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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호크]아파트 직거래 연달아 3번 하고 느낀 점(직거래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26.02.10 (수정됨)

 

 

안녕하세요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에단호크입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겨울학기 수강을 포기했고, 

당분간 부동산 강의는 내려놓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월부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세웠고 

부업 강의를 열심히 듣고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ㅎ 

평일에는 부업을 공부하고, 주말엔 임장을 다닙니다. 

 

그 와중에, 소중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매도 2번, 매수 1번, 직거래로 3번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은 중개사를 통한 거래만 해왔기에
부동산 거래가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직거래 경험은 거래의 성격이 

생각보다 심플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중개사가 없는 거래는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의 부담과 책임이 고스란히 당사자에게 돌아온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저는 눈물 먹은 1호기
친동생의 집을 매도했고,
동생의 새로운 보금자리 또한 직거래로 매수했습니다.

 

제 1호기는 세입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수하기를 원했고,
다주택자가 된 입장에서 손절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으로 매도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팔 수 있을 때, 팔자라는 생각으로..)

 

매수를 원하는 세입자는 중개료가 부담스럽다며
직거래를 원했습니다.

 

사실, 세입자와의 매도 거래에 대한 중개료가 비싸진 않습니다.

(중개료라기 보다는 대필료..)

부동산 사장님과의 협의를 통해,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되도록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세입자와 이렇게 매도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계약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계약서만큼은 더 꼼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계약서를 작성해 매수인에게 전달했고,
매수인이 섭외한 법무사를 통해 계약서가 검토되었습니다.

전달된 계약서는 간단한 수정을 거쳐 확정되었고,
중개사무소가 아닌 법무사 사무소에서 잔금을 치렀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없어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막상 진행해보니 오히려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개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중개사 없는 불편함은 존재하고, 

리스크는 충분히 감당 할 수 있어야함을 인지해야합니다.

 

1호기 직거래 매도 후 .. 일주일 뒤.. 

 

동생집을 직거래로 매수하게 되었는데요..

원래 매도, 다음 매수의 순서이지만, 동생이 집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잔금 리스크가 감당 되었기에, 매수를 먼저 해도 괜찮겠다라는 판단이 들어,

매수를 먼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집은 도시가 아닌 

행정구역상 군·읍 단위의 지역이었습니다.

 

동생이 최대한 큰도시에 집을 매수하길 원했지만,

평생 자리잡고 살 곳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중개사 거래에 익숙했던 저는
중개사를 끼지 않는 거래가 자연스러운 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물론, 그 지역에 부동산 중개사가 존재 했지만, 

중개사가 본업이 아닌, 부업이 였을 뿐더러, 

시민,, 주민,, 아,, 아니… 

군민들은 중개사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광고는 지역 신문이나 맘카페에 직접 올리고,
부동산 사장님 없이 ,집을 보여줍니다.

계약서 역시, 서로 합의해 작성하고,
법무사를 통해 매도,매수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도인이 작성해서 매수인에게 전달..)

 

전세를 낀 상태로 직거래 매도,
흔히 말하는 ‘시골’에서의 직거래 방식,

이 두 가지를 같은 시기에 동시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직거래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 광고를 직접 한다
  • 집을 직접 보여준다
  • 가격,조건 협상을 직접 한다
  • 계약이 성사되면 매수인이 법무사를 섭외한다
  • 법무사가 말해주는 필요서류를 준비한다
  • 매수인이 섭외한 법무사와 잔금친다

     

부동산 중개사만 없을 뿐, 거래의 구조 자체는 오히려 심플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보여주는 과정만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이 똑같았습니다.

 

동생 집의 매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역 신문과 맘카페에 매물을 올렸고,


그동안 월부에서 배워왔던 대로
“집을 싸게 사고 싶다면,내 집도 싸게 팔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동생에게 전했습니다.

 

사람들이 싸다고 생각할 만한 가격에 집을 내놓았고,
아니나 다를까 매물을 올린 지 일주일 만에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물론 도시에서는 이런 방식의 거래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신문이 존재하는 광역시 단위만 하더라도,
직거래 역시 충분히 집을 싸게 매수 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피터팬이나 당근에 올라온 직거래 매물을
단지 구조나 내부를 참고하는 용도로만 봤다면,
이번 경험 이후로는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라면 직거래로도 충분히 매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번외로 하나 더 느낀 점은..

군·읍 단위 지역에서 매수와 매도를 모두 경험하며
과거 가격 흐름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1억 가까이 상승한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도시에서 심정지인 아파트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시골’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분명히 존재했고,
아파트가 귀했던 지역의 저렴한 단지들 역시
전고점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으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2026년 아무도 임장을 가지 않는
경기도 외곽, 광역시 하급지, 중소도시에도
그 안에서 선호도가 형성된 지역과 단지가 있고,
앞으로도 충분히 가격이 움직일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이번 동생 집 거래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군단위도 가격이 오르는데….)

 

부동산 거래는 결국 집을 사고파는 일이지만,
그 과정은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일입니다.

중개사가 있든 없든 결정은 항상 내가 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결국 내가 지게 됩니다.

 

직거래가 꼭 편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직거래도 유용하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이 직거래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리스크가 있지만 , 못할건 아니다.. 

누군간 직거래를 해서 돈을 벌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계실 모든 분들을 조용히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꼭대로
26.02.10 23:06

호크님^^오랜만이네요^^잘 지내시죠? 저도 드뎌 실전반 갔답니다^^건강하세요^^

리리안
26.02.10 23:11

어떤 결정이든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다! 우리 홐장님 늘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가며 배우는 것들을 나눠 주셔서 감사해용 💜

가치혜안
26.02.10 23:18

홐 조장님^^ 직거래에 대한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분은 홐 조장님같은 든든한 부동산 투자자가 가족이어서 좋겠습니다👍👍👍 2월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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