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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영화도 챙겨보곤 해
서점에 들러 책 속에 빠져서
낯선 세상에 가슴 설레지
이런 인생 정말 괜찮아 보여
난 너무 잘 살고 있어, 헌데 왜?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하니?
흥얼거리셨다면 성공입니다…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노래 가사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잘 사는 사람들
목표를 이루고, 성공했다고 불리는 사람들
그런 이들도 왜 이토록 외로울까요
손에 잡히지 않는 행복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돈의 방정식이라는
책에서 그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뒤로가지 마세요. 돈 이야기 아닙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돈을 벌기 전에 이미 행복한 사람은 돈을 벌고 난 뒤에 훨씬 더 행복해진다고 한다.
뒤집어 말하면 스스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최소한의 필요를 충족하는 수준 이상으로
돈을 벌어도 더 행복해지기 어렵다는 의미다(144p)
돈을 벌기 전에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돈을 벌어도 행복해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문제는 돈이 아니라 지금의 나입니다
나중에 잘 되면 행복해질게라는 말 대신
지금 나를 웃게 하는 것을 찾아야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주말 오후에 혼자 즐기던 피크닉과 아이스라떼가 그렇습니다
한적한 곳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책 읽고 커피 마시며 뒹굴뒹굴
해 질 무렵 집으로 돌아오면 이상하게도 마음이 꽉 차 있었습니다. 분명 행복했습니다.
![조세금융신문 - [전문가칼럼]2020년 7월 실효되는 전국의 도시공원 일몰제, 토지주의 절세 대비는?](https://cdn.weolbu.com/data_file/cb1dce1d-3b67-4736-9993-0b40f6b56541.png)
하지만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저와 다를 겁니다
누군가의 행복이 반드시 나에게도 행복이 되지는 않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는지를 규정하는 보편적인 지침은 없다.
당신이 직접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내고,
나머지는 잘라내야 한다 (268p)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것에 나를 끼워 맞추지 말고
더 큰 깔때기를 가지고 내게 행복을 주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바로 그곳에 돈을 써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남의 만족이 아니라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써야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지출 뒤에 남은 감정을 적어보세요
생각보다 솔직한 답이 거기에 적혀 있습니다
📒 [TIP] 소비 일기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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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소설가 아이리스 머독은 이미 소유한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이렇게 표현했다. “꽃이 없는 별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가 이처럼
아름다운 피조물 앞에서 온종일 미친 듯이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68p)
돈의 방정식에서는,
꽃이 없는 별에서 온 사람은 꽃을 온종일 바라보고 있을 거라고 합니다
해가 없는 별에서 온 사람은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놓치지 않을 겁니다
밤이 없는 별에서 온 사람은 밤하늘 별 하나에도 숨을 삼키며 올려다볼 테구요
당연함이 없는 별에서 온 사람이라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오늘을
아마 하루 종일 품에 안고 놓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내가 90세가 되었을 때도 주위 경관이 아름다운 집을 좋아하고 아이들과의
추억을 소중하게 여길 거라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옷, 보석, 큰 집, 스포츠카는 지금은 화려해도1년만 지나면 촌스럽게 보이거나 심지어 부끄러워질지도 모른다 (160p)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의사결정이 쉬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80세가 되었을 때 지난 삶을 돌아보며 후회할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었다 (175p)
어쩌면 이 순간은 진부한 상상이지만
훗날의 내가 간절히 돌아오고 싶어 한 바로 그 하루일지도 모릅니다
하루가 재미없고, 힘들고, 무료하게 느껴질 때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이기 힘든 몸
침대 옆 물컵을 집으려다 몇 번이나 포기하는 나
휴대폰은 침대 머리맡에 있지만 전화는 일주일에 한두통 뿐,
짧은 안부를 남기고 바쁜 삶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친구들은 이미 연락이 닿지 않은 곳으로 떠나
저장된 이름을 한참 바라보다가
결국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날들
그때의 나는 침대에 누워
창밖으로 스며드는 햇빛을 멍하니 바라보며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껏 걸을 수 있었던 날들
계단을 두 칸씩 올라가도 숨이 차지 않던 다리
오늘은 뭘 할지, 어디로 갈지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던 시간들
당장 기차표를 끊어 어디론가 떠날 수 있었던 그 젊은 날을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오늘을 가장 그리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TIP] 오늘을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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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지금,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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