘순위가 없는’ 청약이라서

1순위, 2순위 조건을 따지지 않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청약이에요.

흔히 ‘줍줍’이라고 불러요. (누구나 주워갈 수 있다!란 거죠.)

 

무순위 청약은 

  •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했을 때
  • 부적격 판정으로 계약이 취소됐을 때
  • 미분양, 잔여 세대가 남았을 때

발생해요.

 

무순위(줍줍) 청약에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경기 화성)’이 있어요.

전용 84㎡ 아파트 1가구 모집에 무려 294만 4,780명이 신청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약 2,944,780 : 1이었다니… 정말 대단한 인기었죠?

 

 

다음 경쟁률로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서울 개포)’가 있는데,

이 무순위 청약 또한 3가구 모집에 101만여 명이 신청하였고,

평균 경쟁률 337,818 : 1을 기록했어요.

 

 

로또 청약, 무순위 청약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Q1. 로또 청약이랑 무순위 청약은 같은 말인가요? (X)

A1 : 위에서 봤듯이 완전히 같은 말은 아니예요. 

 

무순위 청약은 청약 제도 용어로 

계약 취소·부적격 등으로 남은 물량을 다시 모집하는 청약을 의미하고

로또 청약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매우 저렴한 청약을 통칭하는 말이에요.

 

보통은 무순위 청약 중 시세 차익이 큰 경우를 로또 청약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예요

 

 

Q2 :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 없어도 되나요? (▲)

A2 : 무순위 청약은 원칙적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요. 

 

단, 예외적으로 아래처럼 통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도 해요.

  • 공공분양 일부 단지
  • 지자체·LH가 별도 기준을 둔 경우
  • 모집공고에 “청약통장 보유자에 한함”이라고 명시된 경우

그래서 무순위 청약을 접수할 때는 모집공고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해야 해요!

 

 

Q3. 주택이 있어도 무순위 청약 신청할 수 있나요? (X)

A3: 아뇨, 유주택자는 신청이 불가능해요.

 

이전에는 정부가 해당 지역에 사는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어요.

하지만 미분양 될 걱정이 높아지자,

2023년 2월에 거주지 요건을 없애고 유주택자의 청약도 허용했었어요.

 

하지만 무순위 청약 문턱을 낮추면서 그 분위기가 과열됐고,

25년 6월 10일부터 다시 무주택자에게만 신청 자격을 주기로 제도를 개편됐어요.

 

 

로또 청약, 무순위 청약 넣기 전에 꼭 생각해야 할 것 2가지

 

Q1. 내가 자금을 감당할 수 있을까?(가장 중요)

 

1) 당첨되면 계약금(보통 10~20%)을 즉시 낼 수 있는가? 

2) 중도금·잔금까지 포함한 총 자본(대출 포함)은 얼마인가?

* 대출은 본인 소득에 따라 한도가 정해져 있으니 꼭 은행에 가셔서 먼저 문의해보시고 청약 해야 해요!(LTV와 DSR 기준에 따라 대출 한도가 정해져요)

 

  • LTV(Loan TO Value, 담보인정비율) : 담보 대비 대출금액의 비율을 나타내며, 주로 주택담보대출의 대출가능금액을 산출할때 사용)
  •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

     

    • 2025년 최신 지역별 LTV 기준 (2025년 9월 7일 개정 반영)

구분

규제지역 및 조정대상지역

기타 지역

다주택자

0%

60%
(수도권 0%)

무주택(1주택 처분조건)

40%

70%

서민·실수요자

70%

70%

생애최초 구매자

70%

80%
(수도권 70%)

★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으로 납부하게 되는데요. 잔금까지 납부하지 못하면 계약 불이행으로 계약 해제(취소)가 되어 계약금 등을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꼭 자금 상황 체크해야 해요 ! ★

 

Q2. 제한 사항이 있나?

    

1) 전매 제한이 있는가? 

전매 제한이란,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양도),

명의를 변경하지 못하도록 법이나 분양 조건으로 묶어두는 규제를 의미해요.

 

2) 실거주 의무가 있는가?

실거주 의무란, 분양받은 주택에 일정 기간 실제로 거주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의미해요.

단순히 보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등록 이전과 함께 실제 생활을 해야하니

직장과의 거리, 자녀 학교 등도 꼼꼼하게 따져봐야겠죠?

 

★ 무순위라고 해서 규제가 사라지지 않아요.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를 위반하면,
분양 취소, 청약 제한, 과태료 부가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꼭 유의해야 해요! ★

 

 

로또 청약, 무순위 청약은

누군가에게 인생의 로또같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감당할 수 없다면” 몇 년의 발목을 잡는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당장의 열기에 휩쓸리기보다,

위에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청약을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청약 신청 할 때 중요한 요소인 “무주택”에 대해 알아볼게요.

무주택 세대와 무주택 기준,

부모님 댁에 살면서도 무주택이 될 수 있는지 등이 궁금하다면

다음 편도 꼭 이어서 읽어주세요. 


댓글


루시퍼홍
3시간 전N

BEST | 멘토님 완전 이해가 잘됩니다 감사합니다🩷

수수진
3시간 전N

무엇보다 나에게 감당 가능한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멘토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스오이
3시간 전N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를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감사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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