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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안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이유, 집값 더 떨어질 것 같아 기다리는 분들에게

4시간 전

“강력한 규제 여파로 매물이 쏟아진다”

"시세보다 수천, 수억 원 대폭 낮춘 급매가 속출한다"

최근 자주 보이는 부동산 기사들이 제목입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아직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다시 한번 더 기다리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온 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매물이 계속 쌓이고 가격이 떨어진다는데 집값이 앞으로 더 떨어지는 아닐까?” “괜히 지금 샀다가 나중에후회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와 결국 또다시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라고 생각하고 망설이곤 합니다.

 

살까, 말까.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뀌는 이 혼란스러운 시기. 하지만 객관적으로 시장을 들여다보면 지금이 바로 주저함을 거두고 조심스럽게 행동에 나서야 할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떨어지는 건 아닐까? 더 기다릴까?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매물의 증가'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다주택자들이 내놓는 이른바 '급매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압박과 세금 부담(특히 5월 9일 등 특정 기한을 앞둔 양도세 문제)로  매도를 결심한 물건들이 시장에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그 전까진 물건이 없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훨씬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입지와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매우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매물이 늘어나고 막상 기다리던 급매물이 나타나도 덜컥 겁이 나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곤 합니다. "이렇게 매물이 쌓이고 싼 물건이 나오는 걸 보니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지겠구나"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우리의 기대만큼 언제나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내가 싸게 사고 싶은 물건은 다른 사람의 눈에도 매력적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늘어난 매물 속에서 조금 더 싼 가격을 재고 따지며 망설이는 사이 거래가 되고  바닥을 잡으려는 막연한 욕심과 두려움이 오히려 정작 꼭 필요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곤 합니다.

 

3개월 뒤 예고된 '매물 잠김', 그 앞에 찾아온 기회

뉴스를 보면 가격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지만 막상 현장에 나가보면 그 하락의 기준은 과거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호가' 대비 내려온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말 싸게 나온 매물들이 있긴 하지만 실질적인 '최근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진짜 급매물이 넘쳐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무작정 기다린다면 점차 급매물이라는 것은 만날 가능성은 갈수록 줄어들것입니다.

 

게다가 다주택자들에게 주어진 매도 데드라인인 '5월 9일'이 지나버리면 시장의 상황이 또다시 변화할 것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가면 다주택자들은 양도세를 내느니 차라리 세금을 감수하며 버티는 선택을 하는 것이죠.

 

실제로 과거의 모습에서도 이런 상황이 반복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익이 큰 핵심지 물건일수록 매물 잠김 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살 수 있는 집이 줄어들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상승이 급격한 상승이 아닐지라도 말이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물리적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매도자가 5월 9일 이전에 잔금을 마치려면 시간이 빠듯합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내의 물건이라면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간까지 넉넉히 고려해야 합니다. 이 경우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계약서 작성이 마무리되어야만 매도자도 매수자도 안전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여유롭게 눈치를 보며 시장을 관망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며 반대로 매도인의 경우에도 이 안에 빠르게 매도가 진행되어야 하기에 이 기간동안만큼은 던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회가 있는 것이죠.

 

1주택자라면? '상급지 갈아타기'의 기회

이런 기회가 무주택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1주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매물이 늘어나고 급매가 등장하는 지금이 상급지 갈아타기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록 내 집을 원하는 최고가에 팔지 못하고 다소 저렴하게 내놓아야 하더라도, 평소 눈여겨보던 입지 좋은 상급지의 아파트를 급매물로 훨씬 더 큰 폭으로 싸게 매수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큰 이득이 됩니다.

 

‘의식주’ 중 하나인 집은 필수재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우리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의 핵심이자 필수 요소입니다.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따지기 이전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내가 사고 난 뒤에 가격이 더 조정될 수 있지만 결국엔 그 이후에 가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은 없습니다, 과거가 말해주는 진실

정책은 수시로 변하고, 집주인과 세입자, 매수자의 입장이 매일같이 뒤바뀌는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완벽한 최저점'을 잡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과거의 시장 흐름을 잠시 돌아볼까요?

 

 

위 그래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과거 수많은 부동산 강력 규제가 발표된 직후에는 시장이 일시적으로 매물이 쌓이고 위축되며 가격이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면, 어김없이 실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다시 우상향하거나 전세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반복해왔습니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동시다발적으로 거래가 묶이고 풀리며, 한 번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 기회가 돌아오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주거 불안이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싼 가격에 사겠다는 생각을 조금 덜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물이 늘어나며 선택권이 넓어져가는 향후 3개월, 내 상황에 맞고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의 후보를 정리했다면 막연하게 더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 대신 조금 더 용기를 내어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집을 마련하기에 충분히 좋은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으셨으면 합니다.


댓글


챈s
4시간 전N

지금 시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튜터님❤️

수수진
3시간 전N

각 보유한 자산에 따라서 어떻게 계획하고 움직여야할지까지 일러주서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튜터님🤍

잇츠나우
3시간 전N

가장 싼 가격이 될때까지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충분히 좋은기회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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