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할때 더 빛나는 함께하는가치입니다 :)
어제는 우리 4분기 독서TF 마지막 오프라인모임이 있었습니다.
3분기, 4분기 장장 6개월을 멤버가 바뀌지 않고 함께해왔기에
마지막이라는 말이 더욱더 아쉽게 느껴지는 날이였는데요.
마지막 오프라인 모임은 기존에 했던 방식과 다르게
조가 섞여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희조는 일기님, 탕님, 초이님, 엔스님, 유르님, 링님, 그리고 저
(지투튜터OT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허씨님🥹) 이렇게 한조가 되어
진담튜터님께 질문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좋은 질문들을 가득 해주셔서
저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

제가 어떤걸 더 나눌 수 있을까요?
첫 질문은 엔스님의 질문이였습니다.
“제가 주니어로서 독서TF에서 어떤것을 나눌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오히려 진담튜터님께서 먼저 저와 유르님께 답변을 해드릴 기회를 주셨는데요.
저는 주니어라고 뭔가 먼저 나서서 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오히려 주니어분들이 더 열심히 해주었을때,
시니어분들이 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도와주려고 할테니
걱정하지말고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먼저 친해지려고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느낀건 저희조의 스리링님❤️ 덕분이였기도 한데요.
링님이 독티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늘 모든것에 있어서 솔선수범해주시고 일정도 빠르게 챙겨주시고
어떤 제안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짧다면 짧은 2달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간 정체되어 있고 안주하고 있었던
저에게 링님이 정말 많은 영향을 주셨는데요.
링님의 모습을 보면서 주니어이든 시니어이든 그런것들은 사실 전혀 상관없고
경험과 실력보다 중요한것은 마음과 태도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든지 주니어이든 시니어이든지간에
항상 지원했던 초심을 잃지않고 늘 떠올리면서 함께하는 동료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이니,
끝나기전까지 모든 독티분들에게 먼저 개인적인 연락을 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서 중요한건 의미없는 말을 자주, 많이 할수록 친해져요.
목적을 가지고 친해지려고 하는것보다"
그리고 진담튜터님께서 이 답변에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목적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보다 먼저 자주 접점을 만들고,
친해지는것이 관계를 형성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
잊지 않고 저도 처음 만나는 분들과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것을 깨고
시간이 지나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한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올릴 수 있을까요?
boild 아니고 life..✨ 삶은일기님의 질문이였는데요.
일기님께서는 늘 자신감이 없는 제 모습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지난주 독티임장때 일기님의 질문이 정말 많이 와닿았고
저도 늘 이런 고민이 있고, 지금도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일기님의 질문이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기 때문에 나오는 질문이라는 점도
너무 잘 알고 있어 일기님이 더욱 공감이 되었는데요.
진담튜터님께서는 지난번 에이스 선배대화에서 해주셨던 말씀을 그대로 해주셨습니다.
"압도적인 성장경험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겨요.
스스로 인풋에 자신감이 생겨야 실효적인 도움이 자동으로 나오는거예요.
3개월을 돌아봤을때 나한테 어떤것이든 무언가 남는게 있어야 하고,
투자자로서 성장하는데 파레토는 임보를 잘 써야돼요.
저는 쓰던것에 2배로도 써보고,
에이스에서 백지상태에서 임보를 첨부터 다시 써보기도 했어요."
이 말씀을 듣는데 진담튜터님께서 성장공식을 말씀해주셨던것이 생각났습니다.
“하던것의 두배로 하던가, 하지 않던것을 하던가”
"그리고 잘하려고 하지말고,
나는 부딪히고 깨지면서 성장한다라는 마음으로 해야지
마음이 지옥이 아니라 천국일거예요."
그때 에이스 선배대화를 들으면서 여전히 인풋이 부족했고,
그것을 채우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겠다라는 반성을 많이 했었는데요.
다시 한번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고,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모든것을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이야기,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을 해야하는것이 어렵습니다.
이 질문은 제가 드린 질문이였습니다.
사실 누구나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과 나쁜 감정으로 지내기를 원치 않고
잔소리가 될만한 말들을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늘 나는 천성이 그게 안돼, 너무 어려워라고만 생각하고 항상 회피하기만 했었는데요.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켜주는 리더가 될 수 없고
팀 전체가 침몰할 수도 있기에 이건 반드시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튜터님께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사람과 나의 관계가 중요한지,
이 사람이 잘되는게 중요한지를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 100% 공감하려고 마음과 관심을 쏟고,
그 공감을 바탕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 더 잘되는 방향으로 모든것을 주세요.
그리고 이것도 노력의 영역이예요. 해보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어요?"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방에게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것이
여전히 마음이 부대끼고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내가 주제넘게 이런말을 해도 되나? 라는 양가의 감정이 늘 저를 괴롭힐때가 많았는데요.
틀린말을 해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수정하면 되고
그것도 많이 부딪혀봐야 알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소통하는것도 노력의 영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26년에는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들을 실천해보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다가가고, 함께 성장할수 있는 방향으로 소통에도 노력을 더욱 더해보겠습니다.
글에 모든것을 다 담을 수 없었지만 좋은 말씀 가득 나누어주신 진담튜터님 감사합니다.
4분기 독서TF를 마무리 하며..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독서TF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이야기 해보고,
각자 준비해온 선물 랜덤교환식도 가지면서 아쉬움이 더 많이 생겨났습니다.
내가 먼저 좀 더 이야기 건네볼걸,
조금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볼걸..
하지만 이렇게 아쉬워할 시간에 아쉬움은 뒤로하고
언제 마무리될지 모르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25년 마지막 분기를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독서TF는 안식처, 대나무숲 같은 곳이였는데요.
여기만 오면 모든것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고,
힘들거나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도 있고
늘 도움을 요청하면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이야기해주시는
따뜻한 동료분들과 튜터님들이 계시는 곳이였습니다.
이런 소중한 환경속에서 6개월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TF를 통해 연말에 이렇게 따뜻한 에너지를 받았으니
받은 에너지를 26년에 많은 분들께 더 많이 나누면서 함께하는가치를 빛내는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독서TF 식구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늘 극성맞게 왁자지껄 했던
우리 줴롱꾼 블장님, 지공님, 언니님, 도롱님, 링님
그리고 러미튜터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댓글
헉...가치님....글에 제가...!! 넘 영광이에요ㅠ...ㅠ (이거 캡쳐해서 프사로 해도 되나요?ㅎㅎㅎ) 가치님이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 다짐하게 됐습니다 순간순간 '주니어니까..' 하는 마음에 좀 더 나서지 않았던 것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없이 더더! 먼저 나서보는 사람이 되겠씁니다♡ 가치님과 함께해서 넘넘 행복했어요 줴롱꾼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