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의 아이돌을 키우며 투자 공부를 열심히 이어나가고 있는 이돌맘입니다. 😊
저는 11~12월 두달 간, 열반스쿨실전반과, 열반스쿨기초반을 재수강하며 새로운 종류의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함께하는 동료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부디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두려움’ 앞으로 가자.
11월 열반스쿨 실전반을 시작하며 삼도 튜터님에게 추천받았던 책은 ‘10배의 법칙’이었습니다.
2년 정도 부동산 공부를 해오면서, 가끔은 제 실력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요.
이 책은 그런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책의 핵심은 무엇이든 ‘10배의 실행력을 보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게 가장 깊이 남았던 부분은 바로 ‘두려움’에 대한 해석이었습니다.
두려움은 전진 신호다.
당신이 새로운 수준으로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려면 곧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약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실상 적절한 행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두려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호다.
편한 것만 하면 지금 가진 것보다 조금만 더 얻을 뿐이다.
…
당신은 ‘두려움’을 추구해야 한다.
두려움을 다시 느낄 때까지 자신을 다음 단계로 밀어붙여야 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성장하려면, 지금 내가 가장 극복해야 할 두려움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두 번의 매수를 경험하면서 어쩌다 보니 모두 실거주 매수였고, 이에 제가 그동안 가장 피하고 있었던 것은 바로 ‘투자자로의 전임과 매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들로 괜히 겁을 먹고 있었던 것 같아요.
- 사장님들이 투자자라고 하면 냉랭하면 어쩌지?
- 매임을 자주 못 가는 나의 상황 상 지역 및 단지에 대한 정보도 듣고 싶은데, 투자자라고 하면 그런 정보를 안 주시면 어쩌지?
- 규제 때문에 투자 안 된다며, 마냥 제한된 조건의 투자물만 나에게 알려주고 다른 좋은 가격의 물건은 안 알려주면 어쩌지?
“바로 이거다.
이 두려움을 넘지 않으면, 나는 여기서 더 성장할 수 없겠구나.”
11월에 배정된 임장지에서는 투자자 전임이 불가해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대신 전임 자체를 매일 일정 횟수로 루틴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달 동안 그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정도 양을 해내다니!
12월에는 투자자 전임도 같은 기준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도 하루 2회 루틴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 이번달에는 투자자로서의 전임을 실행했고, 이번달 역시 목표를 달성해냈습니다.
막상 실행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투자자에게 친절한 사장님들도 많았습니다.
걱정보다는 수월했습니다.
그렇게 두려움 앞에 다가갔고, 실행에 옮겨보니, 이제는 두렵지 않게 되었어요.
여러분의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11월~12월 두달 간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된 것은…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두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마주하고 넘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연말을 마무리하며 1월, 그리고 내년의 목표를 세우고 계실 텐데요.
여러분도 지금 내가 가장 크게 느끼는 두려움은 무엇인지 한 번쯤 짚어보시면 어떨까요?
그 두려움을 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