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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1. 책 제목: 퓨처셀프
2. 저자 : 벤저민 하디
3. 완독 날짜 : 25.12.26
- 책 소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보자. ‘현재의 나’는 해야 할 일은 미뤄둔 채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장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생각 없이 돈을 쓰고, ‘다음 달의 나’에게 결제를 미룬다.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를 즐겨 먹으며 건강은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눈을 맞추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잔소리와 고성이 오가는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모습을 본 ‘미래의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혹시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가?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이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는 중요한 진실에 이르게 한다. 즉,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고, 지금 그 사람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이다. 상상한 미래 자아는 현실에서 원동력이 되어 목표와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이에 맞게 행동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우리가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거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혹은 작은 성취를 맛본 후 다음 목표를 정해야 할 때 이 책을 옆에 두고 수시로 꺼내 보기를 권한다.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저명한 조직심리학자로,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미래의 나’와 관련된 연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 주제를 완벽하게 다룬 책을 발표했다. 그의 오랜 연구 결과와 집약된 이론을 국내에서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웹사이트, 기업 강연을 통해서도 ‘미래의 자신’을 명확하게 하고, 목표한 방향으로 이끄는 실용적인 전략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파트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활동들이 포함된 워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핵심 내용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억에 선명하게 남도록 도와주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KEY POINT로 요약해서 정리해준다. 특히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 소개해 재미를 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미래의 나’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최고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 인상 깊었던 구절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단기적인 목표만 추구하면 미래의 나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미래의 나와 연결하라.
두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희망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방법이 있다.
더욱 찬란한 미래를 맞으려면 더 나은 과거가 있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고통스러운 경험에 감사함을 나타내라.
미래의 나를 행동의 동력으로 삼아라.
거래적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의 나는 더 멀리 갈 수 없다.
불가능은 없다.
머뭇거리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
약한 사람은 운을 믿고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
현재의 나는 일시적이다.
나는 현재에 갇히지 않았다.
당신은 하루만 지나도 달라진다.
미래의 나는 현재 행동의 복리효과로 만들어진다.
프로처럼 기술을 배워라. 그래야 예술가처럼 그것을 깨부술 수 있다.
'실패에 투자하라'는 원칙은 '자기 자신을 배움의 과정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일시적인 실패와 고통에 기꺼이 투자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미래의 나를 향해 더욱 빠르게 달려갈 수 있다.
생각을 명료하게 다듬어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세련미의 절정은 단순함이다.
3개를 초과하는 목표를 추구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행동은 미래의 나에 대한 시각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는 뺄 게 없을 때 이루어진다.
하든지 말든지 해. 그냥 한번 해보는 건 없어.
원하는 것이 이미 당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여라.
신이 지쳐서 당신을 축복할 때까지 조르라.
세상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은, 미래의 나와 상관없는 일들이거나 덜 중요한 목표다.
시간의 주도권을 잡아라.
덜 중요한 목표를 포기하라.
80% 하려고 할 때 결과를 얻는다.
- 책을 읽고 느꼈던 점
얼마나 놀라운 생각인가? 미래의 나와 연결한다니..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반성하게 되었다.
하루하루 행하는 여러 행동들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행동일까?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빌려온 행동일까?
흔히 말하는 '도파민에 절여졌다'는 표현처럼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정보와 짜다 못해 쓰디 쓴 자극들에 노출되어있다.
생각을 단디 하지 않으면 흘러 넘치는 고자극한 재미에 휩쓸려 미래의 나를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 책은 내용마저 너무 유익하지만, 지금처럼 나태해지고 휩쓸리고 있는 나에겐 정말 필요한 책이였다.
책은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희망하는 미래의 모습, 그런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것들에 초첨을 맞출 수 있게 독려한다.
저자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나라는 존재는 계속해서 변한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굉장히 위로 받았다.
현재의 나는 일시적이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일시적이고, 나의 생각은 언제나 변할 수 있다.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너무 옭아매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언제든 변할 수 있다.
현재에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현재를 아끼고 생각을 넓혀 미래의 나로써 살아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