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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디] 독서후기_헛수고의 심리학

25.12.27
  • 총평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왜 내 삶은 늘 제자리일까?’ 이 질문이 마음 한구석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 문제는 게으름이 아니라 방향이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도, 잘못된 길 위에서는 수레가 남쪽이 아닌 북쪽으로만 내달릴 뿐이다. 새벽부터 책상 앞에 앉고, 누구보다 자주 야근하며 몸을 혹사했는데도 성과가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능력이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노력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사 화양은 수천 시간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실패를 반복하는 이유를 하나의 단어로 압축한다. 그것은 바로 ‘가짜 노력’이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남과 비교하는 데만 매달려 결국 열등감에 짓눌리는 경우, 성취가 아닌 인정 욕구 때문에 별 쓸모없는 자격증에만 끝없이 매달리는 경우, 혹은 불안에 쫓겨 무작정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금세 포기하는 경우가 그렇다. 우리가 흔히 ‘나는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믿는 행동들이 사실은 ‘자아를 서서히 소모시키는 함정’이라는 통찰은 강한 충격을 준다.
    이 책은 그 함정을 피해 가는 17가지 심리 전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늘 남들에게 맞추며 지쳐 왔던 이유가 어쩔 수 없는 성격 문제가 아니라 치유 가능한 심리적 착각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관계 속 불안은 결국 풀릴 실마리를 찾게 된다. 또 성과만 좇다 현재를 잃어버린 공허한 삶이 사실은 ‘성과 지향 주의’라는 사고방식이 만든 결과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처음으로 과정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법을 배운다. 저자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우리의 좌절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해답은 증명하려는 강박을 내려놓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옮겨 가는 데 있다.
    중국의 대표 지식 플랫폼에서 4.5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이 책은 이미 수많은 독자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그들은 저자의 통찰을 만나는 순간, 자신이 왜 늘 제자리에서 발버둥 쳤는지 이유를 깨닫고, 인생의 정지 버튼을 해제했다고 말한다. 이제 당신이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헛되이 흘려보낸 시간을 후회할 필요는 없다. 방향만 다시 잡는다면, 당신의 노력은 더 이상 허공을 맴돌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

     

    본깨적
    본 것
    추상적인 “영어 잘하기"가 목표인 사람은 하루 1시간 영어공부가 목표이겠지만 “원어민처럼 말하기"와 같이 좀 더 구체적이고 내가 바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발음,악센트,뉘앙스 등 제대로된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깨달은 것
    누군가에게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인정받고자 목표를 수립해본 경험은 나도 있다.

    하지만 성장의 본질은 보여지는 것보다 내재적 가치와 목적의식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
    적용할 것
    누군가의 인정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본질에 부합하는 진짜 노력을 해나가기

     

    본 것
    자화자찬식의 노력에서 벗어나 나를 성장시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오히려 ‘내려놓는’ 것에 가깝습니다. 
    가장 먼저 내려놔야 하는 것은 바로 강박과 집착입니다. 다시 말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계획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중략) ‘나는 노력하는 내가 좋아’라는 생각이 ‘나는 반드시 노력해야 해’라는 생각보다 훨씬 효율이 높다는 것이죠. 이렇듯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의식적 노력을 한 뒤에 맛보는 성취감은 달콤합니다.
    깨달은 것
    누군가가 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춰서 나도 노력하거나 내가 그 동기에 공감하지 않는데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맞춘 노력은 강박이고 집착이기에 내려놔야 한다. 그 일을 하는 나를 상상할 때 그 모습이 좋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적용할 것
    내게 울림을 주는 나만의 목표를 수립하기

    본 것
    당신이 그토록 노력하는 이유는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못하다는 패배감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 패배감이 지독하게 괴로워서 결국 원인을 과거와 부모, 타인에게 돌리는 것이죠. 이런 식의 ‘남 탓’은 당신에게 무력감을 주고, 이 무력감을 벗어나기 위해 또다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어떻게든 본인을 증명해 내고자 하는 가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질긴 악순환의 고리 속에서 당신은 스스로 자책하고 비난하며 서서히 자신을 파괴합니다.
    깨달은 것
    내가 이룬 결과가 마음에 안드는 원인도 남이 아닌 나고,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도 남이 아닌 어제의 나라고 생각하고 나에 대해 집중하자.
    적용할 것
    “나”의 목표에 “남”을 끼워넣지 않기.

    본 것
    시간 관리보다 더 중요한 건 시간 속의 ‘정서’를 관리하는 거예요. 하루는 24시간이죠.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25시간을 관리할 수는 없어요. 마찬가지로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면 당신에게 25시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그런데 마음이 편안하면 언제라도 노력할 수 있어요. 그러면 목표는 생각보다 훨씬 쉽게 성취할 수 있을 거예요.
    깨달은 것
    최근 다운 사이클로 12월이 무너져본 나로써는 굉장히 공감이 되는 구절이었다.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일에서 내 감정과 정서를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느꼈다.
    적용할 것
    내 감정과 정서를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우선한 뒤에 시간관리를 좀 더 냉정하고 명확하게 바라보기.
     

    본 것
    스스로 이렇게 물어봐야 해요. ‘나는 어떤 생각인가?’ ‘내 기분은 어떤가?’ 기분은 즐겁죠. 성취감도 느껴져요. 이런 기분 좋은 감정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스스로 성취한 성과로 기쁨을 누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의 태도를 결정할 줄 알아야 해요. 자신의 기분과 생각에 따라 행동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요. 그 에너지가 당신에게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강력한 자신감을 심어 줄 거예요.
    깨달은 것
    나의 감정/정서 상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내가 헤쳐나가야 하는 일에 대해 다시 바라보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더 나은 성취를 얻을 것이다.
    내 정서적 상태가 안정되지 않으면 모든 일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경험을 했기에 앞으로도 내 의지보다 내 정서적/심리적 상태에 좀 더 귀 기울여야겠다.
    적용할 것
    내 의지가 아니라 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모든 사안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 논의하고 싶은 점
    발췌문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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