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서소개 및 저자
저자 : 김도윤,정태익,김광석,김승주,김용섭
출판사 : 북모먼트
발행일 : 2025년 9월 25일
읽은 날짜 : 202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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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내용
p.18 2026년은 이러한 피벗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는 시기다. 각국 중앙은행은 자국 경제 상황에 맞는 중립금리(한국의 경우 1.5~2.0% 수준) 를 찾아가며, 완화와 긴축 사이의 균형점을 모색할 것이다. 따라서 2026년은 극단적 긴축이나 무차별적 완화가 아닌, 방향을 전환한 안정화의 시기로 정의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도 자산시장과 실물경제의 흐름이 반드시 같지는 않다는 점이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부담을 안고 가지만, 자산시장에서는 금리 전환의 힘으로 새로운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발생한다.
p.24 정리하면 유동성 공급은 기본적으로 자본시장과 자산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다만 무리하게 추진된다면 금융위기급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2025년과 2026년을 연결해 바라본 실물경제와 자본시장의 큰 흐름이다.
p.28 . 경제위기급 충격이 아니었음에도 2025년의 경제가 무척어려웠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2.8에서 3.0으로 올라간다고해서 경제가 회복된다고 평가하기는 어럽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면 2026년은 2025년에 비해 나아지는 듯 보일 수 있지만, 드라마틱한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 나름의 회복 구간이 온다 하더라도 여전히 세계 경제의 평년 성장률이 3. 7%를 밑도는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 상황을 두고 '경제위기'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경제위기는 경기 둔화나 경기 침체와는 다르다. 경제가 순환하는 사이클을 살펴보면 확장expansion, 하강recession, 그리고 회복recovery의 국면이 반복되는데 이 사이클 안에서 경험하는 경기 둔화는 위기라고 볼 수 없다. 경제위기란 이 사이클을 벗어나 통상적으로는 일어나지 않는 급격한 붕괴, 즉 디프레션 depression 수준의 충격을 말한다. 장기간 이어진 어려움에서 벗어나 사이클상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는 초입이 될 것이다. 2020년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그게 마냥 좋은 경제라는 뜻은 아니다. 자본시장은 유동성 환경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게 될 수 있다. 이런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2026년을 과도하게 낙관하거나 혹은 위기론에 빠지는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p.69 미국의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추진은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제도권 금융 안으로 들어와 글로벌 통화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작동 하게 되었다. 이렇듯 스테이블코인은 유동성을 공급하고 달러 패권을 강화 하는 수단인 동시에 언제든 새로운 금융 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양날의 검처럼 긍정적 가능성과 부정적 위험이 맞물린 새로운 화폐의 등장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p.81 비상계엄 선포라는 물리적 위험성을 가진 상태에서 달러당 환율은 1500원에 육박했지만, 탄핵 인용 이후 2024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13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 시기에 외국인이 본 한국은 우리가 러시아, 미얀마, 북한 같은 독재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 경기침체를 일찍 겪었으나 회복이 더렸던 이유다. 한국 주식시장이 2025년 전 세계를 압도한 더 큰 이유는 평균 회귀다. 바닥을 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는 말처럼 세상의 많은 부분은 평균 회귀와 정국 분포곡선을 따른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른다. 특히 주식시장은 평균 회귀가 더욱 잘 들어맞는다. 주식의 가격은 실적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시장 참여자의 기대감과 심리가 더해져 과열과 냉각을 반복한다.
p.90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과 동행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재화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따라서 좋은 매수 시점은 가격이 충분히 내려 더 이상 팔 사람이 거의 없는 때다. 시장에 비관론이 짙어도 기존 주주들은 '망하지는 않겠지, 오를 때까지 안 판다' 라는 마음으로 버틴다. 이때부터는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면 경기와 기업 실적이 평균 회귀의 법칙에 따라 회복될 때 상승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물론 회사가 휴지 조각이 될 정도로 형편 없지 않아야 한다
p.94 늘어나는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원자재를 확보하거나 공장을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원자재. 산업재 주문이 늘고 가격도 오르며 경기 회복이 감지된다. 투자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상품commodity 이나 관련 주식을 미리 매집한다. 런던, 시카고 같은 국제 상품거래소의 원자재 가격이 경기 사이클 의 고점과 저점에서 크게 출렁이는 이유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례가 조선업이다. 선박 건조는 수년이 걸리는 대규모 공사라 경기 사이클과 밀접하다. 경기가 좋아질 조짐이 보이면 투기 발주가 생긴다. 배를 피울 생각은 없으면서 적은 계약그만 내고 배를 주문한 다음, 가격이 오르면 실제 선주에게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것이다. 이것이 경기민감주, 경기순환 주의 가격이 업황보다 먼저 더 급격하게 움직이는 논리다. 따라서 확장 국면 초입에서는 정유화학,철강, 전설, 기계, 그 외에 광곡물류 관련 회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기가 충분히 살아난 다음에 투자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늦다.
p.111 거듭 강조하지만 주식시장은 심리에 좌우된다. 모두가 '된다'고 믿으면 가치 이상으로 치솟고, 반대로 '안 된다'는 불신이 피지면 실적이 좋아도 외면 받는다.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병은 "주식 하면 패 가망신한다'라는 유언비어다. 이 말을 제대로 쓰려면 '주식 하면이 아니라 '주식을 아무렇게나 하면 또는 '주식 공부 안 하고 하면 이어야할 것이다. 이렇게 제도적으로 좀비 기업을 정리해 손실 확률을 낮추는 것이 개인 투자자에겐 큰 의미다. 덕분에 '주식도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역시 주식이 재테크 수단 중 가장 우수하다'는 선순환이 시작 될수 있다.
p.128 2008년 금융위기 때 리먼브라더스 채권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린 아울크리크자산운용의 댄 크루거는 이렇세 말했다. "몇 달, 몇 분기, 몇 년 후면 드러날 답에 지금 억지로 대답하기보다 큰돈을 잃지 않고 확실히 벌 수 있을 때 투자하라." 경기 전망은 여전히 2025년보다 2026년이 밝다.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현금을 확보해 숨 고르기를, 아직 시장 진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투자자는 조급해하지 말고 기회가 보일 때마다 분산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153 분석가들은 종종 경기순환주가 성장주로 보이는 것을 두고 슈퍼 사이클, ' 메가 트렌드', 뉴 노멜로 포장한다. 그러나 탈을 쓴 성장은 결국 기대감으로 뛰어든 투자자에게 피해를 안기면서 끝난다. 성장주든, 성장주로 둔갑한 경기순환주든 적당한 시점에 수익을 실현하고 안전한 투자 대안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 최소한 데드 캣 바운스에는 속지 말아야 한다. 주식 격언이 말하지 않는가.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 게 아니라고.
p.158 전세 시장의 상향 수렴이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 격이 24주 연속 상승하는 현상은 얼핏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동안 인위적으로 억제되었던 전세가격이 시장 균형 가격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전세보증담보인정비율이 90% 로 축소되고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는 한편, 갭 투자를 전면 금지하겠다는 일련의 정책 변화는 전세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진했다. 그 결과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임대차 시장 전체가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전환기를 맞은 것이다.
p.161 2026년은 수렴된 균형점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분기'하는 해가 될 것이다. 변화의 교차점으로 주목되는 세 가지는 바로 공급 절벽과 전세 소멸 그리고 새 정부의 정책 전환이다. 즉 2020년 한국 부동산 시장에는 세 가지 결정적 변 학의 파도가 동시에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p. 164 지방의 경우 미분양 물량 적체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면서 금리 인하의 긍정적 효과보다는 수급 불균형의부 정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지방광역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제한적 회복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p.172 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기간 탄력 조정, DSR주택담보대출 한도 재강화 및 보증비율 축소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러한 스위치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시장 심리를 조절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향후 2~3년 간 부동산 시장은 전면적 완화도, 전면적 통제도 아닌 상태일 것이다. 새 정부는 세제와 규제는 완화하되 금융은 조이고, 시장 자율성은 허용하되 레버리지 투기는 억제하는 이중적 전략을 택하고 있다. 2026년 공급절벽이 현실화되는 시점부터는 정비사업 중심의 공급 확대 기조가 가격 반등 압력을 만들 것이며. 이에 대응해 대출 및 거래 규제가 다시 가동되는 '진자 복원이 반복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2~3년 동안 부동산 시장은 일관된 방향성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정책 신호에 맞게 스위치가 유동적으로 작동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p.176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가변 전략'의 일환의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실거주자와 투자자는 모두 정책의 방향성과 전환 시점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p.203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정책의 온오프 스위치(조정대 징지역 DSR 등) 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경기 불안이 클수록 자본은 더 안전하고 검증된 자산으로 몰린다. 결국 시장은 단기수익보다 강남 신축, 한강벨트, 초고가 주택 등 희소성 높은 부동산에 더 주목하게 될 것이다.
p.219정책 및 시장 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리스크에 대 한 선제적 대응 역시 필수적이다. 먼저 정책 변화 리스크 측면에서 2026년 5월 이후 양도세 중 과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이를 감안한 사전 처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상향 조정될 경 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재무적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기준금리가 향후 2% 수준으로 인 하필 가능성이 있지만, DsR 규제로 인해 대출 여력은 여전히 제한필 수 있다.
p.220 이제 다주택자와 투자자는 과거처럼 레버리지에 의존하는 투자 방식을 지속할 수 없다. 세제와 제도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p.228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분산, 헷지, 손절매, 리밸런싱은 평상시 해야 하는 체계적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다. 수익률 1%를 높이기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해 는 것이다. 이들은 시세 차익보다 현금 흐름을 우선한다. 사이클을 읽되 심리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p.237 앞으로는 부자뿐 아니라 서민들까지도 경험 사치에 대한 욕망을 점점 키워가게 될 것이며, 2030세대의 욕망 최상단에는 물질 사치보다 휠씬 강력한 '경험 사치'가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벤츠를 사느냐, 포르쉐를 사느냐보다 그 차를 타고 어디에 가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다. 솔직히 이제 비산 자동차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고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p.365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투자자들에게 깊은 교훈을 남긴다. 암호화폐 시장은 신뢰와 구조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살아남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단기 수익보다 위기 대응 능력과 장기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 느낀점
부동산은 독립적인 현상이 아닌 상호 연결된 구조적 전환의 일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공급 부족은 정책 전환을 촉진하고, 정책 전환 온 시장 구조의 변화를 가속화하며, 시장 구조의 변화는 다시 새로운 공급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경제 환경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주고, 예측하기 보다 구조를 이해하는 것, 수익보다는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돈의 흐름을 읽는 관점,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에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가였다.
미래를 예측하려 애쓰기보다, 내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계속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정책의 방향성과 전환 시점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였다. 시장의 변화는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대응의 영역이기 때문에 나의 자산을 소유하면서 어떤 전략으로 자산을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야겠다고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명확한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내 선택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독강임투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나가면서 나만의 명확한 기준과 확신을 만들어 가야겠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정확히 맞히려 애쓰기보다, 변화가 와도 무너지지 않을 선택을 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내 자산을 지키는 진짜 준비라고 생각된다.
돈의 흐름을 이해할 때 핵심이 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유동성’과 ‘소유권’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자산을 어떻게 소유해야 미래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행동 적략과 모든 분야별로 정치·경제·기술·부동산·주식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를 전망해 주면서 이를 통해 단일 시각이 아닌 다각도로 분석해 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나는 지금 돈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변화 앞에서 회피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주었다.
# 적용할 것
-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 게 아니다.
-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
- 수익률 1%를 높이기보다 손실 확률 1%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사이클을 읽되 심리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도 필요하다.
#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살아남는 투자자는 수익보다 리스크를 먼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