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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2년만에 지투 실전반을 처음 들었습니다. [오스칼v]

25.12.27

안녕하세요.

푸른 열정으로 끝까지 해내는 오스칼입니다.

 

24년 1월을 첫 지투반 수강으로 시작하면서

어느때보다 많이 성장하고

또 뜻깊게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투자자로

월부에서 공부하고 실제 투자도 하면서 지낸 약 2년!

처음엔 기초반 조장도 용기내어 했는데,

어느새 늘 조장 신청하는 사람이 되고!

MVP로 뽑혀 지투반 수강 기회도 얻었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에 느끼고 배운 것들,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 부분들을 복기글로 남깁니다.

 

아, 얼마나 기다린 실전 강의인데...

왜 하필 상황이 이렇지...?

더 좋은 상황에서 몰입하면서 하고 싶은데..!!

 

이런 생각 다들 하시지 않나요?

가장 최적의 시기에 강의 들으며

더 잘 해내고 싶다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임장지 발표 후 생각지도 못한

(먼)곳이 되어서 놀라고,

다들 숙박임장 한다고 해서

못하는 나는 민폐아닐까 겁나고,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들어가 심적 부담 가중...

여기까지 다 참았는데ㅎㅎ

 

튜터링 데이 진행되는 주말에

남편이 해외 워크샵 간다고 해서 절망...!!!

cafe_001-17

 

지투 실전반을 듣게 된 기쁨뒤로 걱정이 한 짐이었습니다.

 

제가 잘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다는 것입니다.

모자라도 부족해도 그 상태로 했습니다.

 

나만 일정이 안 맞아 혼자 임장을 하더라도..!

남들은 임보도 더 멋지고 더 쏟아 붓는데

나는 부족한 거 같아도..!

오늘 꼭 해야하는 중요한 원씽이 뭔지

더 신중히 고민하며 해나갔습니다.

 

3주차부터는 루틴처럼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냥 받아 들이고 단지분석을 과감히 빠르게 마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튜터링 데이...!!!

사실 예상치 못하게 먼 곳이 배정되었지만

불행 중 다행일지 그곳은 저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 임장지에 부모님이 있다.

= 튜터링 데이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 무료숙박 가능하다.

 

튜터링 데이 주간에

7세 이하 아이 둘을 데리고

KTX를 타고 내려가는 것은 고행이었지만...

 

임장지까지 가서 2박을 했음에도

튜터링 데이 참석 외에는

다른 임장이나 투자 시간을 낼 수 없었고,

그 바쁜 와중에 엄마 아빠 할머니 삼촌 이모를 만나

딸 노릇도 해야했지만...^-^;;

그래도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cafe_001-2

 

처음 많이 긴장한 저를 안심시켜주시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시아 튜터님, 에비안 조장님 감사합니다. :)

 

어떤 튜터님을 만났어도

소중한 인연이자 감사한 시간이었겠지만,

워킹맘 투자자로 해나가면서

요즘 부쩍 힘이 들고 지치고..ㅎㅎ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서,

같은 워킹맘 투자자 선배이신

시나브로아들셋 튜터님을

지투반에서 만난 게 참 행운이다 싶었습니다.

중간에 몇 번씩 전화로 질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때마다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늘 통화할 때 주변 소리를 들으면

집안일 하시거나 또 아이들과 이동하시면서도

기꺼이 시간을 저희에게 내어주셔서...

의지만 있으면 다 가능하구나 ㅎㅎ

그리고 나도 그런 선배가 될 수 있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조가 만들어지고 걸려온

에비안 조장님의 전화!

월부학교 다녀오신 실력자를

조장으로 만난 것도 행운인데

우리 에비안 조장님은 실력 뿐만 아니라

티 안나게 조원분들을 배려하면서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뒤쳐지지 않게

한명 한명 챙겨주셨습니다.

 

톡방에서 조원들 말에 늦게라도

꼭 대답을 하고 반응해 주시고

튜터님의 좋은 말씀과 가이드도

놓치지 않도록 한 번 더 알람하고 정리해주셔서

우리조 텐션은 떨어질 일이 없었습니다.

 

저도 이전에 조장을 했기에

그것이 얼마나 시간이 쓰이며

어떤 마음으로 해주는 정성인지 알기에

더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잘한점 두번째는!

전임 팀장을 지원하여

매일 부동산 전화를 루틴으로 한 것입니다.

 

일이 바쁠땐 일만 하느라

목실감도 못하고...

매물 봐야 할때는

종일 부동산 전화만 돌리고..

그러다 보니 늘 정신없는 기분이었어요.

 

이번엔 전임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전임팀장에 지원했고,

상향 조정한 목표만큼은 아니지만

한달간 20개 다른 부동산에 전화임장을 하며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강의 수강과 과제 따라가기 바빠서 질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못한 것!!!!

튜터님과 경험많은 조장님을 활용할(?)

너무 좋은 기회가 한달 내내 열려 있었는데 ^^

해야할 것에 급급해 생각과 고민을 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실전 수강하실 분들은

자실하면서 질문 미리 쌓아두세요 ^3^

 

하지만, 강제적으로 질문 무조건 올리게끔 유도하시고

지속적으로 물어보라고 해주신 튜터님 덕분에..!

+ 조원의 질문 중 유의미한 것은

따로 톡방에 올려 다같이 고민해 보자고 제안해주셔서

지역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없는 시기에는

육아로 시간 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늘 혼자 임장하고 임보 쓰던 제가

같이 하면 이렇게 좋구나

다음달도 꼭...동료와 함께해야겠다!

느끼게 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투반에서 마음이 맞고

임장지 픽도 비슷한 분께

먼저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2월에 함께 자실반을 하기로 했습니다 ♥

이제 혼자 몬해..같이 할꼬얌 ㅎㅎ)/

 

다른 아쉬운 점은,

결론 부분을 더 탄탄히 하고 싶었는데

시세트레킹 후 바로 임보에 넣을 수 있는 양식을

조장님이 나눠 주셨음에도 열어보지도 못하고

임보에 반영도 못했듭니다.

앞마당 정리도 간신히 지방만 하고

수도권은 포기해버렸네요.

다음달에 꼭 보완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결론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지투반에서 뽀갠 임장지는

어느때보다 선명하게 느껴지고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가 빨리 이 강의를 듣고

이렇게 했다면 과거 만든 앞마당도

더 잘 만들지 않았을까? 아쉽기도 하지만

이번 수강을 계기로

앞으로 더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와, 지투반 임장팀장은 이런 거구나...포스가 느껴졌던 오르디님!

꼼꼼히 데이터 넣고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임보를 보여주신 새로움s님!

임장할때 같은 가격대 단지를 말씀하시며 끊임없이 비교평가 할 수 있게 해주신 돌하루님!

얄짤없는 T의 면모를 보여주시지만 한편 임장의 힘듦을 잊게 해주신 위트있는 임장조님!

함께 튜터링 B조로 만나 짧은 시간 많은 노하우 전수해주신 선배미 뿜뿜하셨던 해룽님!

같은 부동산에 전화해도 알아내는 정보량이 달랐던(!) 꼼꼼하신 미모 요정 더웰시님!

매임이 체질이신듯 조용히 해야할 것을 다 해내시던 곰돌곰돌55님!

가장 실력자임에도 가장 겸손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멋진 에비안 조장님!

 

첫 튜터님 만남이라 긴장되기도 했는데 특유의 따뜻함, 편안함으로 거리감을 확 좁혀주신..

그렇지만 마지막 최임발표날까지 흐트러짐 없이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질문에 대답해주시며...

(입에 땀이나게 말씀 하시는데 저는 약간 졸았습니다 ㅠㅠㅠㅠㅠ 데둉...)

투자에 대한 마인드, 자세, 열정을 말이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신 시아튜터님!!!

정말 해주신 말씀으로도, 행동으로 보여주신 무언의 가르침도 모두 잘 받았습니다.

 

함께해주신 우리 지투19기 9조 동료들

너무 감사합니다~!!!!

 

 

*카페글 옮김!

 

 

 


댓글


호이호잉
25.12.27 12:15

와..스칼님 진짜 고생많으셨습니다!!❤️

기린
25.12.27 15:17

스칼님 한층더 성장 하셨네요!!! 힘드셨던 마음이 다잡고 싶으셔서 갖고오셨군요 힘들어도 화이팅 입니다!!

도움닫기
25.12.27 19:42

육아도 직장도 월부도 사실은 다 너무 멋지게 잘해내고 계신 스칼님 늠흐늠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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