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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 이번달에 읽은 책 중에 제일 아쉬움

1. 저자 및 도서 소개
: 강규형 저자, 사회생활의 이력을 보니 화려하고 직장생활만 해도 잘 했을 것 같은데 3P 바인더를 통해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하는것이 꿈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다.
10년전 목표이니 지금 어느정도 달성했을 것 같긴하다.
이 책은 2008년에 동일저자가 쓴 <성과를 바인딩하라>의 개정판이다.
초판 1쇄 13년 10월 1일
초판 23쇄 24년 11월 20일
이 책을 읽고나니 바인더가 효과가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걸 책으로 전달하다보니 효과가 크지 않은것 같다.
업무노트, 다이어리, 플래너 등 소소한거라도 안써본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쓰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한다기 보다. 사례를 늘어놓음으로서
정보 전달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한 것 같다.
저자도 전달이 좀 미흡했다고 느꼈는지, QR 코드 / 홈페이지 / 교육안내 등을 곳곳에 담아 두었다.

▲ 바인더 사용법 유튜브 영상 (우측에 관련 리스트가 꽤 많다)
이 책이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데는 무언가 내가 아직 알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
2. 내용 및 줄거리
: Chapter 1. 꿈을 이루어준 기적의 바인더
>> 바인더를 통해 성공한 유명인들의 사례 소개
Chapter 2. 쓰면 이루어지는 꿈과 비전
>> 적으면 목표가 구체화되고 눈에 보이므로 목표 지향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Chapter 3. 하버드를 뛰어넘는 시간관리
>>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부터 출발
Chapter 4. 적자생존전략 기록관리
>> 잊기 위해 기록한다. 그리고 항상 머리를 창의적으로 쓴다.
Chapter 5.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록법, 마인드 맵
>> 비싼 돈 내고 배웠으니 학원에 가서 배워라. (아니 저자는 그랬다고 하더라도 독자들에게 까지…?)
마인드맵을 작성할 때 어려운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효과적인 작성 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남들이 작성한 사례만 넣어두었을 뿐 핵심 내용이 전혀 없다.
Chapter 6. 성장판을 자극하는 지식경영
>> 매뉴얼을 만들어 지속 보완 발전한다. 표준을 만들지 못하면 지배 당한다.
Chapter 7. 방전되면 사용불가, 나는 내가 충전한다. 독서경영
>> 책을 보는 일정한 관점을 가지면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본깨적이 여기서 나온다)
Chapter 8. 세렌디피티를 기대하라
>> 세렌디피티, 예기치 않은 행운 또는 우연을 가장한 행운이라는 뜻, 언제든 찾아올 이런 행운에 대비하라고 한다.
이 장을 보면 저자의 나이가 가늠이 된다.
Chapter 9. 스페셜리스트가 일하는 법
>>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Chapter 10. 취업, 진로, 커리어 관리
>> 커리어가 대부분의 관심사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면 한달 스케줄을 공유해준다. 이렇게 들으면 강의를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는?
바인더를 잘 활용하면 주간스케줄로 관리하되 성과에 더 잘 다가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유명인의 성공 배경으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바인더라는 자체가 다이어리보다 더 쓰기 어렵고 습관화 될 때까지 환경/교육/점검 등이 필요해 보였다.
원씽 73 페이지를 보면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라는 내용이 의심 해봐야할 성공에 관한 믿음이라고 하고 있다.
게리 켈러가 옳은가 강규형 저자가 옳은가?
이 책을 BM 하기엔 보다 깊은 수준의 독서와 관찰이 필요해 보였다.
최근 1일 1독을 하고 있긴 하지만 1일 1독으로 책의 지혜를 다 담아오기는 힘들다.
그래서 재독, 삼독 및 의자 다리 4개의 고른 성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 역시 반복독서를 통해 핵심 내용을 캐치하고
바인더 사용법에 대해서 영상을 보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새롭게 배울 점을 찾아 봐야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책은 책을 낳는다. 08년에 출간된 도서의 개정판이다 보니 00년대 출간 도서를 많이 참고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바인더를 활용해본 사람들의 새로운 스토리로 리뉴얼이 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p.77 세계 500대 기업 중 192개가 미국의 기업이라는 사실은 미국인들이 큰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 이 문장은 정보의 오류가 있어보인다. 미국은 패권국가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과 함께하고 싶어한다.
큰 회사를 운영할 능력이 미국인이면 있다고 하는것은 뭔가 정보를 잘못 해석했거나 본인이 해석하고 싶은대로 해석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참고로 저 문장은 서울대 송병락 교수의 ‘싸우고 지는 사람, 싸우지도 않고 이기는 사람’ 이라는 책에서 참고한 문장으로 강규형 저자가 동의했기에 가져온 내용이라고 판단된다.
p.197 안심하고 잊을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항상 머리를 창의적으로 쓰는 사람이 성공한다.
>> 기록하는 이유가 잊어버리기 위해서…라는 개념은 처음 들었다.
대중적인 의도가 더 잘 기억하기 위해서 인것 같은데.. 기록해놓은 것을 어디에 기록했는지? 어디에 보관했는지? 찾지 못한다면 그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 나는 영감을 주는 문장에 별표를 치는데, 보통 2개를 친다.
저 문장에는 처음으로 하나를 쳤는데.. 뭔가 고민해볼만한 문장이라는 의미 이고..
이 책에는 별표 2개가 쳐진 문장이 단 한 문장도 없었다.
내가 왜 평점을 5점을 줬는지.. 후기를 쓰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에 대해 기대를 좀 많이 했던것 같다. 저자도 좋은 책을 읽어야 된다고 했는데..
아니면 최근에 읽은 책들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 저평가로 읽혔는지도 모르겠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읽어서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
있집님 바인더 후기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꽤 인상깊었던 책이였습니다. 실천적인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 관리 부터 디테일한 관리까지 할 수 있는 가이드 북이라 시간 되실때 한번 책 내용 적용해보세요. 따로 바인더를 만드는 강좌도 있더라구요.
오 바인더의 힘 읽으셨군요! 저는 한 문장 한 문장 필사하면서 몇 번을 다시 읽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었던 책이었고 책 추천 안하던 제가 동료분들에게도 권하던 거의 유일한 책이었는데 있집님 의견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