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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부장] 장거리 연애하랴 투자하랴 바빴지만, 아내가 나를 믿어준 결정적 이유

26.01.01 (수정됨)

안녕하세요. 부자로 가는 장거리 여행 중인 목부장입니다.

가을 학기가 끝나고 겨울 학기가 시작되기 전, 

잠시 틈을 내어 와이프와 동네 카페에서 각자 공부도 하고 

대화를 나누던 중 문득 궁금한 게 생겨 물어보았습니다.

 

"연애 초반부터 내가 월부 활동한다고 매번 임장 다니고 바빴는데, 서운하지 않았어? 그리고 나 앞으로 계속해도 되는 걸까?"

와이프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우리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 장거리 연애라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임장이 끝나면 피곤할 텐데도 항상 나를 보러 와주는 모습에서 '그래도 내가 1순위구나'라고 느꼈거든."

그 말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지방 임장을 갈 때마다 집에 가기 전, 

30분에서 1시간이라도 얼굴을 보려고 노력했던 것,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상대방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그 시간만큼은 밀도 있게 집중했던 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았습니다.

 

결혼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밤늦게 도착하거나 아침 일찍 나가야 하는 날에도,

제게 주어진 집안일 미션과 청소는 반드시 해두고 자려고 노력합니다.

또 팸데이거나 저녁 먹는 시간 만큼은 휴대폰은 저멀리 던져두고

와이프랑만 이야기를 합니다.

또 자기전 대화 30분 총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와이프를 위해 사용합니다.

 

투자가 제 삶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우리 부부의 신혼과 결혼 생활이 항상 1순위라는

원칙을 마음속에 지키며 생활해 왔던 것 같습니다.

 

즉, '가족이 1순위'라는 생각과 '가족의 희생은 당연하지 않다'는 마인드로,

투자에 쏟는 시간만큼 가족과의 시간도 밀도 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 사정이나 가족들의 반대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항상 가족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료들에게 쏟는 에너지의 단 10%만이라도 가족에게 먼저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댓글


꼼 다
26.01.02 08:24

서윗남.......반성하게되네요....

월부지니1
26.01.03 21:21

가족의 희생은 당연하지 않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네요 따수운 나눔글 감사합니다 목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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