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린이로 여러 유툽 보다가 월부 채널을 눈여겨보고 듣던 중 내집마련 강의 들으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고양 장항지구 제일풍경채 84m2가 나와서 멀리 한강뷰 나쁘지는 않고(6개 동 중에 106동 중간층 남남동향) 분양가 작지는 않지만 좀 별로여도 실거주 하면 되지 않을까? 헀는데 추첨으로 덜컥 당첨되서 고민중이네요. (일산 전세 거주중이며 저는 파주, 와이프는 일산 직장입니다.)
부린이라서 잘 모르지만 그동안 마포구와 서대문구, 강서구 등을 눈여겨서 체크하고 있던 시점에서 덜컥 당첨되니 이거 도통 판단이 어렵네요.
막상 당사자가 되니 이래서 좋네 저래서 좋니 좋은 점만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네요 제 3자 입장에서 다시보면 어쩔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3자라면 그래도 서울로 가라고 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청약 당첨자 톡방도 들어가 봤는데 일부 분들 이외에는 많은 분들이 꽃길만 보네여.
한강뷰라 해도 이래저래 위치상 인프라상 의무거주 5년 끝나면 얼마 남지 않을거 같은데...(이자랑 이래저래 빼면 막연히 1억정도 남을지..)
아무래도 서울이랑은 다르다고 생각되서...ㅠ
댓글
우선은 당첨 축하드립니다. 먼저 확인하셔야하는 부분은 감당이 가능한가입니다. 대출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이자+원금이 소득 중에서 저축하는 금액의 50%이내 정도 되는 금액이라면 무리가 되지 않는 선이라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을 참고하셔서 계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생각해보셔야할 것이 가치와 가격을 판단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신축이라는 점이 메리트가 있지만 주요업무지구(강남> 도심, 여의도)까지의 접근성을 고려하셔서 이야기하신 서대문구와 마포구 지역내(개인적으로는 마포구>>서대문구>일산 이 입지 순서인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아파트들과 비교를 해보시면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첨된 아파트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 이 아파트 분양가를 대출을 받아서 실거주 하셨을 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도 3가족이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는지 한번 계산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약도 마찬가지로, 매매가가 싼지 비싼지를 보는게 중요한데 말씀해주신대로 인근 기축 아파트의 매매가를 보시면서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를 매수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은 금액이 커서 한번의 결정으로 결과가 크게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매물코칭을 받으시고 결정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