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멤생이 입니다.
임장보고서 쓰다 보면
가설검증 파트에서 막막해지지 않으신가요?
이번 임장보고서엔
꼭 가설검증 넣어봐야지 했지만 손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다른 분들 글 보면 와 이거 뭐야 너무 쉬운데? 싶은데,
막상 내가 하려면 단지 고르는 것부터 막히고.
어떻게든 다 하고 나면,
이렇게 결론 내도 되나? 싶어서 계속 찜찜해지고요.
저도 그랬어요.
가설검증 한 페이지 쓰려고
단지 찾다가 한 시간이 훌쩍 가고,
결국엔 아…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까? 하는 마음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가설검증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왜 하는지 + 제일 쉬운 방법 하나를 정리해볼게요 :-)
임장보고서의 가설검증은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나중에 진짜 투자 결정을 할 때
참고할 내 데이터를 쌓는 일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돼요.
예를 들어,
A지역은 역세권보다 신축 선호가 더 강하다.
이 결론을 한번 만들어두면,
다음에 A지역에서 물건을 볼 때마다
내 판단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근거가 됩니다.
즉, 가설검증은
거주민들의 선호를 확인하고,
단지 선택에서 핵심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과정이에요.

라면 두 개가 있고,
하나에만 고춧가루를 더 넣었다면
뭐가 더 맵지? 를 생각하는 건 너무 쉽죠.
왜냐하면 다른 조건이 같고, 바뀐 건 고춧가루 하나뿐이니까요.
근데 임장보고서는 다르잖아요.
천안에서 역세권이 중요할까? 를 보려고 해도
역세권 단지와 비역세권 단지는
연식도 다르고, 세대수도 다르고, 학군도 다르고, 뷰도 다르고
바뀐 게 한 가지가 아니라 열 가지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비교 가능한 단지를 고르는 데만 시간이 엄청 걸려요.
저는 진짜 여기서 제일 많이 헤맸습니다.
동별 선호도로 시작해보세요.
이게 왜 쉽냐면요. 같은 단지 안에서는
세대수, 연식, 학군, 생활권 등이 동일하잖아요?
동이라는 변수만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요.
주차장 연결동 vs 미연결동
여기서 중요한 건 느낌이 아니라,
상승장, 하락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거래되는지를 보는 거예요.
1. 동별 선호도를 확인하고 싶은 단지를 하나 선정하고 (만약 없다면 대장)
2. 아실에서 동별 거래내역을 봅니다

3. 상승장 때 거래, 하락장 때 거래를 나눠서 확인해요
4. 그다음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어떤 동이 상승장에 더 잘 오르는지,
하락장에 덜 빠지는지 보세요.
그게 그 단지를 매수하는 사람들의 진짜 선호이고,
그 단지를 투자할 때 우리도 그 문장을 참고하게 될거에요.

[제일 쉬운 가설검증]
1. 동별 선호도를 확인하고 싶은 단지를 하나 선정하고
2. 아실에서 동별 거래내역을 봅니다
3. 상승장 때 거래, 하락장 때 거래를 나눠서 확인해요.
4. 그다음 결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임장보고서에 가설검증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동별 선호도 가설검증 페이지 딱 1페이지만 넣어보세요.
처음엔 그 한 페이지가 작고 소소해 보이는데,
다음 보고서에서는 아, 이렇게 하면 되네? 하는
각자의 인사이트의 시작이 되더라구요.
가설검증은 잘 써 보이는 보고서를 만드는 게 아니라,
투자자로서 내 판단을 쌓아가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의 작은 한 페이지가
다음 투자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고,
그 기준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엔 단순히 느낌이 아니라
근거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에요!
여러분들의 이번 한 페이지가
다음 임장보고서의
인사이트 넘치는 가설검증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