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당 투자한 1호기 복기하면서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아직 초보다보니 별게 다 궁금하네요 ㅠㅠ
강의 들으면서 단순히 취득세는 1.1%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럽지만 실전 투자상황에서 9억이상은 3%라는걸 알고 놀랐었네요 ㅎㅎ
복비도 0.04%가 아니고 0.05%로 달라지고..
그래서 궁금한게
플랜A : 매9억/전6억 →투자금 3억
플랜B : 매4.5억/전3억 → 2채 투자금 3억
취득세,복비,법무사비용 계산했을때
플랜A는 3,445만원
플랜B는 1,400만원
투자금만 계산했을때는 플랜B가 유리한걸로 보이는데
플랜A가 더 유리한 상황은 어떤걸까요?(현재 무주택일경우로 취득세중과 등 다른조건은 없는조건으로 할께요)
혹시 둘다 저평가였을때 9억짜리가 상승의 여지가 더 크다보 예상하는걸까요?
아니면 매매가가 높으니 가치가 더 좋다고 판단하는걸까요?
물론 상황에 따라 유리한 플랜이 달라지겠지만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소액 2채가 더 유리한거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계산하지 못했던 부대비용에 놀라기도 했지만 정확히 알고 확신이 생기면 보유에 더 자신감이 붙을꺼같아서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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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제발좀하자님 동일한 투자금으로 1채와 2채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질문주셨네요~ 저는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며 같은 투자금으로 더 가치가 좋은 단지에 투자하라고 배웠습니다. 더 가치가 좋은 단지에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내 자산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전세상승분으로 추가 투자도 진행할 수 있으며 매도를 하게 될 때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저라면 몇 천만원의 세금 차이 때문에 9억 짜리 단지를 살 수 있는 투자금으로 4.5억 짜리 단지 두 채를 사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들이더라도 가치있는 단지를 매수할 것입니다. 4.5억짜리 단지는 지방 광역시 또는 중소도시에 있는 단지 / 비규제지역 외곽 단지겠지만 9억짜리는 비규제지역에서도 더 강남에 가깝고 입지가 좋은 단지일 것입니다. 지방에 있는 4.5억짜리 단지를 하는 경우에는 중단기 적으로 또 매도를 하고 더 좋은 자산(9억짜리 자산)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할 수 있을 때 더 좋은 단지를 하고 (9억) 거기서 나오는 현금흐름(전세상승분)과 종잣돈을 합쳐 4.5억짜리 단지를 나중에 매수하는 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투자금보다는 단지 자체가 가진 가치를 기준으로 먼저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발좀하자님- 1호기를 복기하면서 취득세가 금액대별로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으셨고, 여기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 같은 투자금으로 1채를 할 때와 2채를 할 때를 취득세, 법무사비 포함해서 비교하신 것 같습니다 이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람마다, 상황마다 달라질 수도 있겠고 무엇보다 해당 단지의 가치와 가격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투자금 3억을 한 채에 넣는 게 더 벌지, 두 채로 쪼갤 때 더 벌게 될지는 방식의 차이라기보단 어떤 단지를 얼마에 매수하느냐와 관련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지금 복기하시는 방식에 보태서 각각의 경우에 내가 그 시점(1호기를 했을 때)에 어떤 단지를 했을지를 실제로 찾아보고, 해당 단지들의 시세를 앞으로도 트래킹 하면서 '실제로는 이런 결과가 펼쳐지는구나'를 지켜볼 것 같아요. 이렇게 하는 복기는 앞으로도 제발좀하자님만의 자산이자 배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좀하자님의 질문을 읽으며 저 또한 제 투자물건을 이렇게 꼼꼼히 돌아봤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질문 덕분에 생각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응원 많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취득세와 복비가 부동산 자산을 쌓는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은 맞지만, 투자대상의 가치보다 부대비용을 우선한다면 투자금만 보는 단순 갭투자와 다를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단지인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고 사고 싶은지가 훨씬 중요해보입니다. 또한 말씀 주신 플랜에서는 어느 지역에 어떤 단지까지를 비교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지역마다 사이클이 다르고 단지마다 기대 수익률이 다를텐데, 현재 글에는 지역과 단지에 대한 언급보다, 다분히 드는 비용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춰져 복기하시는 듯하여 위화감이 듭니다... 9억 1채를 선택했을 때의 기대 수익과 4.5억 2채를 선택했을 때의 기대수익, 9억 1채를 선택했을 때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와 4.5억 2채를 선택했을 때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 선택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스스로 한번 복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