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꼭 나오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ISA, IRP, 연금저축
뉴스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직장 동료 입에서도 계속 들립니다
"그거 하나?" "저도 해야 하는데…" "뭐가 다른 거예요?"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더 헷갈립니다
누구는 ISA 먼저라 하고
누구는 IRP 먼저라 하고
연금저축은 또 뭔지…
이런 고민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하고 계신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세테크(세금+재테크)’가 필수인 시대에
이 셋을 구분하지 못하면 남들 다 챙기는
최대 200만원의 꽁돈을
매년 길바닥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금융 용어는 빼고
이 셋의 결정적 차이와
나에게 맞는 가입 순서를 딱 정해드립니다
이 세 가지가 헷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셋 다 "절세에 좋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마치 같은 종류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각각의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
이 차이를 머릿속에 넣고 아래를 읽으시면 훨씬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ISA는 예적금, 펀드 ETF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굴리면서
수익에 붙는 세금을 아끼는 계좌입니다
원래 금융 수익에는 15.4% 세금이 붙습니다
ISA는 이 세금을 면제해줍니다
단, 비과세 한도가 있습니다.
서민형: 400만 원, 농어민형: 600만 원까지 비과세
서민형 ISA에서 수익 600만원 발생 시
600만원 × 15.4% = 92.4만원 절세
핵심은 이겁니다
수익이 클수록 그리고 수익을 자주 낼수록 ISA가 빛을 발합니다
반대로 돈을 넣어만 두고 수익이 거의 없으면 ISA의 혜택도 줄어듭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3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막 시작하셨거나
유동성이 중요하신 분들께 진입장벽이 낮은 상품입니다.
연간 납입한도: 2,000만 원 (최대 1억 원 누적 가능)
수익이 클수록 유리한 계좌
📌 추천 대상

연금저축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입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동시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즉 넣는 돈 자체에 세금 혜택이 붙습니다
연금저축의 특징은 투자 선택의 자유가 넓다는 점입니다
ETF,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
IRP보다 운용이 유연합니다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단, 55세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기타소득세(16.5%)가 붙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장기로 묻어두겠다"는 분들께 적합한 상품입니다
600만원 × 16.5% = 99만원
600만원 × 13.2% = 79.2만원
연간 납입한도: 1,800만 원 (IRP와 합산)
매년 최대 약 80~99만원 환급
📌 추천 대상

IRP는 연금저축과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퇴직금을 그대로 IRP 계좌에 넣을 수 있습니다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IRP에 이체하면
세금을 미루면서 계속 굴릴 수 있죠
세액공제 혜택도 있습니다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55세 이전 중도 인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수수료가 운용사마다 다르게 붙습니다
또한 안전자산(예금 등)을 30% 이상
의무적으로 담아야 하는 조건도 있습니다
700만원 × 16.5% = 115.5만원
700만원 × 13.2% = 92.4만원
IRP 안 하면
매년 최대 약 93~115만원 절세 기회 손실
📌 추천 대상
연금저축 + IRP를 합산하면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900만 원입니다
| 항목 | ISA (중개형) | 연금저축 (계좌) | IRP (퇴직연금) |
|---|---|---|---|
| 핵심 목적 | 목돈 마련 (3년~5년) | 노후 준비 (장기) | 노후 준비 + 퇴직금 관리 |
| 세제 혜택 | 수익 비과세 (200~400만) | 납입액 세액공제 | 납입액 세액공제 |
| 세액공제 한도 | 없음 (만기 자금 연금 전환 시 일부 가능) | 연 600만 원 | 연 900만 원 (연금저축 합산) |
| 투자 가능 상품 | 국내주식, ETF, 펀드, ELS 등 | ETF, 펀드 (개별주식 불가) | ETF, 펀드, 예금, 채권 등 |
| 투자 제한 | 없음 (공격적 투자 가능) | 없음 (100% 주식형 ETF 가능) | 위험자산 70% 제한 (30%는 안전자산 필수) |
| 중도 인출 | 자유로움 (원금 내) | 일부 가능 (기타소득세 부과) | 원칙적 불가 (법적 사유 외 불가) |
| 수수료 | 거의 없음 | 펀드 보수 외 계좌 수수료 없음 |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있음 |
상황별로 '정답'에 가까운 순서를 알려드립니다
👉 1순위: ISA
당장 몇 년 뒤 쓸 목돈이라면 무조건 ISA에서 비과세 혜택 받으며 굴리세요 만기 후 찾아서 쓰면 됩니다
👉 1순위: 연금저축 + IRP 조합
왜요? 연금저축이 IRP보다 수수료가 적고, 100% ETF 투자가 가능해서 운용이 더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 한도(600만)를 먼저 채우고, 나머지를 IRP로 채우는 게 '국룰'입니다.
👉 1순위: IRP
IRP는 저축은행 예금이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 가입이 가능하므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할 수 있다면 → ISA + 연금저축 + IRP 모두 활용
셋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하나만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ISA로 지금 수익에 세금을 아끼고
연금저축 + IRP로 노후를 준비하면서 세금도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세 가지를 모두 활용하면
매년 최대 200만 원 이상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상황 | 추천 전략 |
|---|---|
| 20대 / 사회초년생 | ISA부터 시작 (유동성 확보) |
| 30대 초중반 직장인 | ISA + 연말에 IRP 납입 |
| 30대 후반~40대 | ISA + 연금저축 + IRP 병행 |
| 50대 이상 | IRP·연금저축 수령 준비 + 안정형 전환 |
| 프리랜서·자영업자 | ISA 우선 +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효율 낮음) |
가장 중요한 건 딱 하나입니다
"언제 시작하지?" 고민하는 사이
절세 기회는 매년 그냥 지나갑니다
게다가 투자는 덤입니다
매년 900만원을 납입 기준으로
10년 후 일반 예금은 9000만원
20년 후 예금은 1.8억 30년 후는 2.7억입니다
이를 ISA IRP 계좌를 활용하여
S&P500(보수적 8% 수익률)에만 투자한다면?
10년 후 1억 2320만원(세액공제 +1188만원)
20년 후 3억 8920만원(세액공제 +2376만원)
30년 후 9억 6347만원(세액공제 +3564만원)
무려 결과가 6억이나 차이가 납니다
ISA는 오늘 당장 개설해도 손해가 없습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한 해라도 일찍 시작하는 게 유리합니다
미루면 손해 시작하면 이득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걸음을 내딛는 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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