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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달] 칼럼필사_모든 투자에는 배울 점이 있다 [자음과모음]

26.01.30 (수정됨)

https://cafe.naver.com/wecando7/1875968?art=aW50ZXJuYWwtY2FmZS1hcnRpY2xlLXJlYWQtc2hhcmUtbGluaw.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E4NzU5NjgsImlzc3VlZEF0IjoxNzY5NzYwNDM1MDkyLCJjYWZlSWQiOjI3NTQ5NDIwfQ.DCSZsps-K7zJkxYLUKJRPAzLktWM3UsLXA9tgl0GL0Y&tc=shared_link

 

[본]

 

안녕하세요 자음과모음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작년 여름, 지방 소도시 단지를 매수했던 투자경험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덜 올랐다는 것은, 저가치인 것인가 저평가인 것인가?

 

 제가 매수한 단지는 지역 내에서 관공서를 끼고 있고 초등학교도 가ᄁᆞ우며 상권도 그리 나쁘지 않은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후 반등하려던 동네의 심리가 사그라들었고, 그렇기에 제가 매수한 단지는 34평이 2억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쌌습니다. (남향 기준)

하지만 이 단지는 그 동네 안에서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호도가 높은 A단지가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단지 내 분위기와 동네 선호도에서 제가 매수하려는 단지(B라고 하겠습니다)보다 앞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튜터님이셨던 너나위님께 매수문의를 합니다.

 

“너나위님! A단지 2.8이고, 전세 2.5에 바로 하실 분이 계시답니다! 제 생각엔 이 단지가 좋은 것 같아요”

“자모님, 그 옆에 단지는 봤어요?”

“옆에요? 00이요? 아니요, 안 봤는데요..”

“왜 그 단지는 안 봐요?”

“네? 동네 안에서 선호도가 제일 ᄄᅠᆯ어지고....”

“가격이랑 전세가 얼만데요?”

“2.6에 2.3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ㅠ”

“단지를 그렇게 보면 안 돼요. 좋은 것만, 이미 오른 것들을 보는 게 아니라 덜 오른 단지를 봐야 해요. 그 동네 안에서 입지가 별반 다르지 않고 같은 생활권을 공유한다면 덜 오른 것, 더 ᄊᆞᆫ 것을 찾아야 해요.”

“아..네 알겠습니다ㅠ”

 

작년 여름, 너나위님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그 동네 안에서 제일 좋은 단지에 투자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 ‘덜 오른 것’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덜 올랐으니ᄁᆞ, 저가치인 것 아냐?이렇게 생각하고 매물임장할 때도 ‘덜 올랐냐’보다 이 단지가 ‘얼마나 좋은가’에 집중했습니다.

 

입지 대비 가격이 저평가된 단지인지를 면밀히 살피지 않고

이 단지의 이 가격도 충분히 싸고 좋은 단지니까 투자로 괜찮겠지 했다는 말이지요.

 

너나위님께서 월부학교 1강에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잃을 것에 투자해 목표를 이루고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요.

 

덜 올랐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조건 저가치인 것도 아닙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저가치라고 판단하는 순간

우리가 그렇게 중요하게 배우는 입지대비 저평가 단지를 놓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것을 투자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걸까요?

그 지역의 1등 동네만, 1등 단지만, 또는 신축만 투자하는 게 부자로 가는 길일까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보면

내가 사는 가격이 무릎인지 어깨인지 머리인지도 모른채 매수한 후 돈을 잃어가며 내 실수를 만회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돈의 심리학’이란 책을 요새 읽고 있습니다.

그 책에, 이런 글귀가 나옵니다.

 

행운과 리스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두 가지는 워낙에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믿으려면 다른 한 가지도 같은 정도로 존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0퍼센트 우리의 행동이 100퍼센트 우리의 결과를 좌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1. 돈의 심리학 -

 

우리의 노력으로 좋은 단지를, 1등 신축 단지를 사는 게 행운이라고 여겨질 수 있겠지만

그것이 가져올 리스크가 감당이 되지 않는다면, 그 행운은 곧 리스크로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것이 행운이고 어ᄄᅠᆫ 것이 리스크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은 복잡하고,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많다면 이런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 봤을 때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에 근거해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즉, 가치 대비 저평가 되었는지/전세가율이 얼마인지/리스크는 감당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 그래서 결과는?

 

 제가 매수하려고 했던 A단지는 실거래가 기준 3억 700에 거래되었고

제가 매수한 B단지는 3억 500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A단지가 언제나 B단지보다 일이천정도 호가 기준 비싸게 나오나 실거래가는 비슷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덜 올랐던 B단지가 더 ᄊᆞᆻ기 때문에 저한테는 더 큰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저는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전세가율이 높은 것 중에 싼 걸 사는 것(입지 대비 저평가 된 단지 중에)

선입견에 빠지지 않는 것

잃지 않은 투자를 하는 것

1등 물건에만 투자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리스크가 감당 되는지 확인하고 내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하는 것

 

#선입견 없이 내 상황에 맞는 투자하기

 

제가 B단지를 매수할 때

투자기회가 옆 동네 신축단지에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 단지에 투자하지 않았던 이유는

조정지역이기 때문에 잔금리스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유자금이 크지 않은 종잣돈이 적은 저같은 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매우 커보였습니다.

전세개수가 아무리 없다고 해도 내 전세가 나가지 않는다면 그것이 나에게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더 벌려다가 제 소중한 종잣돈을 잃을 수도 있기에 하지 않았습니다.

제 최선이었습니다.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것 중 가장 좋은 물건에 투자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언제나 신축일 거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누가나가 다 돈을 더 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돈을 더 벌지를 생각하기보다 먼저 잃지 않을 지를 항상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요즘 더욱 강하게 합니다.

 

제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세상에는 더 많고 그렇기에 항상 나에게 운만 따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겸손한 자세로 나에게 운이 따랐음에 감사하면서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기 위해 잃지 않은 투자를 해 나가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투자에는 배울 점이 있습니다.

남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투자에만 배울 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별 볼일 없을 수 있으나....제가 느낀점을 글로 써보았습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가르침을 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잃지 않은 투자가 성공으로 가는 열쇠임을 알려주신 유진아빠님 감사합니다^^

 

[깨] 

좋은 생활권의 선호단지에만 투자하는 게 아니라, 내가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잃지 않은 투자가 중요하다.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자를 하는 것! 

 

[적]

이번 구로구에서 투자물건 선택할 때, 잃지 않은 투자를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다시한번 고민해보고 기준에 맞는 단지를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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