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독서TF 마지막 오프모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왜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스레 아쉬워지는 걸까요..ㅠㅠ
아디오스 싫엉싫어싫엉…..ㅠ……
독티에 합류한지 2개월밖에 되지 않아
더욱더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엔 조를 섞어서
진담튜터님과 함께할 수 있었어요!
올해 마지막 깜짝 이벤트로
다른 조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튜터님께서 진심 어린 조언들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나누고 싶은 건
제가 깨달은 몇 가지 포인트들입니다
그럼 꼬잉꼬잉
“주니어로서 내가 나눌 수 있는 게 있을까?”
첫 질문은 주니어라서 먼저 제안하기 어렵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망설여진는 고민이었습니다.
참 많이 공감이 되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가치님, 유르님, 그리고 튜터님께서
차분하게 답해주셨습니다.
결론은
작은 리액션, 조심스러운 제안
슬랙에서의 따뜻한 참여 하나하나가
모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가치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아하! 싶었어요
"여기 있는 누구도 왜 저래? 하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주니어가 먼저 움직이면
시니어들은 더 돕게 된다"
TF 안에서는 리액션 하나, 슬랙 참여 하나만으로도
이미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주니어라면 잘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태도 자체가
역할이라는 걸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관계를 맺는다는 건
꼭 유의미한 대화만으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라는 점도 배웠습니다
가볍게 건네는 안부 인사
뜬금없는 리액션, 사소한 농담들이
오히려 관계를 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들어준다는 말씀이었는데요.
“목적 없이 나누는 말이 관계의 시작이 된다”
진담 튜터님의 말씀!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사람 사이의 물꼬를 트고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BM포인트 2. 슬랙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3. 어떤 것이든 먼저 행동하기 |
상처가 될까 봐 필요한 말을 하지 못하는 마음
월부 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다들 겪어봤을 감정일 것 같아요.
이에 대해 튜터님은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잘 되는 게 더 중요하다"
나는 좋은 사람이고 싶었나
아니면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나
이 사람이 내 가족이라면
정말 필요한 말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크게 깨달은 점은
관계도 성장의 영역이었단 건데요ㅎㅎ
부딪히지 않고 성장하는 방법은 없다
잘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힘들고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앞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실효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결국 솔직하게 부딪혀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판기도 동전을 먼저 넣지 않으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동전을 넣겠습니다 튜터님!

💡BM포인트 |
"수용성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다"
이 부분도 정말 크게 깨달은 점이에요.
노력은 하는데 왜 안 바뀌는 걸까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걸까
자신감이 쉽게 생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자신감은 한계를 살짝 넘는 경험을 통해서만
생긴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임보를 예로 들면
진담 튜터님께서는 첫 달엔 양을 두배로 늘려보고
그다음엔 백지에서부터 다시 써보는 걸 해보셨대요.
수준을 1.5배 높게 잡고
어떻게든 해내보는 경험을 하면서
지불한 인풋만큼 자신감은 따라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든 건 선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포인트 2. 수준보다 1.5배로 목표 세우기 |
마지막으로 복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잘했을 때는 더욱 성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못한 점을 찾고
못했을 때는 나를 지키기 위해
그 안에서도 잘한 점을 찾아보는 것
이런 복기 방식이야말로
우리가 오래 성장할 수 있게 만드는
태도라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독티 활동에서도
제 일상에서도
이 태도만큼은
꼭 가져가고 싶습니다.
독서TF의 마지막 오프모임은
지금까지의 시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자리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 진담 튜터님께 배운 이야기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조금씩 제 것으로 만들어가 보겠습니다 !
함께한 독티 식구분들
그리고 이 시간을 만들어주신
진담 튜터님, 러미 튜터님,
오하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줴롱꾼…♡
늦은시간까지 리딩 시연 도와주셨던 험장님,
즐거운 독티 임장 기획해주신 기버 가치님,
멋진 이벤트 기획해주신 영원한 응원단장 지공님,
조안에서 늘 활기찬 에너지를 주시는 도롱님,
뒤에서 챙겨주시고 따수운 미소로 대해주셨던 언니님
그리고 늘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셨던 줴러미 튜터님
한분한분 모두 잊지 못할 거예요
2026년에 원하시는 것들
모두 다 이루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빠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