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엠쥬] 2번째 월학을 수강하며 '그냥 한다는것'의 의미

26.01.28

2번째 월학을 수강하며 ‘그냥 한다는 것’의 의미

 

안녕하세요

오래동안 투자환경에 있고 싶은 엠쥬입니다.

 

26.2월이면 저도 월부에 들어온지 만2년이 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오래 있을거라고는, 또 월부학교 학기를 2번째 수강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이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광클은 컴에 능한 사람만이, 최상급반에 간다는건 실력 좋으신 분들이나 가는거라고,

나와는 별개라 생각하며 24년 봄부터 투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조장을 하면 본인이 더 성장한다는 월부 선배님들의 가스라이팅(?)에 혹하여

그렇게 첫 조장을 하고 또 어리버리 2번째 조장을 했을때 조원분들의 격려로 우연히  MVP를

받게 되면서 월부 8개월만에 첫 실전을 가게 되었습니다

월부에서는 항상 이렇게 얘기하죠..동료의 힘,환경의 힘이 중요하다고…

거기서 만난 저보다 훨씬 경력있고 잘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극받았고

그 정도로 저는 몰입하지 않았음에도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지금도 동일한 생각이지만 실전반에서는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 MVP 받기는 힘드니

그냥 연습삼아 광클이나 꾸준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리 캐린더에 못 박아놓고 그 날이 오면 떨리는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누르지만

'되면 좋고 아니면 특강이나 다른 강의 듣지 뭐~'라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몇번의 실전 광클 성공으로 월학 신청 자격이 되었고 

이번에 2번째로 월학 광클 성공하여

지금 빈쓰 튜턴님이 계시는 2반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월학 과정은 그동안 해오던 것들을 압축된 시간내에 해야하기에 힘은 들지만

저보다 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일찍 상급반으로 가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 같은 부린이가 어찌보면 남들보다 좀 빠르게 상급반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짜 준비되신 분들과 비교한다면 정말 우당탕탕이어서

‘다른분들 처럼 잘 따라가지 못하니 그만 둘까?’ 

‘좀 더 내공 다진 다음에 신청할까?’

이런 마음을 지난 여름학기 반장님에게 얘기했을때

"그런 마음이라면 더욱 더 상급반에 가서 배워야 한다" 라고 

일침을 해주셔서 마음을 바꾸고 또 그냥 광클 신청을 하였습니다

 

지난 월학 여름학기 마지막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할 수 있으려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셨을 때

'응??? 나는 뭘 재미있어하지? 난 그런게 없는 캐릭터인데

여기 월부에 있는것도 그냥 대안이 없으니까 하는건데..

그럼 난 어디서 재미를 찾지??'

뭐 이런 생각을 하며 또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지난 주말 ‘함께하는 가치’님과 매임을 하는데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엠쥬님은 이게 재미있으세요?" 라고

“음~~~~힘은 드는데~~~~음~~~~재미있는것 같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다양한 연령대를 만나

그들에게서 새로운 장점들을 보고 배우며

4만보 이상을 걸어도, 웃고 서로 멱살 잡아주며 기쁨을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저는 맘 속으로 나이 핑계만 대고 있었는데 이번 학교에서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우다위님을 만났는데

너무너무 잘하셔서 나이 핑계는 이제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

 

제가 컴팩트하게 시간활용을 하지 못한탓에 인풋대비 아웃풋이 부족하지만 

나는 이런 사람임을 인지하고 그냥 또 하루의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보 부린이였을땐 월학까지 가신 선배님을 뵈면 실력이 대단하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저 같은 사람도 매달 우당탕탕 하면서 그냥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또한 동료들의 도움으로 낙오되지 않고 있으니 ㅎㅎ

너무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오늘 또 오뚜기처럼 일어나 그냥 한다면 

분명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글 쓰는게 어려워 미루다 쓰고 있지만 또 하다보면 자연스러워 지겠죠 뭐…

월부 환경안에서 가늘고 길게 가고자 하는 저의 넑두리 같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넴쓰
26.01.28 21:47

엠쥬님 이번 원페이지도 제일 잘하셨잖아요!!! 진짜 다 BM하고싶은걸요!!! 너무 진심이 느껴지는 글을 읽으니 마음도 몽글몽글해지고 공감도 되고 힘이 되는 글이에요 엠쥬님하고 조금은 친해진것같아 넘 좋고 동료로 이렇게 알게되어 너무 감사한걸요🩷 항상 응원할게용!!!!

함께하는가치
26.01.28 21:49

어후...정말 그냥 하다보니의 수준이 아니신 엠쥬님..!❤️ 그냥 하는것도 힘든데 멀리서 매주 지방임장까지 녹록치 않은 시간을 밀도있게 쓰고 계시는 엠쥬님을 보면서 저도 정말 배우는 점이 많아요!! 늘 응원하구 저희 남은 두달도 함께 재밌게 성장해봐요😊💓 엠쥬님 너무 응원합니당!!!

앵자
26.01.28 21:49

ㅋㅋㅋㅋ 역시 자신에게 굉장히 엄격한 엠쥬님~ 충분히 잘하시는 분이라 나는 잘하는 사람이다 주문 걸면서 하면 더 잘하실 거 같아요 굵고 길게 투자생활하실 엠쥬님 많이 배울게용 화이팅입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