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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결심_<미움받을용기> 독서후기 #29 [열중 48기 아파트 4고8아 강남에 24오조 부율]

25.12.26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 제목: 미움받을용기

저자 및 출판사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025년 12월 4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아들러  #과제분리  #지금여기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들러는 인간은 능력이나 환경,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앞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까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엮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인간 본연의 질문에 쉽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 목적: 나는 예전과 달리 미움받을 용기를 실천하고 있는가?(복기)

     

2. 이 책에서 본 것

 

33 과거의 원인에 주목해서 상황을 설명하려 든다면, 모든 이야기는 저절로 결정론에 도달하게 되네. 우리의 현재, 미래는 전부 과거 사건에 의해 결정되고 움직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이지. 아닌가?

 

37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한다는 말이지. 가령 엄청난 재해를 당했거나 학대를 받았다면 그런 일이 인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이 무언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점이야.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63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변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분명 후자를 선택할 것이지.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적용1)변함으로써생기는 불안을선택하자.

 

 

 

73 이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일단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네. 

 

80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해.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 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받게 되어 있고, 자네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 아들러는 말했네. 고민을 없애려면 우주공간에서 그저 홀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지 

 

92 우월성 추구도 열등감도 병이 아니라 건강하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장을 하기 위한 자극이다. 하지만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이다.

 

100 일부러 말로 자랑하며 뽐내는 사람은 외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네. 만약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열등감을 느끼는 것에 불과하다.
 

133 함께 있으면 왠지 숨이 막히고 긴장으로 몸이 뻣뻣해지는 관계는, 연애는 가능해도 사랑이라고는 할 수는 없네.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


138  자네의 생활양식, 인생을 사는 방식을 결정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네 자신이라는 사실.
 

177 개입이 되풀이 되면 아이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인생의 과제를 직시할 용기를 잃게 돼. 아들러는 말했네. 곤경에 직면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곤경이 닥칠 때마다 그것을 피하려고 한다. 

 

187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186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일세.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게.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207 다시말해 공동체라고 했을 떄 우리는 흔히 생각하는 기존의 범위뿐 아니라 과거에서 미래 그리고 우주 전체를 아우른 글자 그래도 만물을 공동체라고 역설한 걸세. 

 

236 남에게 영향을 미침으로써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것.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그러면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실감하게 된다네.

 

237 인간은 ‘나는 공동체에 유익한 존재다’라고 느끼면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네.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 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돌고 돌아 인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네.

 

279 어떤 경우라도 공격하는 ‘그 사람’이 문제이지 결코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란 사실일세.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그 한 사람에게만 주목하고 ‘모두 나를 비웃고 있어’라고 생각한다네.→적용2)객관적'사실'로서 판단하려고 노력하기

 

308 만약 제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았다면 그 찰나는 늘 완결된 것이라는 말씀인가요?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며,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아. 자네는 과거와 미래를 봄으로써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고 있네.→적용3) 과거,미래는 짧게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하기
 

312 목표 같은 건 없어도 괜찮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일세. 심각해질 필요 없어. 진지하게 사는 것과 심각한 것을 착각하지 말게.

 

319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시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뜻이지.

 

 

3. 이 책에서 느낀 점

 

미움받을 용기를 정말 미움받을 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읽으면서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었는데, 요즘은 사실 미움받을 용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월부를 들어오면서 더더욱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했고 이것이 어느덧 일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위로를 받는 부분은 확실히 인간을 과거의 결과물로 설명하려는 관점을 분명하게 거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현재의 모습을 과거의 상처나 환경,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하며 스스로를 결정론 속에 가두곤 합니다. 그러나 아들러는 과거의 경험 자체가 아니라, 그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가 현재의 삶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현재의 삶에 대한 책임을 다시 나에게 돌려놓는 관점이라 느껴졌습니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은 결국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변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익숙한 불만과, 변함으로써 감수해야 할 불안을 비교했을 때 우리는 대개 불만을 선택합니다. 아들러는 이를 행복해질 용기의 부족이라 설명합니다.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떠하든 앞으로 나아가려는 태도가 삶을 움직이는 출발점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없어도 괜찮으며,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가는 순간 자체가 이미 완결된 삶이라는 메시지는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던 제 태도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이부분은 함께 읽은 여덟단어에서도 개처럼 살아라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현재 저에게 필요하니 더더욱 내용과 글이 강조해서 보이나 싶었습니다. 

  또한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 역시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며, 타인에게 미움받지 않으려는 삶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자유란 곧 타인의 평가나 미움을 감수할 각오를 하는 것이며,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다는 말은 다소 냉정하지만 현실적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태도를 내려놓을 때, 오히려 관계는 단순해지고 숨 쉴 여지가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이런 태도가 자리잡으면서 관계에 있어 예전보다는 많이 편안해 졌다는 것을스스로 느낍니다.

  아들러가 말하는 공동체 감각은 타인의 칭찬이나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다’라고 느끼는 순간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실감하게 되는데, 이는 비교와 경쟁이 아닌 방향의 문제이며, 세계는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의 나의 선택으로만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이어집니다. 이번에 읽을 때는 이부분이 눈에 들어왔고 그로 인해 이 책은 이번에 지난번과 달리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기보다 결단을 요구하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핑계로 현재를 미루지 않고, 지금의 나로 살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책입니다. 그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졌고, 그만큼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가 정확하게 닿았다는 증거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4. 이 책에서 적용할 점

 

적용1)변함으로써생기는 불안을선택하자.

적용2)객관적'사실'로서 판단하려고 노력하기

적용2) 과거,미래는 짧게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하기

 

5. 추천책 : 죽을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것(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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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꾸준히해보자
25.12.27 18:23

부율님 덕분에 책에 대해서 잘 배우고 가네요!! 한달간 열독하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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