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가설검증 해봐야지 하는 분들, 가장 쉬운 가설검증 방법 딱 알려드립니다 [멤생이]

26.01.06

 

 

 

안녕하세요 멤생이 입니다.

 

임장보고서 쓰다 보면

가설검증 파트에서 막막해지지 않으신가요?
 

이번 임장보고서엔

꼭 가설검증 넣어봐야지 했지만 손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다른 분들 글 보면 와 이거 뭐야 너무 쉬운데? 싶은데,
막상 내가 하려면 단지 고르는 것부터 막히고.
어떻게든 다 하고 나면,

이렇게 결론 내도 되나? 싶어서 계속 찜찜해지고요.

 

저도 그랬어요.
가설검증 한 페이지 쓰려고

단지 찾다가 한 시간이 훌쩍 가고,
결국엔 아…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까? 하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가설검증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왜 하는지 + 제일 쉬운 방법 하나를 정리해볼게요 :-)

 

 

 

 

 

가설검증은 왜 할까요?

 

 

임장보고서의 가설검증은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중에 진짜 투자 결정을 할 때

참고할 내 데이터를 쌓는 일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돼요.

 

예를 들어,
 

A지역은 역세권보다 신축 선호가 더 강하다.
 

이 결론을 한번 만들어두면,
다음에 A지역에서 물건을 볼 때마다
내 판단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근거가 됩니다.

 

즉, 가설검증은
거주민들의 선호를 확인하고,
단지 선택에서 핵심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가설검증이 어려운 진짜 이유

 

 

 

 

라면 두 개가 있고,

하나에만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면
뭐가 더 맵지? 를 생각하는 건 너무 쉽죠.
왜냐하면 다른 조건이 같고, 바뀐 건 고춧가루 하나뿐이니까요.

 

 

근데 임장보고서는 다르잖아요.

천안에서 역세권이 중요할까?  를 보려고 해도
역세권 단지와 비역세권 단지는
연식도 다르고, 세대수도 다르고, 학군도 다르고, 뷰도 다르고
바뀐 게 한 가지가 아니라 열 가지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비교 가능한 단지를 고르는 데만 시간이 엄청 걸려요.
저는 진짜 여기서 제일 많이 헤맸습니다.

 

 

 

 

 

처음 하는 분들께 제일 쉬운 가설검증

 

 

동별 선호도로 시작해보세요.

 

이게 왜 쉽냐면요. 같은 단지 안에서는
세대수, 연식, 학군, 생활권 등이 동일하잖아요?
동이라는 변수만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요.

 

  • 기찻길 쪽 동 vs 안쪽 동
  • 오션뷰 동 vs 비오션뷰 동
  • 도로뷰 vs 산뷰
  • 주차장 연결동 vs 미연결동

     

여기서 중요한 건 느낌이 아니라,
상승장, 하락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거래되는지를 보는 거예요.

 

 

 

 

 

진짜 간단한 방법

 

1. 동별 선호도를 확인하고 싶은 단지를 하나 선정하고 (만약 없다면 대장)

2. 아실에서 동별 거래내역을 봅니다

 

설정 버튼을 누르면 동별 거래를 볼 수 있어요.

 

3. 상승장 때 거래, 하락장 때 거래를 나눠서 확인해요

4. 그다음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 기찻길 쪽 동이 안쪽 동 보다 하락장에 거래가 많이 된다.
  • 오션뷰 동이 하락장, 상승장 때 가격이 더 높게 거래 되었다.
  • 도로뷰, 산뷰 실제 거래되는 것을 보니 큰 차이가 없어보니다.
  • 투자를 한다면 주차장 연결동으로 투자를 해야겠다.
     

어떤 동이 상승장에 더 잘 오르는지,
하락장에 덜 빠지는지 보세요.
그게 그 단지를 매수하는 사람들의 진짜 선호이고,

그 단지를 투자할 때 우리도 그 문장을 참고하게 될거에요.

 

 

 

 

 

 

 

 

 

 

[제일 쉬운 가설검증]

1. 동별 선호도를 확인하고 싶은 단지를 하나 선정하고

2. 아실에서 동별 거래내역을 봅니다

3. 상승장 때 거래, 하락장 때 거래를 나눠서 확인해요.

4. 그다음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임장보고서에 가설검증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동별 선호도 가설검증 페이지 딱 1페이지만 넣어보세요.

처음엔 그 한 페이지가 작고 소소해 보이는데,
다음 보고서에서는 아, 이렇게 하면 되네? 하는

각자의 인사이트의 시작이 되더라구요.

 


가설검증은 잘 써 보이는 보고서를 만드는 게 아니라,
투자자로서 내 판단을 쌓아가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작은 한 페이지가
다음 투자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고,
그 기준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엔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근거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에요!

 

 

여러분들의 이번 한 페이지가
다음 임장보고서의

인사이트 넘치는 가설검증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김피엠
26.01.06 07:38

감사합니다! 튜터님 이번 임보에 1장 적용해보겠습니다 👍

야유요
26.01.06 08:06

와 튜터님 너무 좋은 인사이트 공유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설검증 1장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펭쥐니
26.01.06 08:09

튜터님 동별 가설검증 방법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잘 적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