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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30기 5조 에머랄드] 1주차 권유디님 강의 후기

26.02.05 (수정됨)

[2026 NEW]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 서울투자 기초반

25년 6월에 월반기초로 시작해 25년 8월에 처음 서투기를 들었고

26년 2월에 두 번째로 서투기를 듣는다.

 

그때 강의로 알려주신 지역은 동대문구, 서대문구, 광명, 노원이었는데

이번에 강의로 다루는 지역은 서울의 구 1개, 경기도의 시 3개이다.

 

지난 27기 서투기 강의에 서울의 구 3개, 경기도 시 1개가

이번엔 서울 구 1개, 경기도 시 3개로 바뀌었으니

작년과 올해 초 사이 서울의 가격이 많이 올라왔다는 뜻일 것이다.

 

6월에 월부를 시작한 이후 6.27 규제, 9.28 공급대책, 10.15 토허제 지정까지

그냥 쭈욱 규제 속에 살았다. 초보라서 감도 제대로 잡기 전에 이래저래 규제를 맞았다고나 할까?

이번 강의에서도 권유디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지금 할 수 있는걸 해야는데 

혼란한 상황에 나는 그렇지 못했던것 같다. 

 

50대 후반, 내년이면 60대인 나이에 퇴직도 얼마 안 남겨두고 있고   

다른 젊은 사람들에게는 먼 훗날의 노후를 위한 투자가 

나는 당장의 노후자금을 까먹는 투자로 가서는 안되기에 

더욱 겁이 나고 조심스럽다.

 

지금 사는 집에 그냥 안주하고 퇴직 때까지 현금성 자산(개인연금저축이나 공제회)으로 10억 만들기 목표를

계속 해 나가는게 맞는데 뒤늦게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고 이러고 있나(3분의 2 이상 달성했는데 이걸 깨서 부동산에?)

이러다 실수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다.

 

강의 초기에 유디님이 말씀하신 여러분들의 고민, 거기에 나는 

바로 앞둔 은퇴 자금, 노후 자금의 불안이 하나 더 묵직하게 얹어져 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투자가 아닌 내집을 갈아타기 하는게 나은게 아닌가라는 결론을 최근에 내렸다.

그래서 이제는 토허제로 서울에서는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비규제 지역의 매매가와 전세가 사이 매전차를 이용한 투자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내 집 갈아타기로 바꾸고 보니 집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그래도 투자반 공부(열반기초, 실준반)를 먼저 시작했다고 11월과 1월에 들은 내마중, 내마기 강의에서 하는 

몇 개 단지만 추려서 나가보는 임장은 뭔가 빠진듯, 덜한듯, 불안하고 일단 꼼꼼히 다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아, 이러다 가격이 다 날아가면 어쩌지?)

그래서 2월에 서투기를 듣는다. 사실 광진구로 배정받고 싶었는데 성동구로 배정되었다.

조장님은 남자들의 로망이 성동구라고 하던데 나는 뭔가 평지가 많아 안정적인 광진구가 더 땡긴다. 

자양역 근처 한강변? 

27기 서투기를 들을 때는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동작구 같은 2,3급지가 아닌

4급지 정도(동대문구, 서대문구, 강서구)를 투자대상으로 봤는데(그래서 8월 서투기 때는 동대문구를 임장했다) 

이제 갈아타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옥수, 공덕, 성수, 흑석, 자양, 광장, 당산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래서 성동구, 광진구, 동작구, 영등포구를 서투기나 실준반을 하면서 살펴볼 참이다.

 

지난 8월 27기 서투기 강의 때도 그랬었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번 강의에선 토허제 규제때문에 그런지

단순 투자가 아닌 실거주 또는 갈아타기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다.

오래 보유하면 되니 전고점 대비 2배 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갈아타기는 과감히 사도 된다고 하신다. 

3배까지는 오른다고~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면서도 불안하다.

단기적인 하락도 올 수 있다고 하셨고.

그걸 충분히 알고 각오하고 들어가 장기적으로 버티면 된다고 하셨는데…

곧 은퇴를 앞둔 나는 겁이 난다

게다 내가 갈아타기를 하고자 하는 지역들은 지금 대부분 너무 많이 오른 지역들이다.

 

갈아타기에는 두 번의 기회가 있다고 하셨다.

내가 가려는 곳과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둘 다 가격이 떨어져서 

가격차가 좁혀졌을 때

그리고 내가 가려는 지역은 상승을 멈췄는데 내꺼가 그나마 뒤늦게 많이 따라잡아서 

벌어졌던 가격차가 어느 정도 좁혀졌을 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고 하셨다. 

일단 지금은 둘 다 떨어지는 시기는 확실히 아니다.

22년, 23년에 나는 뭘하고 있었을까? 그때가 둘 다 떨어지는 시기였는데…

지금 사는 집에 나름 거주지로서 불만이 있었으면서 왜 그땐 집을 옮기려 알아보지 않았을까?

걱정되는건 내가 가려는 지역은 너무 많이 올랐는데

내 집은 아직 상승이 덜 된 상태에서 한껏 벌어진 가격차로 갈아타기를 하는게 아닌지에 대한 염려다.

한 푼이라도 노후자금으로 아껴야 하는데 이렇게 벌어질대로 벌어진 가격차를 가지고 매수하는건 아닌지

어쨌든 아예 무주택 상태에서 매수하는거 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고 두렵다.

반대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상승을 멈추지 않고 계속 올라가 

내 집과 가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는데

그럼 양도세 중과 유예 해제로 조금이라도 매물이 나오는 지금 이 시기에 빨리 알아보고 갈아타야 하나?

여러가지로 마음이 혼란스럽고 착잡하다.

 

이렇게 여유롭게 투자방식으로 샅샅이 내가 갈아타기 하고 싶은 지역들을 앞마당으로 늘리면서

준비해도 되는건지….

권유디님이 일단 갈아타기를 할 사람도 투자를 할 사람도

이달에 5개 단지는 대상으로 뽑아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 성동구 꼼꼼히 보고 설 연휴 때 남편이랑 마포구, 광진구, 동작구, 영등포구 일부 단지를 둘러보고자 한다.

이번 갈아타기가 괜히 이사비용, 중개비, 세금 등만 들어가는 옆그레이드가 되어선 안 될 것이고

그렇다고 무리한 대출이나 무리하게 노후자금을 다 끌어다 쓰는 것도 안될 것이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의기소침해지고 의욕이 줄어든다.

너무 무섭고 겁이 나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도 피하기도 모두가 다 주저되는 상태라는 표헌이 딱 맞다.

이것도 저것도 안하고 공부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도 나름 투자라는 뉘앙스의 설명도 해주셨다.

딱, 나한테 들어맞는 얘기같다. 어설프게 집을 옮겨 비용만 지불할 바엔 아니한만 못할 수도 있으니…

젊은 사람들처럼 살짝 모자르는 결정이나 투자를 했어도 만회할 시간이 이제 내겐 없다.

그동안 잘못 골랐던 집들, 이제 배웠으니 제대로 하자.

그리고 이렇게 불안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울수록 

어떤 확신이 없으면 안된다.  

확신으로 움직이려면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알아내고 제대로 임장하자.

1월에 내 갈아타기 관심단지 몇 군데를 성동구는 돌아봐서

광진구로 배정되길 바랬지만 이렇게 성동구가 배정되었으니

시간이 급하다는 쫓기는 마음이 안 생기는건 아니지만

이것도 나름 운명이다, 성동구가 인연이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펴보자.

설연휴도 있고 마음이 바쁜 한 달이지만 제대로 해보자.

권유디님이 지역 강의가 아닌 총괄 강의 1강을 맡으셔서

(25년 8월에는 주우이님이 하셨다)

으음, 강의 내용 꽤 많겠는데? 꽤 길겠는데? 했는데… 역시나였다 ^^

그 특유의 꼼꼼함으로 두 번, 세 번 강조하면서 꼭꼭 씹어 넣어주셨다.

그래, 개고생이 아닌 성장통으로 만들어보자.

뭔가 결과가 있어야 성장통이라고 하셨으니

이번에 옮겨갈 집은 절대 실수 안하고 맘에 쏙드는 곳으로 가자.

딸아이 직장까지 세 식구 모두의 직장거리도 생각해야 하고

이래저래 교통 좋은 곳으로~

일단 수도권에서 교통 좋고 세대수 많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래, 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댓글


여우라이프
26.02.08 07:44

에머랄드님~ 후기에 인사이트가 있으셔서, 끄덕이면서 봅니다. 갈아타기 화이팅입니다.

응원하는 월부기
꿈꾸는사피엔스
26.02.08 09:22

에머랄드님 후기 엄청빨리 쓰셨었네요 대단합니다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요😄

에머랄드
26.02.08 12:02

앗, 저 원래 오전에 쓰려다 전근가는 동료 환송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 점심 함께하고 차도 마시고 들어와 오후에 짬내서 휘리릭 쓴건데요 ㅋㅋ그래서 별 내용도 없고 부끄럽습니다. 저도 어제 분임 못나갔지만 오프강의에서 조장님 봬서 반가웠구요. 실제로 조장님 실물이 훨씬 훈남이십니다^^ 앞으로 한달간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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