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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겨울학기 👼🏻2ㅣ쁘다 빈쓰튜터님 오셨네👼🏻 앵자] '내가가진것을세상이원하게하라' 독서후기

26.02.24

 

 

 

1. 책의 개요

 

제목 :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저자 : 최인아

 출판사 : 해냄출판사

 읽은 날짜 : 2026.02

 점수 : 10점만점에 10점🎵

 

#자기주도적인삶 #삶을살아가는태도

 

‘나는 일한 대가로 무엇을 가져가고 있나?’

 

 주멘님의 라이브에서 추천받아 알게 된 책인데 저자는 내가 그리던 삶을 먼저 경험해 본 분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일단 나는 여행을 정말 좋아하고 일 그만두고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책에서 저자가 그렇게 원하던 시간의 자유를 갖게 되고 내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게 되지만 결국엔 시간이 흐르자 그 생활이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고 말한다. 물론 그렇게 원하는 걸 해보고 나서야 그런 결론에 닿은 것인데 문득 나는 왜 여행하는 것이 좋은지, 여행이 지루한 일상에서 잠깐의 도피는 아니었는지, 짧지만 굵게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여행에서 느끼고 있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회사에서 꽤 근무를 했는데 사실 저자처럼 성취감을 크게 느낄만한 직종도 아니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금전적 이익이 돌아온다던지 연봉상승이 높아진다던지의 상황은 없다. 그래서 지금은 월부생활도 하고 있고 날찾지말아줘 라는 생각으로 전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 나는 앞으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가, 어느정도로 균형을 이뤄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그동안 가지고 간 것은 무엇인가? 그만둔 이후에 쓸 수 없는 것들로만 보이는데 나는 어떤 걸 얻어갈 수 있는 걸까? 일단 내가 원하는 시기까진 계속 다녀야 하니 계속 고민해봐야겠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수많은 변수들에 어떤 태도를 갖는가’

 

 성공, 성과 등 원하는 결과까지 가는 여정은 완만한 우상향이 아니라 계단식이다. 시작하는 사람이 100이라면 그 다음 단계로 가는 사람들은 50일 수 있다. 여기서 갈라지는 것은 우주의 테스트로 니가 그걸 진짜로 원하는지 내가 시험해 보겠다! 의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것인데 모두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런 진실의 과정이 필요하구나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게 진짜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이라 오히려 공평한 것이겠지. 두려움 보다는 대응의 영역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차지하고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어떤 일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는 것은 나야 나.

 

‘어떤 것이든 흔쾌히 하자, 나를 찾는 일이 있고 내가 쓰일 곳이 있다면 기쁘게 응하자’

 

 이 문장에서 다음의 장면이 생각났다. 내가 좋아하는 유재석님이 뜬뜬에서 지석진님으로부터 ‘결혼식 사회 부탁 그렇게 많이 받으면 바쁘거나 힘들어서 거절할 만도 하지 않아?’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언제까지 나를 불러 주겠어, 불러줄 때 감사히 가는 거지’ 의 뉘앙스로 이야기 한 부분이다. 진짜 꾸준히 겸손하고 마인드도 남다르다 생각했는데 자기 일에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비슷한 것 투성이다. 나는… 누군가 나를 찾는 다는 것을 솔직히 좀 귀찮아하는 편인데 책을 읽고 나니 자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찾아주고 나의 쓰임이 필요한 상황을 감사해야지.. 

 

 

2. 책에서 본 것

 

 [1부 나를 위해 일하고 결과로써 기여하라]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를 해결하는 방식뿐 아니라 내 인생의 시간을 잘 보내는 방식이기도 하다.

 

 ‘평생 생계나 노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큰돈이 생긴다면 일을 그만둘 거냐’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당근이죠!”라고 하실까요? 

 ‘나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까? 일을 그만두면 그 후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혼자’도 결국은 밸런스의 문제더군요. 혼자의 시간이 넘치도록 주어지자 다른 게 느껴지고 보였습니다. 나 또한 ‘사회적 존재’라는 점을 발견한 것이지요!

 일하지 않는 시간, 그 긴 여가의 무료함과 권태로움을 견디기 어려울 거라는. 지금은 노동의 피로에 찌들어서 일하지 않는 여가를 갈망하지만, 막상 그렇게 살아보면 그 또한 만만치 않을 거라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겁니다. 그걸 알아차리고 나면 일을 놓고 고민할 때, 이를테면 퇴사나 이직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을 갖게 됩니다.

 어떤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보면 나중에 해야 할 것을 먼저 하거나 먼저 해야 할 것을 후로 미루어서일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미처 간파하지 못해 덜 중요한 걸 붙들고 있을 때도 적지 않고요. 이는 일의 본질을 헷갈려서 생긴 결과입니다.

 올바른 질문은 ‘이곳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가?’입니다. 프레임을 새로 짜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 자신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일터에서도 이런 장면이 종종 보입니다. 회사의 일을 해준다는 생각, 응당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도와준다고 혹은 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져라’라는 말은 회사의 주인이 되라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의 주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하잘것없는 일이라도 내가 맡아 하고 있다면 나의 일입니다. 그저 회사 일을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일을 하는 겁니다.

 나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조건으로 일할 때 신나고 잘하며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지 질문을 던지고 관찰해 마침내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지 않은 업무를 회사가 시키더라도, 저는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치관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 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잘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가 평소에 취하는 태도 중엔 자신을 브랜드로 여기고 만들어가는 데 방해가 되는 게 있습니다. ‘중간’ 혹은 ‘평균’에 숨는 태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피투성被投性의 존재로 왔습니다. 우리의 의지나 선택으로 태어난 게 아닙니다. 때문에 한평생 산다는 것은 어쩌면 세상의 일에 반응하는 것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세상사에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전부일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태도’라 하는 건 이런 반응들의 총칭입니다.

 시간의 밀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계산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청구서를 내밀죠.

 월급을 받으니 그만큼만 일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면 퍼포먼스가 좋을 리 없습니다. 무조건 많이, 길게, 야근이나 주말 근무도 무릅쓰라는 게 아니라 일하는 시간에 밀도 있게 최선을 다하자는 뜻입니다.

 내가 일의 주인이라 여기는 태도와 노력으로 시간의 밀도를 높이세요. 그럼 그만큼이 자기의 역량, 자산으로 쌓일 겁니다.

 무조건 주위 사람들에게 맞추라는 게 아니라, 일이 되게끔 하기 위해 염두에 둬야 할 것들은 그저 내가 맡은 일을 끝내는 것 외에도 많다는 사실, 그런 변수를 섬세하게 헤아리고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뭔가를 그냥 한다는 거야말로 정말로 하면 결국 어느 날엔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데 그걸 보여드릴 방법이 없네요. 직접 해보시라 말씀드릴 수밖에.

 나치가 자신을 개, 돼지 취급하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만 그들의 폭압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자유가 자신에겐 있으며 자신은 여전히 존엄한 존재라고요.

 ‘곧 떠날 회사인데’라든가 ‘마음엔 안 들지만 대안이 없으니까 적당히 하지’가 아니라 자신이 맡은 일은 어쨌든 열심히, 제대로 해내는 겁니다. 어디에서 일하든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 조직이 마음에 들고 들지 않고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2부 애쓰고 애쓴 시간은 내 안에 남는다]

 

 존중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물어봅니다. 일방적으로 뭔가를 결정하지 않아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끊임없이 묻게 됩니다. 뭐가 먹고 싶은지, 피곤하지는 않은지, 어디에 가고 싶고 뭘 하고 싶은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등.

 첫눈에 반하는 사랑처럼 처음부터 흥미를 느끼는 일을 만난다면 행운이겠지만 만날수록 매력을 느끼게 되는 사랑일 수도 있다.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일의 핵심까지 내려가면, 그래서 겉에선 알 수 없는 일의 본질과 비로소 만나면 그 일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이 생깁니다. 그걸로 그 일을 자기 방식대로 해나가는 거지요. 그러면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현실은 마라톤에 가깝고 일터에서의 성취는 시간과의 싸움일 때가 많습니다. 될 듯 될 듯 되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평가받지 못해 기죽고 절망하는 시간의 연속이죠.

 대안이 없다는 건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피해야 할 나쁜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 방부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성공에 취해 쉬이 허물어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자신을 엄정히 돌아보고 삼가는 것.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것.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

 어떤 걸 바꾸거나 개선할 때의 시작은 자각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불확실성의 구간’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그 일을 하려는 사람의 의지를 시험합니다. 때문에 이 구간에 걸릴 때마다 적지 않은 이들이 회의 끝에 포기하거나 탈락하죠. 그럼 왜 애초에 성취 그래프는 45도 우상향이 아니라 계단식인 걸까? 저는 이 질문도 제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이런 답이 떠오르더군요. ‘단단한 소수를 걸러내는 우주의 테스트’라고요. “정말 그거 하고 싶어?” “어렵고 힘들어도 꼭 그 일을 할 거야?” 이런 질문에 끝내 “네!”라고 답할 사람,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하려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나이 든다고 해서 뭔가를 못하게 되거나 불가능해지는 건 아니다, 다만 속도가 줄어드는 것일 뿐……. 좀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앞으로도 주연 배역은 내게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영화를 계속하려면 조연이나 단역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조연이나 단역으로라도 영화를 계속 찍을 것인가, 아님 주인공이 아니니 영화를 접을 것인가?’

 우리는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과 살다 갑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합니다. 그러니 죽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얼마나 사랑하나요?

 

 

3. 적용할 점

 

1) 모든 것에 대한 반응은(기분, 태도) 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명심 또 명심!

2) 중간 또는 평균에 숨는 태도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더해보면 좋아하거나 잘하게 될 일을 만나지 못할 수 있음을 생각하자.

 

 

 


댓글


우다위
26.02.24 07:07

앵자님 후기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책^^ 일도 인생도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분이신 것 같아요, 와우 앵자님도 멋진분^^

새벽활동
26.02.24 07:48

이 책 꼭 읽어보고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앵장님 화이팅!

룰루들레
26.02.24 23:23

우리 쪼장님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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